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theqoo.net/2006435491
7년의 밤, 종의 기원 등 베스트셀러 작가인 정유정 작가가 이번주 유퀴즈 편에 나와서 <7년의 밤>의 모티브가 된 실제 초등생 살인사건 취재 경험담을 이야기함
실제 사건은
상습 음주운전자가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된 상태에서 또다시 음주운전, 아이를 치고 병원에 데려갔다가, 본인의 음주운전이 탄로날까봐 멀쩡한 아이를 공기총으로 쏴서 죽인 사건
문제점이라 생각되는 부분 1.
분홍색 부분이 피해아동, 모자이크 처리 전혀 없이 그대로 방송에 내보냄.
문제점이라 생각되는 부분 2
공교롭게도 당시 살인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와 같은 동네(옆아파트)에 살고 있던 작가는 범인이 이해가 안되어서<< 동네사람들 취재를 함.
웬 미친놈이 아이를 죽인 살인사건의 인과관계가 명확한 사건임에도 확인되지도 않은 본인의 취재내용인 피해자의 부모님에 대한 소문과 함께
가해자 아파트 경비원이 평소에 가해자가 성실한 가장이었다고 한 내용까지 이야기
한술 더떠서 "영세"인테리어 업자였던 가해자가 생계를 위해 운전을 해야만했다는 경비원의 말까지 덧붙이는데,
실제로 살인마는 아이를 칠 당시 내연녀를 만나러 가던 길이었음.
해당사건 이야기는 아래와 같은 작가의 멘트로 마무리되고 다음 박한상 사건 이야기로 넘어감
"어떤게 진실인지는 몰라요, 근데 저는 이제 그 이야기를 듣고 남들은 이해할 수 없는 어떤 사건 이면에는 드러나지 않은 진실이 있다. 이걸 독자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마치 실제 살인사건에 드러나지 않은 진실이 있는 것처럼 말함. 실제사건을 모티브로 따왔다면서 피해자에 대한 배려는 1도 없고 그저 자기 소설 소재로만 생각하는 작가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 소름돋음
그리고 지금 티빙 다시보기에는 이부분만 편집되어서 제공되고 있음
본인이 사이코패스에 대해 나만 생각하고 남을 공감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이 말대로면 진짜 사이코패스가 누구인지....
이건 실제로 어디까지 피해자쪽과 합의되었는지 알아보고 판단할 문제같음..
와 저 사람 책 읽은 적 없지만 앞으로도 볼 일 없을 것 같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
444 방송 봤는데 나도 그런식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어. 일단 그 출발이 '사람이라면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할수 있나.' 하는 생각에서 왔다고 운을 뗐는데 그것만 봐도 사건을 흥미로운 이야기 소재로 여기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았거든..
666
너무하네 피해자가 명백한 음주운전 + 살인사건에대해서 그저 흥미로운 이야기 거리로 생각하는게 보인다;;
저 사건이 소설을 쓰게 만들었을 뿐이지 7년의 밤은 거의 판타지야.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게 느껴져서 경솔한 느낌이긴 했지만 소설처럼 실제 사건에도 감춰진 진실이 있다는 뉘앙스는 못 받았음. 경비원 말 전달하면서도 말도 안 된다고 하지 않았나??
유사한 내용을 작가가 진행한 토크콘서트..? 이야기의 장..? 같은 곳에서 대면으로 들은 적이 있는데 가십거리로 다룬단 느낌은 전혀 없었어 윗댓처럼 오히려 가해자의 행동이 아무리 생각해도 납득할 수 없어 시작한 것처럼 들렸음
그리고 7년의 밤이나 전작 내용 중 여성 인물 그려지는 방식이 별로인 건 있지만 7년의 밤이 2016년도 작임을 감안해보면 이해가 가 실제로 등단 이래 주로 남자가 주인공인 소설을 써왔지만 가장 최근 작인 진이, 지니는 여성 주인공을 내세운 여성 원톱물이기도 했고.. 여성 작가에게만 너무 박한 태도를 취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방송 상 잘못된 연출이 많다고 생각하고 일단 중립 기어 넣을래 나는
333
44444
5555555 진이,지니를 너무 감명깊게 읽어서... 나도 방송연출이 잘못됐다고 생각해 여성작가한테 박하게 굴지말자..
