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 티격태격 ♡------------- 민수 번외 1~8

--------퍼갈때 전체적으로 퍼가기-------- ○작가분 허락맡기○ 작가 / ※비밀※ 작가메일 ／ <a href="http://go.daum.net/bin/go.cgi?relative=1&url=/Mail-bin/login_f.cgi%3Ferror%3Dlogin%26lu%3D/Mail-bin/send_mail.form.cgi%3FTO%3Dgreen9879@hanmail.net">green9879@hanmail.net</a> 소설제목 ／ ------------♡ 티격태격 ♡------------- 옮긴이 ／장미가족소설작가3 *커피* ※퍼가실때 허락을 안받으시면 불펌으로 간주하고 신고하겠습니다[!] --------퍼갈때 전체적으로 퍼가기-------- ○작가분 허락맡기○ ------------♡ 티격태격 ♡------------- ▒ 민수 번외1편................▒ "이야~~~얘 쥑이잖냐?? 일루 좀 와 봐~~~" "꺼져....." "어우~~~앙칼진 게,,딱 내 스탈이다~~~ " "지랄말고,,꺼져!!" 인철이 새끼를 떼 놓고,, 똥구린내 나는 골목으로 피신한 내게,, 깡센 기지바 목소리가 들렸다. 절라게 겁없는 년이네.... 난,, 새끼 둘에게 둘러쌓인 그 기지바쪽으로 다가갔다. "넌,,모야??" 촌스런 스판바지새끼가 나한테 귀찮게 말을 걸었다. "나?? 행인....-_- 왜??" "왜?? 이런 또라이 새끼가!!..........으으윽......." 내게 주먹을 날리려 하는 스판바지의 팔을 살짝 꺾어 주었더니,, 스판바지새끼....신음소릴 내뱉고 지랄이다.-_-^ "팔 안 놓냐??" 내게 달겨드는 똥파리 새끼..... 살짝 피했더니,,지 혼자 쓰레기통으로 얼굴을 쳐박는다. 병신.... 중심도 못 잡는 새낀가 부다....-.,- "파.....팔.....놔......" "스판!! 모라구 했어??*^^*" "팔 놔달라구....." "그럴까??^0^" 가만히 팔을 풀어 주니,,스판새끼가 똥파리 새끼와 절라 빨리 튀버렸다. 그 때,, 그 깡센 기지바가 말했다. "생쇼를 하는 군.....-.,-" "누구?? 나??" "그래!! 누가 너 보고 끼어 들라고 했어?? 니가 꼴갑 안 떨어도,,아까 그 새끼들 다 뒈진 목숨이야..." 입에 걸레를 물었나.. 말만 하면,,욕이 튀나 오는 몹쓸 지지바군.... "야~~~ 지금 여기서 모해!! 애덜 기다린단 말야!! 얼른 가자~~~" 이 지지바는 또 뭐냐?? 갑자기,,등장한 화장 떡칠의 지지바... "알았어...호들갑은 절라 떨어요..." 모야...이런 상황이면,,고마워요....제가 밥이라도 사죠.... 이케 나와야 하는 거 아냐?? 저 싸가지 없는 지지바...그냥 내빼부릴 모양이다. 솔직히,,깡센 지지바의 면상이나 한 번 볼 맘으로 왔다가,, 저 스판새끼가 댐벼서,,이렇게 된 거긴 하지만,, 어쨌던 절라게 밥튕기는 지지바다...라고 생각하는데 그 지지바가 뒤 돌아 서서 내게 말했다. "다음에 또 만나면,,그 땐,, 너.... 내 애인해라!!" 그리고,,뽈짝 뽈짝 뛰가버렸다!! 미친 뇬 -_-^ 내가 너같은 걸레 문 지지바를 앤 삼을리 있겠냐..?? "윤민수!!여기서 모하는 거야~~~" 이론,,,인철이 새끼군...-_- "여자애덜이 짝 안 맞는다고,,심하게 앙탈이야~~얼른 가자~~" "몰라!! 누가 너 보구,,일 만들래??" 난 인철이 새끼를 떼 놓고,,그 곳을 빠져 나왔다. 오늘 전학 온,, 착한 나를 꼬여 내,, 미팅자리로 끌고 온 인철이 넘.... 처음엔 참 유머러스한 새끼라 생각했는데.... 내가 잘 못 봐도 한참을 잘 못 봤지....-.,- 여자라면 미치는 싸이코새끼였다....ㅠ.ㅠ 다음 날 학교....... 인철이 새끼가 아는 척을 했다.=_= "민수야~~~ 일찍 왔네~~~" 왜 하필,,이 새끼가 내 짝이냐.....우울하고도 우울하도다 -0- 어제 일로 입이 대빨나온 놈에게 바나나 우유를 하나 물려 주니,, 그제서야,,조용해졌다. 절라 단순한 넘.....-_- 드디어 수업 시작...... 고문이 따로 없군.... 졸려서 돌아 버리겠다~~~~~~~~~~~~ 그래도,,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갔다. "민수 쟤,,괜찮은 거 같지 않아??" "그러게~~~" 푸헐헐~~~~~~ 전학 온 후의 나의 이미지 아쭈우 좋군.... 아임 해피다~~~~~~~ 같이 가자는 인철이 새끼를 떼 놓고 ,,잽싸게 뒷문으로 향한 나..... 어랏??? 저건,,무슨 풍경??? 아~~~~삥 뜯는 아름답지 못한 풍경이군.-_- 그 옆을 지나가는 나..... "야!! 너,,돈 있음 좀 꺼내 놓고 가라....." "시러...." "뭐....??" "싫다구!! 