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서 추자도항 배를 타고 2시간 30분 갑니다.
하추자도 전경
하추자도 항구 물이 맑아서 숭어가 노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상추자와 하추자를 이어주는 다리
상추자도에서 시작하는 올레
황경한의 묘를 알리는 이정표
드디어 도착한 황경한의 묘소
최근 제주교구에서 관리를 시작 하면서 세운 비석
황경한의 눈물
어머니 정난주 마리아는 제주에서 관노로 37년간 살면서 추자도 내려놓고 온 2살 짜리 아들 경한을
그리워하다가 1838년 2월28일 사랑하는 남편 황사영이 있는 하늘나라로 소천 했으며, 경한은 자신의
내력을 알고난 후 고깃배가 들어오면 어머니의 안부를 묻고는 했다고 전해진다.
이곳은 어미를 그리워하는 아들의 애끓은 소망에 하늘이 탄복하여 내리는 황경한의 눈물로서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늘 흐르고 있다.
아들이 어머니 계신 제주 바다를 바라보면 어머니를 그리워 하던곳
황경한이 살았던 마을
황경한이 보낸 기나긴 세월은 얼마나 어렵고, 힘든 세월이었나를 돌이켜 보면서
다시금 우리 신앙의 선조들의 순교정신를 마음에 새겨본다.
첫댓글 감명깊게 사진을 보고, 설명을 읽고, 느낌을 안고 갑니다.깊은 믿음과 애잔한 사연에 가슴이 짠해 지네요.정말 감사합니다.
내용 설명만큼이나 아름다운 풍광 사진이 좋습니다. 자주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형제님" 고맙습니다.앉아서 편안하게 귀한 사진을 잘 보고 갑니다.
자매님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사진 올리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사진과 설명을 보니 가보고 싶어지네요.
네 꼭 한번 가보세요 추자도 공소는 작은 성당규모로 아주 잘 지어졌어요
섬이 아주 깨끗하고 먹거리도 숙소도 좋은곳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