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춘천고등학교 동창회(회장 김종현 48회)는 지난 5월 9일(화) 저녁 7시 ‘상록이음회 창립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울 역삼동 중식당 ‘파크루안’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홍남기(51회) 상록멘토단 특별고문과 61회부터 85회까지 각 기수별 대표, 집행부 등 21명이 참석했다.
공식 행사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총괄 기획한 김대권(62회) 동문의 사회로 진행됐다. 홍남기 특별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1세대 이상 차이가 나는 후배들까지 한자리에 함께해 감회가 새롭다”면서 후배들을 반갑게 맞이한 뒤 “기별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동기와 선후배 사이의 가교 역할을 담당해 동문 선후배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홍남기 특별고문은 이어 “멘토-멘티 네트워크와 동기 모임을 활성화하면 동문 모임 활성화까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며 상록멘토단과 상록이음회의 활발한 교류도 제안했다.
참가자들은 모임의 공식 명칭을 ‘상록이음회’ 정하고, 앞으로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회원들은 61회~85회 동문 가운데 각 기수별 대표성을 가진 동문을 발굴해 구성하며, 회원은 각 동기와 동문 선후배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총무 겸 메신저로써 한상현(76회) 동문을 추대했다. 모임은 분기별 1번 정도로 하되, 그 중 1~2회는 상록멘토단과 함께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