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봄, 놓치면 후회할 5가지 맛! 지금이 아니면 먹을 수 없는 5월의 맛. 긴긴 겨울을 나고 봄이 되어 실해진 전국의 별미를 맛보자.
'봄 도다리, 가을 전어'. 알싸한 쑥이 더해지면 그야말로 환상 궁합인 통영 도다리쑥국. 도다리는 산란기를 끝내고 살이 차오르기 시작한 통영 '봄 도다리'를 최상으로 친다. 쑥을 넣어 봄의 향이 오롯이 담긴 도다리쑥국은 맛도 영양도 만점이다.
4~5월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 투명한 속살이 살살 녹고, 칼슘까지 풍부하니 일석이조! 당진 장고항 실치회. 서해와 남해에서 낭장망으로 잡는 실치를 부드러운 회로 먹을 수 있는 시기는 3월부터 5월 초까지. 이때가 지나면 억세져서 전부 실치포가 된다.
주꾸미샤부샤부, 주꾸미볶음, 주꾸미삼겹살구이… 어떻게 먹어도 입이 즐겁다! 태안 드르니항 주꾸미. 주꾸미는 산란기를 앞두고 알이 꽉 찬 4~5월이 제철이다. 다른 계절에 잡으면 알이 없어 맛이 떨어진다. 싱싱한 회로 먹어도 제격이다.
멸치? 회로 먹어본 사람이 봄맛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는 법! 남해 멸치회. 멸치는 남해가 품은 보물이다. 거센 물결에 단련된 쫀득한 죽방 멸치는 뜰채로 잡아 상처까지 없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질을 자랑한다.
살도, 알도 꽉 찬 봄 꽃게 먹으러 갑시다! 태안 안면도 꽃게. 꽃게로 유명한 서해안은 봄에는 암게가, 가을에는 수게가 많이 난다. 살진 수게는 가을이 좋지만, 알배기 암게는 5월이 최고. 꽃게장도 좋고, 꽃게찜도 좋다. 어느 것 하나 놓치지 말자.
봄이 가기 전에, 봄맛이 흩어져 여름으로 사라지기 전에… 지금 먹으러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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