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로마서 6장 1절~14절
핵심구절: 10절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것은 죄에 대해서 단번에 죽으신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것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나신 것입니다.
11절 이와같이 여러분도 여러분 자신을 죄에 대해서는 죽은 사람으로, 하나님께 대해서는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살아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십시요.
오늘 말씀은 회개하고 거듭난 사람들에게 권하는 말씀입니다. 특별히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을 얻은 사람들이
받을 상급을 어찌하면 받게 되는지 설명합니다. 지난 주에 말씀이 "죄로 부터 돌이키고 절대로 뒤돌아 서지 마라"였고
오늘 말씀은 후속탄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기로 선포하고, 때로는 따스한 성령님의 체험을 온 몸으로 한 후에에도,
믿음을 강고히 지켜나가고 있는 리더급 사람들에게서도....수시로 몸의 욕심이나 죄의 욕심에 쓰러지거나
유혹을 견디지 못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조금전에 간증을 하였던 다현이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볼 수 있듯이 " 하나님의 말씀따라 살기로 영접한 다음 날, 내가 마치 쓰레기 같아서 바닥을 뒹굴며 엉엉 울게" 만드는 일들이 생깁니다.
저 역시도 지난번 팔라완 여행의 마지막 날, 엘리도에서 코론으로 건너오는 배에서 같은 유혹을 느꼈습니다.
평소보다 심한 배멀미를 하였고, 위액까지 수차례 토하며 고생하고 있는데 들었던 생각을 나누려 합니다.
한참을 토하다 드러누웠던 곳을 돌아보니 배 후미에 부엌으로 사용하고 있던 공간이었습니다. 음식물 찌꺼기가 함게 뒹굴고 있었고,
오른쪽을 보니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누군가 저에게 '넌 쓰레기야, 차라리 죽어!'를 커다란 소리로 외치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소리가 ' 넌 바다 수영을 연습했잖아, 파도가 덮쳐올 때 물속으로 들어가 긴 호흡으로 나누는 연습..' 배 위보다 물속이 더
편할꺼야'
순간 돌아보니 파도가 2층까지 치고 있었고, 우리 학생들 중 한 사람이 묘한 웃음으로 바로보고 있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바다위로 몸을 던지고 싶었습니다. 그 때 한번 회개한 죄를 다시 묻지 않으신다는 생각이 들었고,
회개한 죄를 다시 거들먹거리는 것은 사탄이란 기억도 다시 들었습니다.
더불어, '이 배에서 네가 떨어지고 나면..이 배는 파도에 삼켜져 버릴것이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죽기 살기로 기도하였습니다. 위가 틀어지고 짜여지고 아픈데...기도를 멈출 수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풍랑을 하여 선포하신 기도를
반복하고 반복하였습니다.
코론항에 도착하였을 때 내 아이가 가져다 준 의자에 앉아 아이들을 보며 얼마나 감사했는지....모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 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와 연합하는 세례를 받았을 때에, 그 분의 죽음과 연합하는 세례를 받았습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를 우리 주라 시인하면, 그 분이 우리의 죄를 사하시기 위해 흘린 보혈의 의미대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 또한 사하여 졌습니다.
우리가 그 분의 죽음과 연합한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으로 죽은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 생명 가운데서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세가 우리의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죄의 몸이 무력하게 되었으므로,
우리가 더 이상 죄의 노예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또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다는 것은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나는 것도 믿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은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셨기
때문에 다시는 죽는 일이 없어, 죽음이 그 분을 지배하지 못한다는 것도 우리는 압니다.
첫번째,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단번에" 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죄에 대하여 취해야 할 입장도 "단번에" 멀어지려는 단호함을 보여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으신 것은 죄에 대해서 단번에 죽으신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예수를 구주라 시인하고
예수그리스도를 우리의 주로 영접하면 우리의 죄 역시 단번에 죽은 것입니다.
조금씩 용서받는 것이 아니라 단번에 용서받고, 단번에 생명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삶속에서 '점차'라는 말이나
'조금씩'이라는 말로 우리의 죄를 합리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두번째 기억해야 할 것은, 죽게 될 우리의 몸에 죄가 왕노릇하게 하지 말아라!는 것입니다.
죄가 왕노릇하면 우리의 몸의 욕심대로 살게 됩니다. 육체의 정욕이 요구하는대로 살아지게 됩니다.
어느 순간 마음도, 우리의 영혼도 죄가 왕노릇하면 우리의 몸의 욕심을 변명하게 됩니다.
우리는 단지 몸의 욕구대로만 하였을 뿐인데..어느 순간.....죄가 왕노릇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되고 맙니다..
세번째로, 죄가 왕노릇 하게 되면 '우리를 불의를 행하는 도구로 죄에게 내어주게' 됩니다.
불의를 행하는 도구로 우리를 죄에게 내어준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죄를 짓게 된다고 말합니다.
로마서 1장 18절~32절 사이에는 불의한 행동으로 사람들이 행한 경건치 않은 불의를 일러줍니다.