귓구녕 막혔냐??" "이 새끼가!!" 그 때,, 한 아자씨가 뛰어 오는 게 보였다. "이현석!! 지금 너 모하고 있었어?? 또 애들 돈 뺏는 거 아니야??" "아니예요...왜 맨날 나만 갖구 그래요..." 투덜대는 새끼... "아니긴!! 이건,,모냐??" 주머니 속의 만원짜리 지폐들.... 저런 븅신.....저항 한 번이 없이,,뺏기냐..... "니가 말해 봐!! 이거 니 돈이지??" 내 옆에 서 있는 새끼가 웅얼거린다....."그..그게...." 아자씨 속터져 죽겠다.... "이 똥땡이 넘이,, 삥 뜯는 거 제가 봤어요^^" 역시나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나..... ------------♡ 티격태격 ♡------------- ▒ 민수 번외2편................▒ "너!! 내 눈에 걸리기만 해 봐!!!" 똥땡이 넘.... 돼지 멱따는 소릴 내뱉고,, 학주아자씨에게 질질 끌려갔다.... 내 옆을 보니,,똥땡이에게 삥 뜯긴 넘이,, 울 듯이 나를 바라봤다. "왜?? 고맙냐??*^^*" "니가 뭔데,,학주한테 찔러!!" 그 넘은 날 한번 째리더니,,고맙단 말 한 마디없이 가 버렸다. 저 써글 놈의 스끼......!!! 똥땡이 넘만 무섭냐?? 삥이나 뜯기는 넘에게 우습게 보이다니...윤민수 왜 사냐.....ㅠ.ㅠ 그렇게 넋 놓고 있는데,,내 이름을 부르며,,달려오는 넘... "윤민수!! 너,,여기 있었어?? 여긴,,후문이자너~~~~ 길 잃었나부네~~~~ 얼른 가자~~~~^0^" 길 잃은 거 좋아하시네...-_- 이 학교 지지바덜은 보는 눈도 없다.... 희어 멀건한 인철이 새끼가 뭐가 좋다는 건지.... "오널,,내가 괘안은 애로 소개해 줄게^^" "안 가!! 누가 여자 소개해 달랬냐??-_-^" 난,,계속 엉기는 인철이 새끼를 떼어 놓고 무작정 달렸다. 다음 날 학교 앞.... 이런 니미럴...지각이였다... 슬쩍 보니,,지각한 넘들이 운동장을 돌고 있는 게 보였다... 정문에서 후문으로..... 오호~~~~ 여긴,,괜찮군.... 그 때,, 어떤 넘이,, 날 밀어 제끼며 잽싸게 뛰어가기 시작했다... 덩달아 뛰기 시작한 나.... "이재형!! 너,,이재형맞지?? 이 새끼가 오랜만에 수업들으러 오면서,, 지각이나 하고,, 거기 안 서!!!" 살짝 뒤를 돌아 보니,,어제 똥땡이를 끌고 간,, 그 학주아자씨였다. 나보다 몇 걸음 앞 서 달리던 넘..."씨펄...."하며 내달렸다. 씨..펄... 그 말에는 멈추지 않겠다는 넘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었다..-.,- 주먹을 불끈 쥔 나.... 달려오는 학주아자씨의 발을 톡 하고 걸어 주었다.-_- 발라당.... 아자씨가 바닥에 자빠졌다. "으앗!!!............너,,너 일부러 그랬지??" "선생님!! 괜찮으세요??" 발딱 일어난 아자씨...무서운 눈으로 날 째렸다. "이재형.. 저 새끼... 정학 먹었어도 정신을 못 차리는 군....가만 두나 봐라...." 저 자식....내가 도와줘야겠군... 인철아....미안하다.... "제 앞에서 뛰어가던 애,,이재형이 아니고,,1학년2반 강인철인데요??" "강인철??" "네" "1학년 2반....그 문제아반?? 너두냐??" "네.." "너!! 당장 운동장으로 튀어 가!!" "네 -_-^" 잠시 후,,아자씨에게 귀가 잡힌 채,,인철이 넘이 운동장으로 끌려 왔다. 운동장을 돌며,,인철이 새끼가 궁시렁댔다. "지각은 무슨...이건 학주의 음모야..." "지럴,,저 아자씨가 왜 음모 따윌 꾸미겠냐??" 인철아..사실은.... 난,, 넘에게 덤탱이 씌운 게 나란 걸 밝히려 했지만.... "내 얼굴이 부러운 게지..."라고,, 헛소리를 해대는 인철이 넘을 보고,,입을 다물어 버렸다.-_-^ 운동장 열두바퀴.... 절라 절라 힘들다.....-0- 교실로 들어오니,,처음 보는 어떤 넘이 내게 다가왔다. "아깐,,고마웠다!!" 에?? 뭐야....?? 이 넘...아까,, 그 넘이야?? "다리 절라 아프거든?? 말로만 땡큐하면 다냐??" 일그러지는 넘의 얼굴..... "니가 전학 왔다는 그 새낀가 본데,,오늘만 봐 준다..딱 한 번만..." 미친 새끼....봐 주던지 말던지..... 난,,책상에 엎어졌다. 그리고는,,하루 종일 열심히도 잤다.... "윤민수!! 점심도 안 먹구....매점이라도 갈래??" 눈을 떠 보니,, 인철이 새끼가,, 어떤 지지바와 나란히 서서 날 바라보고 있었다. "됐어...-.,-" 인철이새끼....왜 이런 새끼가 울 반이냐?? 절라게 친한 척하는 넘.... "그럼,,내가 맛난 거 사다 줄게^^" "나도 같이 가~~" "야!!박혜진!!니 남친 있자너~~~난,,양다리걸치는 여잔 싫더라~~~" 같이 가자는 기지바를 떼 놓고,,교실밖을 나가는 인철이.... 그 지지바...."같이 가!!"