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적(?)인 통행료!
끝이 보이질 않는 평원 위에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를 타고 장거리를 달리자면 수이 무료함에 빠지기도 하는데... 대륙을 자동차로 이동을 하자면 엄청난 통행료를 내야 한다. 고속도로는 2.5km당 1위엔[圓]. 고속도로는 달리는 빠르기에 따라서 소비되는 기름의 양이 차이가 많이 나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기름값의 절반 쯤을 도로비로 써야 한다 는... 오늘 단골 주유소의 기름값은 1L/5.76圓
2.5km/1圓. 단. 긴 다리나 굴을 지나가면 추가 되기도 함. 국도는 70km/10圓.
그런데... 97년도부터 오늘날까지 단 한 번도 통행료가 오른 적이 없다 는... 오히려 일부구간은 엄청나게 내렸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자동차로 인하여 전국이 도로를 닦느라 고 북새통이지만 도로비는 여전히 그 때 그 금액을 굳건하게 지키고 있음.
특이한 것은 농수산물을 싣고 다니는 차는 언제인가부터 통행료가 없어 졌으며... 뿐만아니라 명절[설, 청명, 노동절, 건국 기념일] 때는 7인승 이하의 승용차는 공짜라는 사실이다 !!
++ 끝없이 평지가 펼쳐지는 쟝쑤성의 엔하이[沿海] 고속도로. ++
++ 칭다오 시내에서 시작되는 칭씬 고속도로. 시내에서 청양(샤좡, 공항)까지의 고속도로 요금의 변화. 개통 시기에는 15위엔이었다가 얼마 뒤 10위엔으로 내렸고, 지금은 5위엔임.
++ 핑두로 매일 출장을 다닐 때는 15위엔이었던 요금이 지금은 5위엔으로 내렸음. ++
당시 지난과 칭다오롤 잇는 고속도로라서 지칭[濟靑]고속도로라 불렸는데, 첫 출구인 지뭐 나들목까지는 6.3km쯤이지만 통행료는 15위엔이었고... 두 번째 출구인 난춘[南村]은 30리. 즉,12km를 더 가지만 15위엔이었으며, 심지어는 세 번째. 즉, 70리(28.5km로 총 거리는 34.8km)를 더 가서 빠지는 핑두 나들목까지도 15위엔이었다 는... - 지금 란춘까지는 5위엔으로 내렸음.
++ 재미있는 사실은 명절이면 7인승 이하에 한하지만, 고속도로 통행료가 전격 면제 된다는 사실이다.
따서 붙임 :
주의하여야 할 우리와 다른 몇가지...
1. 우측의 갓길로도 추월을 한다.
2. 출구를 지나쳐 뒤로 오는 차는 물론 역주행도 심심치 않게 볼 수가 있다. - 나들목에서 머뭇거리는 차를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1차선에 갑자기 서거나 우측으로 확 꺽어 나가기도 함.
3. 고속도로에서도 상향등(遠燈)을 켜는 차들이 많다. 특히 화물차나 대형 버스.
4. 고속도로상에서도 버스를 잡아 탈 수 있다. - 나들목 주변은 건너다니는 사람이 있음으로 특별 주의가 필요.
5. 청소하는 아저씨들이 자전거를 타고 오간다.
6. 공사를 하면 전면 통제를 하기도 한다.
7. 쓰레기를 마구 버린다. - 특히 앞차에서 떨어지는 것(비닐 봉지는 물론 프라스틱 병도 있음)을 주의 !
8. 주유소에 원하는 기름이 없을 수도 있음. - 尤其(특히), 새로 낸 고속도로는 휴게소. 즉, 주유소가 없을 수도 있음에 유의.
고속공로 : http://cafe.naver.com/acebike/1208
칭다오에서 탱이.
첫댓글 유익한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일정을 잘 짜면 베이징까지도 도로비를 공짜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넵!!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핳하...!!
쿤밍에 계시군요.
칭다온 안개가 끼고 바람이 붑니다.
칭다오 평도 공단에 자주갔는데요
공단 주변 시내에서 짜장면 집이 있어서
배달 시켜 더니 불어서 떡이됬는데.
지금도 그곳이 그립군요.
참! ?그곳 에 롤라장이 있었는데 지금도 있는지요?
탱이는 시내쪽은 잘 모릅니다.
외곽의 하청 공장들만 다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