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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근준 |
2014-09-25 00:38:26 |
9월 23일 추분일에 지하철7호선 논현역 인근의 진동횟집에서 열린 금년도 전어축제에는 모두 55명의 동기들이 참석하여 2층의 한 호실을 꽉 채운 성황을 이루었다.
6시 30분부터 싱싱한 전어회와 고소한 전어구이에다 막걸리와 소주를 곁들여 식사가 시작된 후 7시 30분 양태윤회장이 일어서서 "상반기 중 천리포수목원 관람행사와 농심구미공장 방문행사에도 동기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는데 오늘도 빈자리 없이 많은 동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어 감사드리고 연말 송년회도 멋지게 준비할 터이니 많이 참석하여 달라"는 인사말을 하였다.
이어 모처럼 자리를 함께한 양중석, 서경석동기가 일어서서 간단한 인사말을 하였는데, 특히 서동기는 "세우자!" 구호의 건배사를 하여 분위기를 띄웠다. 그리고 얼마전 자전거 낙상사고로 갈비뼈 4대를 부러뜨린 중상을 입었던 김종화동기가 건강을 회복하여 이날 모임에 참석하여 동기들에게 자전거는 절대 타지 말아줄 것을 신신당부하자 엊그제 땅끝마을까지 자전거 타고 다녀온 정영화동기가 조심해서 타면 자전거만큼 건강에 좋은 게 없다는 반론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날은 영아일랜드 창립 3주년을 맞아 임세호총장의 선창으로 흩어져 앉았던 회원들이 일제히 자체 구호를 힘차게 외쳐 순간적으로 좌중 분위기를 압도하였다.
이날은 특히 김종민회원이 동기들을 위하여 사전에 음식의 질과 양을 특별히 잘해주도록 주인에게 간곡히 부탁함은 물론 종업원들에게도 미리 수고비를 푸짐하게 베풀어 역대 축제중 가장 만족스런 상차림이었는데 이 자리를 빌어 김동기에게 다시 감사의 뜻을 표한다.
이날의 입출내역은 다음과 같다.
- 회비수입: 55명 * 1만원 = 55만원
- 식대지출: 212만 5천원 (두당 38,636원)
한편 이날의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참석자순)
김정환 조용호 이맹기 강두상 황경선 박승현 유근준 정영화 성인표 김종민 신철수 옥영석 윤종량 최성배
이영오 오기현 공영건 차재권 김종화 예이태 유성헌 차상목 최상인 김영창 김영생 윤희창 이계명 양중석
김철홍 오세윤 전유태 허중경 한개정 김경환 윤봉태 강부덕 김홍직 임세호 김성진 김성룡 이기복 신원기
노선호 양태윤 신용완 이기현 이경하 서재홍 신기한 이응직 심영욱 서경석 유장열 안덕준 박대근 이상 5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