하면,,인철이 뒤를 쫓아 나갔다. 잠이나 자자..... .... "일어나 봐!!응?? 좀 일어나봐!!" 아썅!! 도대체 또 누구야?? 벌떡 일어나 보니,,아까 인철이에게 히죽대던 그 지지바였다. 근데,,이 지지바...울고 있었다. "야..인철이 새끼한테 차였냐??그러니까,,누가 양다리 걸" "인철이랑 현석이랑 싸운단 말야!! 인철이 어떻게 해!!" "현석이란 넘이 니 남친이냐?? 주먹 쎈가 부네... 인철이 절라 맞겠다" "너,,인철이 친구맞어??너 같은 앨 친구라고,,인철인 니 얘기만....흑" 역시,,인철이란 넘이 내 인생에 태클을 거는 군....=.= "야!! 거기가 어디냐??구경이나 가 보자!!" .... 학교 뒷 편으로 달려가 보니,, 인철이와 현석이란 넘이 있었다. 괜히 왔네.... 맞고 있는 건,,인철이가 아니라 현석이란 넘이였다. "나,,니 여친 안 좋아하니까,,오바 좀 하지 마..." 강인철...너 ,, 강인철 맞냐?? 그런데,,현석이란 넘...낯이 익은데?? 아~~~ 그 때,,그 똥땡이 넘이구나~~~ 똥땡이 현석이도 날 알아봤는지,,씩씩거렸다. 그리고는,,지 여친을 향해 "박혜진!! 너 죽을 줄 알어!!" 하고 소릴질러 댔고,,인철이에게 찝적대던,,그 지지바는 낼름 도망을 쳤다. 교실로 돌아온 인철이와 나.... 빵조까리 하나씩 물고 우물대고 있는데,, 똥땡이 현석이가 울 교실로 들어왔다. "재형아!!" 아침에 날 갈구던 넘에게 달려가는 똥땡이.... 우릴 바라보며,,뭐라고 속삭여댔다.... "강인철....일어나...." 재형이란 새끼가 인철이에게 다가 왔다. "이것 좀 먹고...." 인철이가 내뱉은 말에,,이재형 그 넘은 바로 주먹을 날렸고,, 인철이는 교실바닥으로 널부러졌다. 웅성대는 아이덜..... "입들 안 닥치냐....." 재형이 넘의 말에,,조용해진 교실 안........ "담임한테,,찌르는 새끼들은 뒈진다!!" 그리고는 쓰러진 인철이를 밟기 시작했다. "야..그만 하지 그래..??" 내 말에,, 뒤를 돌아보는 재형이 넘.... "뭐라구 했냐??" "인철이가 무슨 잘못이냐?? 여친간수 제대로 못한 똥땡이 잘못이지..." "그래서....??" "그만 하라구..." "그럼......니가 이 새끼 대신에 밟힐래??" "..." "왜.. 그건 싫으셔?? 싫으면 절루 꺼져 있어!!" "알았다..알았으니까,,밟으려면 밟어." "딱 열대...대신,,,조그만 소리라도 새 나오면,,둘 다 죽인다..." "맘대로..." 이재형 그 새끼는 내게 다가와 ,, 내 배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윽..... 이 새끼..... 생각보다 쎄다... 한 대... 두 대...세대.... ... 그리고 열 대..... 토할 것 같다.... 사물함에 기대어 있는 나.... "개새끼....절라 잘 참네......" 난 구역질이 나는 걸 참으며,, 이재형 그 새끼를 향해 "이 정도야,,우습지..." 하고 말했다. "크큭....그러냐?? 너,,꽤 맘에 든다!! 오늘부터,,너 1학년 일진 이재형 친구 먹어라!!" "지럴....." "재형아...저 새끼 조져 놔야 된다니까~~~" 똥땡이 현석이가 입이 대빨 나와 투덜댔다. 이재형자식...."개쌔꺄..고만 칭얼대고,,니네 반으로 가!!"하더니 똥땡이를 밀쳐냈다. 이리하야,,정말이지 맘에도 없는 친구(?)넘 둘이 생기게 됐다 ㅠ.ㅠ ------------♡ 티격태격 ♡------------- ▒ 민수 번외3편................▒ 인철이새끼,,수업이 끝나기 무섭게 엉기고 지럴이였다. 술 마시자는 내 말에 ,,노래방엘 가자는 인철이 넘....-_-^ 그런데,,이 누무스끼,,뭘 믿고 여길 오자고 그 지럴을 떤 건지.... 인철이 넘은 완존한 음치였다.... "야!!! 고만 불러제껴!!!" "시러~~~ 나,,노래방 온지 넘 오래 됐단 말야~~~" 그렇게 한시간...아니,,망할 넘의 알바생이 써비스까지 줘서,, 한시간 반동안 고문을 당하고 나서야,,인철이 넘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었다. "내일 보자~~~ 민수야~~~" 나를 향해 밝게 웃는 인철이 넘..안쓰럽기까지 했다... 인철이 넘과 헤어지고,,난 술집으로 가서,,깡소주를 들이켰다.. 저 새끼랑,,다시는 노래방엘 가나 봐라.... 지금 시간 한 시.... 집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 앞... 술에 떡이 된 여자가 정류장에 주져 앉아 있었다... "아가씨!! 괜찮아요??" 한 남자가 그 여잘,,흔들어댔다. "상관말고,,꺼져..." 그 남자를 밀쳐 내는 여자... 근데,,낯이 익다....누구...지?? 다시 보니,,그 때 그 싸가지없는 지지바였다. 깊게 파인 옷에,,짧은 치마...그리고,,짙은 화장... 