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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40220153319415
BoA 설문조사 '시스템상 신용문제' 응답 비율 확대
올해 만기 대출 9000억달러↑…채무불이행 위험 경고
크오브아메리카(BoA)가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을 상대로 2월 금융시장 리스크 설문조사를 한 결과
상업용 부동산에 대해 '시스템상의 신용 문제'라는 응답이 16%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조사에서 상업용 부동산을 신용 문제로 응답한 비율은 11%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5%포인트 높아졌다.
상업용 부동산이 신용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꼽혔다.
헤지펀드나 사모펀드, 투자은행, 모기지 대출기관, 미국 기업 부채 등 규제를 받지 않는
비은행 금융기관 분야에서 문제 발생 소지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올해에만 약 9290억달러 상당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만기될 예정이다.
금리가 크게 올랐고 대출 조건이 더 엄격해진 데다 재택근무 등으로 부동산 가치가 떨어져
채무 불이행 위험도 높아졌다.
미국에서 내년 말까지 약 1조5000억달러의 상업용 모기지 부채 만기가 돌아온다.
차주는 최초 대출보다 훨씬 높은 금리로 다시 대출을 받거나,
손실을 감수하고 부동산을 매각할 수밖에 없다.
약 20조달러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신용 공급원이
소규모 은행과 지역은행이라는 점도 위기감을 높이고 있다.
이 은행들이 미결제 부채의 약 80%를 보유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뉴욕 커뮤니티 은행이 오피스 및 아파트 관련 부동산 대출에서
예상치 못한 분기 손실이 발생했다며 배당금을 삭감하기도 했다.
이후 뉴욕 커뮤니티 은행 주가는 반토막 났다.
美 상업용 부동산 추락…금융권 위기 확산 '비상'
https://v.daum.net/v/20240220060742315
작년 6월 국내 금융사 투자규모 55.8조원 달해
美 지방은행도 신용등급 강등…"추가 하락 가능성"
공모펀드 투자자 1만명 넘는데…수익률 '-80%'도
"호황에 '묻지마 투자'…만기 임박 물량, 뇌관 우려도"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기준 국내 금융사의 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는 55조8000억이다.
보험이 31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은행(9조8000억원), 증권(8조3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 중 25%인 14조원이 올해 만기가 돌아온다.
이미 주요 금융지주는 역대 최대인 9조원가량의 대손 충당금을 쌓았고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등도 대손충당금을 확대한 상태다.
그러나 이미 해외 부동산 투자 관련 금융권의 손실 인식이 시작된 데다
최근 해외 부동산 대출 손실이 커질 것이란 우려 속에 충당금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첫댓글 감사합니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