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선 네 안에 따뜻한 바람이 불 거야

[꿈쟁이]

제주 순아커피에서 작가의 사인이 있는 이 책을 선물로 주셨어요.

글보다 그림이 더 많아 숲에 있는 것처럼 평온한 맘으로 찬찬히 보며 읽었어요.

함께 읽어요.
글 그림: 클로이
"미움이 가득한 세상에도 따뜻하고 좋은 것들이 더 많다고 믿습니다.
고통스런 밤이 견디기 힘들어 글을 쓰고, 별처럼 반짝이는 순간을 놓치기 싫어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 책이 봄을 꿈꾸는 풀꽃 같은 이들에게 따뜻한 안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81쪽: 마음에 핀 꽃
"이것 봐, 내 마음에 꽃이 폈어."
"소중한 걸 꽃피우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이야."

166쪽: 석양 바다
탁한 물은 맑아지기 마련인걸.
마음아, 조금만 기다려줄래.

221쪽: 아부오름
함께 마음을 나눌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이야.

227쪽: 다시,
우리 지금 여기 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