근데,,두리번 두리번 ,, 주위를 살피던 그 새끼... 술취한 지지바의 몸을 더듬는 게 ,,내 눈에 딱걸렸다!! "야!! 니 눈깔 갈지 그러냐?? 난 못 봤냐??" 난,,그 변태새끼를 두들겨 패기 시작했다. 퍼버벅!!! "아..아파요...." "너같은 새낀,,더 맞아야 돼!!" "그만 해!! 니가 무슨 상관야!!" 지지바,,정신 차렸나?? 내가 잠시 눈을 돌린 사이,,변태 넘이 잽싸게 도망가기 시작했다. "야...너,,나 몰라??" "수작걸지마....너두....으으웩....." 이론....지지바가 토하기 시작했다...-_- "괜찮냐??"등을 두드려 주는 날,, 밀쳐 버리는 지지바... 난,,버스 정류장 뒤 훼미리마트로 가,,화장지를 하나 샀다. 그리고,,음료코너가 눈에 띄어,, 생수도 한 병 사 왔다. 지지바....오바이트 끝났나부다.... 멍하니,,버스 정류장 의자에 앉아 있었다. 내가 건네는 걸 밀쳐내지는 않았다.... "너네 집 어디냐??" "없어...." "집이 없다구?? 그럼,,길에서 자냐??" "자는데?? 수원역 대우아파트......근데,,거긴 가기 싫어..." "싫어??그럼,,여기서 자라.....난 간다....." "너...나 좀 데려다 줄래?? 나 혼자는,,거기 갈 용기가 안 나...." 제길....재수없게 걸렸군....그냥 가,,말어... 난,,택시를 잡았다. "아저씨!! 수원역 대우아파트여~~~" 내가 잠깐 돌았지... 한 숨을 내 쉬며,,못마땅한 표정으로 그 지지바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지지바는 창문을 열고,, 얼굴을 창 밖으로 내밀었다. 그리고,,한 쪽 팔까지 창밖으로 내밀었다. "아가씨!!지금 모하는 거예요!!" 기사 아자씨의 따가운 시선.... "야!!너 가만히 안 있을래??" 그 지지바를 끌어당기는 나...-_- "내 이름...이윤희야...." "알았다..이윤희...알았으니까,,조용히 좀 가자...." 가만히 밖을 바라보는 싸가지 없는 지지바의 눈에 눈물이 맺혀 있었다. 택시에서 내린 후.... 이 지지바.....집에 들어갈 생각이 없는지,,놀이터 그네에 앉았다. "너,,집에 안 들어가냐??-.,-" "집??" "그래!! 여기서,,잔다며?? 니네 엄마,,아빠랑 사는 집 말야!!" 이 기지바...내 속을 뒤집어 놓으려고 작정을 했나.... "여긴...." "여긴,,뭐!!" "우리 엄마 없어... 전에 우리 아빠였던 사람이랑,,어떤 여자랑 사는 데야..." 이것이,, 무슨 소릴 하고 있는 거야?? "우리 엄마 죽었어....일년 밖에 안 됐는데,, 아빠였던 그 남자... 두 달전에 결혼했어.... 들어가기 싫어....여기...정말 싫다구...." 더없이 차분한 윤희란 아이의 목소리..... 하지만,,흐르는 눈물을 감출 순 없었다. 그렇게 한참을 울던 윤희는 눈물을 닦으며,,날 바라봤다. "근데,,너,,나 알어??" "기억..안 나냐...?? 전에 니가...애인한다던 넘이 난데..." "애인...??" "다음에 또 만남,,애인하라며??" "아...그 때,,그 새끼가 너였어??" "어..." "그럼... ...너 오늘부터 나랑 사귀는 거다...!!" "싫은데...." "싫어??" "어...나 여친같은 거,,안 키워..." "왜??" "귀찮잖어....난,,귀찮......" 윤희는 갑자기 내게 입을 맞추었다... 빨개진 내 얼굴... "모야?? 너,,처음이야??" "아..아니야!!" "아니긴..." "웃지마!! 진짜 아냐!!" "그래~~아니라고 치자~~ 너 몇 살이야??" "열일곱... 동진고 1학년이다..." "동진고...??" "어...너는??" "그냥,,재미없는 여고 다녀...너,,폰 있어??" "아니~~" "그럼,,내가 내 폰 번호 알켜줄테니까,,연락해" "그...그래...." "나,,너 때문에 저기 들어 갈 수 있을 것 같어...잘가~~~*^^*" "너두...." 집으로 온 나....몸은 너무 피곤한데,,잠을 잘 수 없었다... 이윤희.....이윤희......이윤희....... 처음으로 날 떨리게 만든 아이....... ------------♡ 티격태격 ♡------------- ▒ 민수 번외4편................▒ 학교 앞.... "민수야~~~ 같이 가자~~~" 인철이 넘이였다.....-_-^ "야!! 너,,왜 자꾸 친한 척인데!!" "윤민수~~ 오늘 기분 좋아 보인다~~~~" "조..좋긴 뭐가 좋냐??" "에이~~~ 내 눈은 못 속이지~~~너 여친 생겼지??" "지..지럴...-_-^" "우와~~~ 진짜구나~~~ 다영이랑,,혜원이란 애가 너한테 관심있어 하던데,,쯧쯧...불쌍한 것들~~~~" "야!!강인철!! 너 입 안 다물래??" "구래~~알았어*^^*" 이층 복도 앞....... 재형이 넘이 창가에 서 있는 게 보였다. "난,,저 자식은 재수털려서 싫더라~~~" 인철이 새끼는 낼름 교실로 들어갔다. 