그리고 그것을 치실것을 말합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있는데도 불구하고,세상이 창조된 이래로 하나님의 성품인 그 분의 능력과 신성이
우리 안에 분명히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몰랐다'고 핑계를 댈 수 없습니다.
네번째, 불의를 행하는 도구로 내어주는 죄들을 자세히 바라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하나님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게 영광을 돌리지 않고, 감사하지 않는 것입니다.
(2) 오히려 헛된것을 꿈꾸며, 어둠으로 가득찬 어리석은 생각만 합니다.
(3) 스스로 지헤롭다 생각하며 어리석은 일들을 합니다.
(4) 불멸의 하나님의 영광을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이나 새나 짐승 혹은 뱀 같은 모양으로 바꾸어 버립니다.
(5) 가지 각색의 더러운 죄를 지어 자기들끼리 부끄러운 짓을 하여 몸을 더럽힙니다.
(6)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꿉니다.
(7) 창조주 되신 하나님보다 지음받은 피조물들을 더 예배하고 섬깁니다.
(8) 부끄러운 욕망의 노예로 살게 됩니다. 동성애 같은 죄들이 만연합니다.
(9) 하나님을 아는 것을 하찮게 여깁니다.
(10) 타락한 생각에 빠지고 사람들이 스스로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게 됩니다.
(11)온갖 불의와 악행과 탐욕과 악독으로 가득찹니다, 시기와 살인과 다툼과 속임과 적의로 가득해 남의 말을 하기를 좋아합니다
(12) 남들을 비방하고,하나님을 미워하고,거만하고 건방지며,뽐내기를 잘합니다.그는 악한 일을 계획하고 부모님께
순종하지 않습니다.
(13) 양심도 없으며,약속을 지키지 않고,친절하지도 않으며 동정심도 없습니다.
(14) 이러한 모든일을 행하는 것이 죽어 마땅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만이 아니라 그런행동을 저지르는 다른 사람들까지
잘한다고 두둔 합니다.
이런일을 한 사람들이 행한 그대로 하나님께서 갚아주실 것입니다.
이런일을 행하는 것은 심판의 날에 받을 진노를 스스로 쌓고 있는 것입니다.
다섯번째, 위와 같은 죄들을 지지 않고, 죽은자들 가운데 다시 살아난 자답게,여러분의 몸을 의를 행하는 도구로 여기시고 ,
여러분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십시요. 죄의 댓가는 죽음이지만 ,하나님의 선물은 우리주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ㅅ ㅐ ㅁ ㅕ 이 니 다.
ㅇ ㅇ ㅂ
여섯번째, 우리는 늘 죄가 왕노릇하게 둘 것인지, 아니면 하나님의 의의 도구로 살 것인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올림픽에 우승할 선수가 하루종일 늘어지게 자신을 두지 않고, 스스로를 훈련에 둡니다. 그런 사람만이 영광의 우승컵을 거머쥡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의의 상급과 열매를 너무 거져 먹는 것으로 여깁니다.
죄의 댓가는 죽음이고, 하나님의 선물은 우리주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입니다.
매 순간마다 치열하게 선택하여 우리의 몸의 욕심대로 살지 않도록 의에 도구로 우리를 드리는 선택을 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선택하지 않으면 어느덧 죄가 우리를 선택하여 우리를 지배할 것입니다.
예컨대, 가능한 한 복음송을 더 들으십시요. 일반가요보다 복음송을 더 듣고, 서로를 위하여 덕스러운 말을 권하기를 계속하십시요.
바울은 로마서 1장16절에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라고 못박고 있습니다.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 사람은, 몸의 욕심에 따라 사는 사람들 속에 들어가 함께 마시고 춤추고, 노래하고 오락하며
살지 않아야 합니다.
한국은 아이들에게 너무 많은 것들을 몸의 요구대로 하도록 내어줍니다.
자신의 편리대로 게임과 놀이를 자식들에게 권합니다.
말씀을 일주일에 한 두 번 배우게 합니다. 아니 그마저도 학원이 보강하는 날이면 안가도 된다고 합니다.
아니 주말에 차를 몰고 야외를 다니며 아름다운 것들을 보여주는것을 자랑처럼 여깁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지 않고, 실제로 주일의 첫날인 주일을 하나님과 관계하지 않으면 일하는 다른 날들도
주님에 속하지 않은 결정을 하게 됩니다. 십계명중에 네번째 계명을 어기는 눈에 보이는 죄입니다.
보다 많은 시간을 의를 따라 사는 시간에 투여 하십시요.
보다 많은 내 삶을 온존히 하나님의 것들을 가까이 하는 시간으로 투자 하십시요.
사망이 아니라 생명이...
내 삶이 어디에 더 많은 시간과 나의 자원들을 두고 있는지....그 결과에 따라 내게 주시는 상급은
천국이 아니면 지옥입니다.
이것은 지극히 쉬운 사실입니다.
이것은 지극히 쉬운 상식입니다.
첫댓글 아멘^^
아멘 확인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