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후쿠시마 핵사고는 끝나지 않았다!
- 서울역광장 시계탑 앞에서 ‘핵발전소 폐쇄 서명 돌입 기자회견’ 열어
후쿠시마 핵사고 12주년 3.11까지 집중 서명 캠페인 진행
핵발전소 폐쇄 서명운동본부가 15일(수) 오전 11시 황인철 녹색연합 기후에너지팀 팀장의 사회로 서울역광장 시계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발전소 폐쇄 서명 돌입“을 알리고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기자회견에서 이수진 한국YWCA연합회 활동가, 김예원 녹색당 공동대표, 임준형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국장, 이현정 정의당 부대표 등이 발언했다.
마지막 순서로 기자회견문은 문형욱 기후위기기독인연대 대표와 김은정 서울기후위기비상행동 대표가 낭독했다.
오는 3월 11일은 후쿠시마 핵사고 12주년이다. 12년 전의 사고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고, 사고 수습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녹아내린 핵연료를 식힌 뒤 오염수가 계속해서 발생되자, 일본 정부는 올해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를 태평양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핵발전을 더욱 확대하려는 한국 정부는 사실상 오염수 방류를 방임하며, 적극 항의하지 않고 있다.
정부의 핵발전 확대 정책에 따라, 10만 년 이상 보관해야 할 핵폐기물은 늘어가고, 포화시점은 빨라졌다.
국회와 핵발전소 사업자인 한수원은, 핵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의 동의 없이 기약 없는 저장 시설 건설을 추진하며, 오히려 더 큰 논란과 갈등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후위기 시대, 위태로운 핵발전을 지속하는 한 핵발전소 사고 확률은 높아지고, 상시적인 방사능 피폭으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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