날 본 재형이 넘.... "윤민수....일찍 왔네??" "너야 말로,,학교서 주무셨나부네...일찍도 오셨다...-_-^" "새끼..무뚝뚝하기는..." 재형이 넘이 그러거나 말거나,,난 교실로 들어왔다. 수업.....정말 듣기 싫다....... 담임 아자씨 수업인 수학시간이였다.... 쌔근 쌔근,, 틀림없이 천사의 얼굴로 자고 있었을 날,, 일으켜 세우는 아자씨....-.,- "윤민수!!이리 나와서,,이 문제 풀어!!" 또 전학가고 싶다..... 딱 삼일이 지나니,,,다 짜증스러워졌다. 칠판에 대충 갈겨주고 내 자리로 돌아왔다. "유..윤민수!!" 어서,,날 패시오....-_- 자리에서 일어난 나.... "윤민수!! 이거 진짜 니가 푼 거냐??" "그럴걸요-.,-" "어디 갔다 이제 왔니??" 이 아자씨가 뭐하자는 플레이야...자리에 앉은 나... 인철이 새끼가 외쳤다."윤민수 이자식은,, 심화 문제를 푸는 천재닷!!" 내가,,인철이 새끼때문에 못 산다... 저런 새끼가 머리가 좋다니.... 하루가 왜 이다지도 긴지.....자는 것도 지쳐간다.... 드디어,,수업 끝!!! 인철이 새끼는,, 오늘이 백일이라며,, 광돌이가 되어,, 교실 문을 박차고 나갔다. -0- 학교에서 나가는 길.... 어떤 새끼가 시비를 걸어왔다. "지금,, 나 꼬나 본거냐??" "미안하지만,,난 너한테 관심없는데...-_-^" "이 새끼가!! 너 일루 와 봐!!" 그 때,, 재형이 넘이 다가왔다. "새로 전학 온 애라,,잘 몰라서 그랬을 거예요..용서해주세요.." "모야?? 이재형 니 친구 넘이냐??" "네!!" "그럼,,거기 서서,,이 새끼 다 맞으면 엎고 가라...." "한 번만 봐주세요..." "입 닥치고 있어!!" 얼굴 구린 그 넘이 내게 다가왔다. 처음엔 몇대 갈길 수 있었지만,, 그 얼굴 구린 넘...절라게 셌다. 바닥에 뻗은 나.... "제가,,대신 맞을게요!!" 이재형 저 새끼가 돌았나?? 퍽퍽 윽..... 씨퍼럴 넘... 절라게 많이도 때렸다. 재형이 새끼와 난,, 바닥에 널부러졌다. "이재형!! 다음에 또 끼어 들면,,니 자리....쫑낼 줄 알아라.." "윤민수...나,,멋있지 않았냐??" "이 학교 애새끼덜은 하나같이 절라게 띨빵하다....-_-^" 바지를 털고 일어난 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 윤희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야..민수.." "너 죽을래?? 내가,,얼마나 니 전화 기다렸는 줄 알아??" "우리 오늘 만날래??" "미안하단 말 한 마디가 없어요...-_- 나 남문이다!!남문으루 와서 전화해!!" 뚜뚜뚜..... 남문?? 수원 지리 잘 모르는데...-.,- 다행히 금방 찾은 난,,윤희를 만났고,, 너무나 즐건 시간을 보냈다. 이윤희....정말 특별한 아이다..... 입이 좀 거칠지만,,누구보다 마음 따뜻한 아이.... 조금씩 윤희에게 빠져드는 게,, 행복하기만 했다... 전학 오길 잘 했다~~~ 강바람 인철이넘과,,멋찐 척 하는 재형이 넘을 알게 됐으니까.. 그리고.....윤희가 있으니까..... 맨날 윤희 생각만 해서,, 이틀 전인가??학교에서 윤희닮은 앨 보기까지 했다^0^ 윤희를 알게 된지,, 한 달..... 이런 저런 얘길하며 걷다 보니,,윤희네 집까지 오게 되었다. "윤희야~~ 우리 오늘 삼십일이다*^^*" "그래..??" "엉~~~" "민수야....난,,니가 참 좋다!!" "나두 니가 좋아.." "근데....나,,무서워......니가 날 떠나갈까 봐.....정말 무서워..." "내가 가긴 어딜 간다구 그래~~~ 너가 귀찮대두,,니 옆에 꼭 붙어 있을거야~~~^0^" "지금 내 모습.....보기 좋아??" "응~~ 립스틱색깔두...짧은 가발두...그리고 니가 입은 옷두....." "나도,,지금 니 모습이 좋아.... 지난 번처럼 싸워서 퉁퉁 부은 얼굴하고 오면 알지??" "나 쌈 안해~~~" "그래.....난 싸우는 것두,,그걸 보는 것두,,너무 싫어......" "윤희야...왜 그래...??" "아니야~~~ 나,,앞으론 웃으면서 살려구.*^^*그만 가 봐~~~" "알았어~~~ 잘자~~~" 윤희야~~ 나 쪼금만 싸울게~~~ 알았지??^^ 집으로 오는 길....너무나 좋아서 나도 모르게 입이 벌어졌다. 다음 날 학교..... "야!! 내 여친 보여 줄게!!" 재형이 넘의 처음 보는 호들갑.... "그 지원이라는 애??" "응~~ 아파서 학교 못 나오다가,,이번 주부터 다시 학교 다녀~~~ 일루 와 봐!! 지금 밖에 있어!!" 재형이 넘에게 끌려간 나..... "어딨다는 건데.." "어?? 저기,,계단 올라가는 애야!!" 여친에게 뛰어가는 재형이 넘.... 잠시 후,, 재형이 넘이 시무룩한 얼굴로 돌아왔다. "다음에 보여 줄게~~ 지원이 담임새끼가 지원이 데꾸 갔다...." "알았다... 