나도 방송보면서 엥?싶어서 닉게봤더니 다들 소설 찬양하고 있어서 놀랬음.
그 이면에 진실이 있을거라느니.. 범죄에 진실이 어디있어? 어린애 쏴죽인게 진실이지
댓글만봐선..글이 좀 편파적으로 쓰인거같네 내가 직접 영상보고 판단해야겠다
음 보고왔는데..... ㄱㅆ여시가 어떤부분에서 저렇게 느낀건진알겟다
다큐가아니라 모티브로 한 소설일지라도.. 실제사건 유가족 동의 구하고 나온건지가 궁금하다...!
난 원래 정유정작가님 책 나랑 안맞아서...종의기원 보고 너무 실망이라 여시에 쳐보니 7밤도 비슷하다길래 안보기로함...ㅠㅠ...
나도 방송 보면서 ?????함..
나도 이 방송보면서 놀랐어 그 범인이 너무 성실한 사람이었다며 진실은 이면에 있을수도있겠다는게 무슨말이야 대체?? 실제사건을 무슨 작가란사람이 방송에서 저렇게 얘기한단말임? 유튜브댓글인줄 알았어
나도 방송 보면서 저래도 되는건가 싶었는데 다들 비슷했구나ㅠㅠ
ㄹㅇ 나도 방송보면서 ...?이게 지금 맞는거야? 싶었음
본인이 뭐 사건에 대해서 잘 아는것도 아니고 전해들은 이야기만으로 이면에 다른게 있을 수도 있다고 해도 되는거야?
유튜브에 영상 왜 못찾겠지..
와... 이건 좀... 실제 피해자가 있는걸 이렇게 ..?
이건 너무... 피해자 유가족 억장 무너지는 소리 아냐? 어떻게 이걸... 유퀴즈도 참 ㅋㅋ...
댓글 보니까 영상 직접 보고 판단하고 싶네...
헐 나는 방송만 보고 진짜 뒤에 숨겨진 사실이 있어서 소설로 썼구나 싶었어
나처럼 오해하는 사람들 많을듯
인스타에서 아직도 떠돌아다녀서 영상 보고 왔는데 영상을 봐도 읭? 스러움 ㅋ 정말 찰저히 소설 소재로만 생각하고 자신의 생각을 붙여서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정말 저런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네... 보기 거북해
가해자를 옹호 했다고는 생각안함. 그치만 마치 피해자 유족들도 뭔가 아동학대의 의심이 있게끔 말하고 가해자는 생계땜에 범죄를 저지른걸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을 들게함 그 자체로도 이미 너무 거북함 너무 참담한 사건을 풍문으로듣는 흥미로운 소재인듯 주고받는 말들이 불편하달까
실제사건은 늘 유족과 피해자를 배려해야하는게 기본아닌가 싶음 저 작가가 가해자를 옹호했고 안했고가 문제가 아니라 유족의 심기를 거슬릴만한 말인지 도의적으로 모두가 납득가는 말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모두가 납득하지 못하고 이건 좀 아닌데 싶은 생각을 들게했다면 문제가 맞다고 생각..그리고 피해아동의 모습을 모자이크 안한 유퀴즈 제작진이야말로 제정신 아닌듯
와 뭐야?....
뭔소리야 진짜 어쩌라는거임
선 넘었네...
여성 작가들 책 사서 모으는데...앞으로 믿고 걸러야겠네
와.. 이제 저 작가 책 안 읽어야지.. 너무 경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