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션 보상
모임에서 전부 정리하였습니다.
파티는 전부 일단 9레벨이 되었고, 막대한 양의 보물과 마법 아이템을 획득하였습니다.
번외로 파티와 캠페인 내의 팩션과의 관계를 정리해보는 시간도 가졌었습니다.
그 결과, ① 데몬 및 데몬과 손 잡은 귀족들 = 최우선 배척 대상. 적대적대적대!
② 트리뷰날 교단 = 오월동주, 동상이몽, 언젠가 제낀다.
③ 제국의 체제 = 이레귤러는 족치겠지만, 필요성 자체는 인정.
④ 드래곤 및 드래곤 기사단 = 갑툭튀? 지켜보겠으.
-로 현재의 파티 스탠스가 정리되었습니다.
2. 세션 다이제스트
- 격전을 예상하고 말론가로 향하는 일행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스리슬쩍 뉴페이스가 합류합니다)
그러나 일행을 기다리고 있던 것이 사악한 데몬과의 혈투는 아니었습니다.
- 데몬 에드윈은 몽크 에드윈 앞에 무릎꿇고 사죄합니다. 자신을 죽이면 서로 바뀐 몸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고 밝히며 순순히 파티의 처분에 몸을 맡깁니다. 다만 그녀를 용서하고 받아들여주길 바란다는 말만 반복하며.
- 에드윈은 에드윈을 용서합니다. 원래 자신의 것이었던 모든 것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말 없이 에드윈은 에드윈에게 작별을 고하고 에드윈으로부터 떠납니다.
모든 것을 버린 에드윈에겐 진정한 복수의 대상, 콜베스라는 이름만이 남아있습니다.
- 일행의 숙소로 찾아온 남자가 티아와 놀고 있습니다. 넉살좋게 인사를 건내는 남자의 이름은 카시야스 마루두크, 반제국 인사로 지명수배중인 '혁명가'입니다.
- 'Order of Five Dragon'이란 반제국 조직을 소개하며, 일행을 회유해오는 남자. 그러나 일행은 남자의 말을 신뢰하지 않았고, 제안을 거절당한 남자는 대뜸 티아를 납치하려고 합니다만..
- 일행은 남자를 추격해 바로 그 시도를 무위로 돌립니다. 그리고 그를 트리뷰날 교단에 넘겨 현상금을 타고, 교단과의 관계를 돈독히 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스리슬쩍 뉴페이스가 합류합니다(2))
- 정신 없는 하루를 보내는 일행에게, 이번엔 귀족가의 영애로부터 만찬 초대장이 날아옵니다.
- 만찬을 즐기다 만찬이 될 뻔한 일행은 썩은 귀족가의 이레귤러와 그 부하들을 소탕하고, 이를 트리뷰날 교단에 알립니다만, 교단의 고위 사제는 귀족이 일으킨 일련의 학살과 비인도적인 행위를 묵인하는 자세를 취합니다.
- 결과적으로는 상당히 귀찮은 후환 거리를 만들게 되었지만, 이 사건으로 제국 자체의 어둠에 대해 확실히 인식하게 된 일행입니다.
3. 참고사항
3번째 에피소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세션으로 에드윈의 이야기가 일단락되었고, 다음 세션에서 생포된 드래곤 기사단의 리더가 고급 정보를 토해낼 예정입니다.
모임 자체는 토요일 오후 2시로 예정되어 있고, 이번에는 중간 트레일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되어 공지를 올린 후에 트레일러도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