새끼,,그 딴 일로 얼굴 표정하구는......" 오늘이 재형이 넘 여친 얼굴보라는 날인가 보다.... 집으로 가는 길.... 교문을 향해 내려가는 재형이 넘이 눈에 띄었다...그 옆에 지지바도*^^* "이재형!! 게 섰거랏!!!" 재형이 넘에게 달려가는 나.... 뒤를 돌아보는 재형이...... 그리고...... 지원이..... 아니..... 윤희..... ------------♡ 티격태격 ♡------------- ▒ 민수 번외5편................▒ 난,,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윤희외에는 아무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윤민수!! 짜식~~~ 내 여친보구 싶어서 달려왔냐??" 재형이가 내게 다가와 어깨를 툭 쳤고,,난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다. 순간,,상황 파악이 된 나.... "어....니 여자 친구,,너랑 잘 어울린다...." "그치?? 인사해~~~ 내가 세상에서 젤루 좋아하는 류지원~~~" "만나서....반가워...." "이 새끼!! 너 혹시,, 우리 지원이한테 반한 거 아냐?? 지원이한테 찝적대면,,나한테 죽는다~~~" 아무런 말없이,, 물끄러미 지원...아니 윤희를 바라보았다... 무언가 말하려는 듯 윤희가 내게 다가왔지만,, 난 서둘러 그 자리를 피해 버렸다. "재형아...내일 보자...." 날 부르는 재형이를 뒤로 하고,,학교 밖을 나왔다. 윤희...아니....지원이..... 아니...윤희...... 윤희이기도,,지원이기도 한 그 아이때문에,,마음이 아프다.... 그 아이가 너무나 미운데,, 그래도 그 아이가 보고 싶다..... 난,,윤희네 집 앞 놀이터로 가,, 그네에 가만히 앉아 보았다.... 윤희가 술에 취한 날이면..... 혹시라도 윤희가 집에 가서 혼날까 봐,, 그것때문에 윤희가 또 힘들어질까 봐,, 윤희가 술이 깰 때까지 그네를 밀어 주었는데..... 윤희의 눈빛.. 날 바라보던 눈빛.... 거짓이 아니였는데.... 그렇게 하염없이 윤희네 집 앞에서 멍하니 있다가,, 밤 늦게 집으로 향했다. "미..민수야...." 우리 집 앞에,,윤희가 서 있었다.... "민수야....그런 표정으로 보지 말아 줘....." "내가 어떻게 해 주길 바라는 거냐....." "미안해....처음 봤을 때,,그 때부터 이상하게 니가 편하더라... 그래서....농담처럼 다음에 만나면....그 땐 나랑 사귀자고 한 건데.... 그 여자랑 싸우고 나온 그 날....니가 내 옆에 있어 줬어.... 나도 모르게 너한테 끌려서... 학교이름 속인 건....그 학교 이사장이 우리 아빠란 사람이라서..... 그래서 말하기 싫었어..... 그리고....니가 재형이 친구인 거,,얼마 전에 알았어..... 말하려고 했는데...말이 나오질 않아서....흐흑....." "니가 무슨 말을 해도,,류지원이 ,,이재형 여자 친구인 건 변하지 않아....이재형 그 새끼가 내 친구인 것도......" "나...재형이 좋아하지 않아..... 재형이가 나한테 사귀자고 했을 때,, 나 ...내가 아니였어...." "됐어....그만해..... 류지원...다시는 볼 일 없었으면 좋겠다....."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는 나..... "그렇게 부르지 말아줘..... 윤희란 이름...죽은 우리 엄마 이름이야.....엄마가 죽길 기다렸다는 듯,,다른 여자랑 결혼한 그 남자가 지어 준 이름이 싫었어.... 그래서....너한테는 지원이란 이름으로 불리기 싫었던 거야.... 미...민수야!!나 용서해줘....나 너 없음 안돼....." 내 팔을 잡고 슬프게 우는 윤희...... 난,,울고 있는 윤희를 안아 주었다.... 사실은 아까전부터 그러고 싶은 걸 참고 있었다..... "민수야...나 용서해 줄거지....?" "알았으니까,,울지 마....." "미..민수야....." 나는 나쁜 새끼다.... 재형이 얼굴이 떠올랐지만,, 내 마음 속에서 재형이를 지워 버리고 싶었다..... 윤희를 보내기엔,, 내 마음 속 윤희의 자리가 너무나 크고 깊게 자리잡혀 있었다... 다음 날 아침..... 교실로 들어서자,,인철이가 내게 달려왔다.... "민수야!! 재형이 새끼,,돌았나 봐!! 너 죽인다고 난리야!!" "재형이..어딨어.....??" 그 때,,재형이가 교실로 들어왔다.... "윤민수!! 이 새끼!! 당장 나와!!" 난,,재형이를 따라 학교건물 뒤편으로 갔다. ------------♡ 티격태격 ♡------------- ▒ 민수 번외6편................▒ "윤민수!! 너,,지원이한테서 떨어져!!" "싫어...." "너...지금 싫다고 했냐..??" "그래...재형이 너한테 미안하지만,,나....지원이 좋아해.... 아주 많이....지원이도 나" "그만해!!" 재형이는 날 무섭게 노려봤다. "윤민수!! 니가,,지원이랑 내가 사귀는 거 모르고 있었다는 거 알아... 그러니까,,여기서 끝내...." "싫어...." "이 개새끼!!" 재형이는 한참이나 날 때렸다... "지원이한테서...떨어져...." 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재형이 자식에게 주먹을 날렸다. "니가 아무리 이래도,,내 맘... 변하지 않아..!!" "너 같은 자식을 내 친구라고 믿었어.... 그런데,, 니가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난,,재형이의 슬픈 눈을 차마 보고 있을 수가 없어,,고개를 떨구었다... "윤민수..이 새꺄..!! 나 지원이 좋아한 거,, 삼년이야..삼년!! 그동안 지원이만 바라봤어.... 얼마 있음,,지원이랑 사귄지 일년된다... 지원이가 나 안 좋아하는 거,,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그래도,,내 맘 받아준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는데..... 니가....니가.....뺏어 간 거야....이 나쁜 새끼야...." 재형이는 날 무섭게 노려 보고는 가버렸다.... 미안하다....재형아..... 교실로 들어오니 ,, 재형이가 없었다.... 다음 날엔 재형이가 학교에 나왔지만... 날 바라보는 표정이 너무나 차가워져 있었다.. 윤민수... 재형이 새끼.... 정말 못 봐 주겠다...... 그만 하자....이런 거 구질 구질 하다..... 마음을 접은 그 날부터,,윤희와 만나지 않았다.... 물론 전화도 피했다.... "민수야~~전화받어~~"엄마가 내 방으로 들어왔다. "없다고 하라니까!!" "혜진이라는 앤데,,민수 너,, 여자 친구생겼어??" 엄마를 방에서 밀어내고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미...민수야...나 혜진인데..." 혜진이라면,,인철이 쫓아다니던 그 지지바였다... "니가 무슨 일이야??" "잠깐만..." "민수야...나야...." 윤희였다.... "..." "전화....하지도.. 받지도 않고..... 걱정했어..... 너네 반에 가 볼까도 생각했지만,,안 가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절라게 성가시게 구네....앞으론,,전화하지 마라..." "미..민수야...왜 그래..." "류지원....너 재형이 새끼한테 돌아가!!" "나,,재형이한테 안 가..." "그럼,,가지 말든가...대신,,나 귀찮게 하지마..." "그만 해...." "지원이 너,, 내 말 이해 못 하겠냐?" "그렇게 부르지 마.....니가 그럼,,나 너무 슬퍼져...." "니가 아무리 그래도,,니가 류지원인건,,변하지 않아..!! 그리고...내 마음도 변하지 않아..!!" "민수야...." 난,,전화를 끊어 버렸다.... 그날 이후,,윤희는 매일 우리 집 앞에서 날 기다렸다... 그 때마다 난,,말없이 서 있는 윤희를 뒤로 하고 집으로 들어왔다..... 마음이 아파왔다..... 윤희에게 상처를 주는 내가 너무 싫었다.... 그렇게 일주일이 흘렀다..... 그리고 얼마동안 윤희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어느 날 밤.... 집 앞에 서 있는 윤희를 발견했다.... 술에 취한 듯 비틀대며 내게 다가오는 윤희..... 내 맘과 달리 나오는 말.... "너,,요즘도 술 마시고 다니냐?? 옷은 그게 또 뭐냐??" "내 모습 보기 좋다고....니가 그랬었잖아...." "내가 그랬었냐..?? 미안한데,,기억이 안 난다...." "민수야....나,,너.....많이 좋아해......" "그만해...지원이 너 취했어....." 내 말에,,지원이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오늘도...넌...날 지원이라고 부르는 구나....." "..." "그래....다시는 귀찮게 안 할게.....미안했어....민수야.... 근데.....민수야.....우리 이제부터 모르는 사이가 되더라도,, 우리 서로 약속했던 건 지켜 줄래....??" "그만..가...." 난,,윤희를 두고 집으로 들어갔다.... 미안해...윤희야..... 너 많이 힘들거란 거 알아.... 하지만...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다 잊을 수 있을 거야...... 다음 날.... 혜진이란 애가,,복도에서 날 보더니 내게 달려 왔다. "민수야...." "썅...지원이 얘기라면,,듣기 싫으니까 꺼져!!" "듣기 싫어??" "그래!! 그러니까,,쫑난 사이에 들을 말없다고 전해!!" "전하라구...??" "귀찮게 구네...." "누구한테... 지원이 이젠 없는데...누구한테 무슨 말을 전하라는 거야...??" "지럴...." 이 지지바가 지금 뭐라고 하는 거야..... ------------♡ 티격태격 ♡------------- ▒ 민수 번외7편................▒ 교실로 들어 선 나... 잠시 후,, 재형이가 달려들었다... "윤민수!! 이 개새꺄!!" "재형아!! 그만 둬!!" 재형이를 말리는 재형이 패거리... "이 개새끼.... 지원이...지원이 죽은 거.....다 너 때문이야.....!!" 이재형....그걸 농담이라고 하냐...?? 하나도 재미없다..... 난 ,,윗층 윤희 반으로 올라갔다. "윤희야!!" 아이들이 날 바라볼 뿐,,윤희는 대답이 없었다... 병신.... 윤희란 이름 아는 거 나뿐이잖아.. 학교에서 지원이라고 불리는데,,윤희라고 하면 당연히 모른 척 하지... "지원아!! 류지원!!" 그 때,,혜진이 그 지지바가 다가왔다... "민수야....지원이 여기 없어....." "여기 없어..??그럼...??" "지원이...지원이....아주대 영안실에 있어...." 뭐라구...?? 재형이 새끼도 그렇고,,혜진이 이 지지바도 날 놀리는 게 틀림없다.... 윤희가 거길 왜 가냐..?? 아니지..??,,,,,,,, 아니지..?? 윤희야... 난 학교에서 나와,,택시를 잡아타고,,아주대 병원으로 갔다.... 영안실.... 오열하는 사람들사이로,, 윤희의 이름이 있었다..... 故이윤희....... 그리고,, 저만치 윤희사진도 보였다..... "윤희야!!" 난 미친 듯이 달려가,,, 윤희사진을 꼭 끌어 안았다.... 잘못했어....잘못했어....윤희야.... 다시는 귀찮단 말 안 할게.... 니 옆에만 있을게.... 그리고,,니 말대로,,절대 싸우지도 않을게.... 나,,맞기만 할게.... 니 약속 지킬테니까,,그럴테니까,, 내 곁으로 돌아와줘..... 제발 부탁이야.... 그런 내게 한 남자가 다가왔다.... "윤민수...??" 난,,그 남자를 바라봤다.... "지원이가...힘겹게 윤민수란 이름을 부르더군....." ... "지원이가 부탁이 있다고 했지.... 내가 지 에미를 잊지 않길 바란다면서,, 류지원이 아닌,,이윤희....자기 죽은 에미이름으로 해 달라고.... 그리고는.... "윤"이란 글자가 왜 이렇게 슬픈지 모르겠다고 하더군...." 어제 밤...술 취한 널,,그렇게 보내는 게 아니였는데..... 다 내 잘못이야...... 내 눈엔 눈물이 가득 고였다.... "지원이 편히 갔어..그러니까,,울지 말거라....." 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윤희가 그렇게 내 곁을 떠나고 난 뒤..... 난 한달이 조금 넘게 학교에 나가지 못 했다..... 학교 따위 나가고 싶지 않았지만,, 내가 계속 이러면 ,,윤희가 슬퍼할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학교에 나갔고.... 재형이가 때리면,,그냥 맞았다.... 나만큼이나,,재형이도 힘들테니까.... ............. 그리고,,, 4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 티격태격 ♡------------- ▒ 민수 번외8편................▒ 다시는 없었으면 했습니다.... 사랑같은 거,, 제게는 두 번 다시 없었으면 했습니다.... 누군가를 제 마음에 담아 둘 자신이 없었습니다.... 너무나 부족한 저 때문에,, 그 사람....힘들어 질테니까요.... 그 사람이 떠난 뒤로,, 제 심장은 얼어버렸답니다.... 그런데,,자꾸만 다가오는 아이가 있습니다.... 제 심장을 따스히 감싸줍니다.... 심장이 뜁니다... 그 앨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심장이 뛰는 걸 느낍니다...... 그 애의 고백에,,저도 그 아일 좋아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마음이 혼란스럽습니다.... 이렇게 쉽게,, 그 사람을 잊어도 되는 걸까요....?? 그 사람이 저에게 또 다른 사랑을 보내준 거라 해도... 이렇게 쉽게,, 제게 남은 그 사람의 흔적을 지워 버려도 되는 걸까요...?? 그 사람때문만은 아닙니다... 제가 누군가의 사랑을 받기엔,, 너무 이기적인 놈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사랑을 받기엔,, 나란 놈은 너무나 부족한 놈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