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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1. ~ 02.29.
2/1 ; 토요일
저녁 때, 20회-이용근,27회-신은철과 저녁 모임을 가졌다. 내유동 ‘죽도 매운탕’에서,
낮에는 집에 있다. 오후3시반이 지나 금촌 행하여, 점퍼 모자와 일상 쓰고 다니는
모자를 수선했다 그런 후 금촌 로타리에서 두 후배를 만나 택시로 통일로 변 내유동의
유명하다는 ‘죽도 매운탕’에서 특별한 주제 없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다른 일 없이 2월의 첫날을 보냈다. 온통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와,
현 정권에 대한 집회 등으로 난리다. 거기에 더하여 파키스탄을 비롯한 중동의 메뚜기
떼 습격도,..
지구의 종말이 오나? 하는 불길한 생각도 들기도 한다.
간절히 기도하라는 신호인가 보다....참 큰일이다. 내가....인간이 어떻게 할 수 없는,....
2/2 ; Lord's day - 일요일,
아침 일찍,..구파발 교회 1부 예배(07:30) 다녀왔다, 은이랑 함께.
그리곤 집에서 쉬었다. 온 세계가 난리인 ‘우환 폐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조심하느라 사람이 적은 1부 예배드리고 온 것이다.
은이는 오후 3시 지나 선교회 맡은 일 관계로 나갔다. 밤 10시 좀 지나 귀가했다.
2/3 ; 월요일,
집에 있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저녁 때 이화회 members에게 안부 전화 했다. 선웅이 한테도,..
집에서 실내 자전거 돌리느라 약간 땀도 흘렸다.
돌아다니고 싶은데 완전 절제하고 있다.
은이도 오늘은 집에 쭉~~ 있었다.
2/4 ; 화요일,
오전에 주민 센타에 들려 ‘문화누리카드’를 갱신하고 새로운 거 받아 왔다.
오후에는 원흥 역 부근. 방통대-고양, 파주 교습소에 들렸다. 은이 에게 권하고 싶은 게 있어서,
거리는 여전히 한산한 게, 겁나는 virus,임을 실감케 해주고,...
은이는 오늘도 선교회 갔다. for violin teaching. 22:20분 귀가,
2/5 ; 수요일,
꼼짝 않고 집에 있으려니 오금이 쑤신다.. 하하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빨리 처리 되면 좋겠다. 이거,..나만이 아니니까.
감염된 사람들은 얼마나 고통스럽겠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할 말도 드릴 말도 없는데 전화 걸기도 그렇고, 씰~~데 없이 컴퓨터나 두들기도,..
genie giga 덕분에 TV와 말을 하니 다행이고,....
이렇게 지내고 있다....어쩌다 뉴스를 보면 못난 것들,..싸움질이나 하고,...ㅊㅊㅊ
2/6 ; 목요일,
오늘도 그냥 집에 있으면서,.....지냈다. 여전히 virus와의 전쟁이고,
그 전쟁 포화 속(?)에서 움츠리고 있는 날의 연속이다.
은이는 오후, 정확히는 5시30분에 선교회 사람이 와서 나갔다.
어떻게 되어 가는지 모르겠다. 나이가 한 참 들 었고, 이젠 나를 이끌어야 하는 나이
이니까. 알아서 잘 ~~~되기를 바랄 뿐이다. 생각보다 일찍 귀가했다. 밤 인지? 저녁 인지? 아홉시에,...
나는 室內 자전거 타면서 몸을 추스르고,...그냥 이렇게 지내고 있다.
2/7 ; 금요일,
금촌 쪽으로 나가려다 그냥 U-Turn하여 고양 시장 쪽에서 이것저것 일을 보았다.
에브리마트에서 우유와 쏘세지, gs마트에서 오곡 등,..그리고 은이가 원하는 치킨마루
통닭,............낮에 나갔다 온 내용이다.
에브리마트에 있는 동안 옆집 고 사장이 통닭 사놓았다고 빨리 오라고,ㅎㅎㅎ
대낮부터 통닭에 소주를 곁들여 한참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301, 401, 402호의 화합과 친교의 시간을(?) 가진 날이었다. 두 시간이 넘도록,..
여전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이다. 오늘은 롯데백화점, 프레지덴트 호텔 등이
휴업, 쌍용자동차, 현대자동차가 휴업. 20여 년 전 내가 제조 납품 하던 wiring harness의 중국에서의 공급이
원활치 못하다고,..참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면 태극기 집회도 크게 지장이 있는데 말이다...정말 답답한 일이다.
2/8 ;토요일,
금촌엘 다녀왔다. 은이가 안경을 맞춰야 한다고 해서,..
간 김에 시장에 들려, 나박김치랑 냉이랑 사왔다.
은이는 시장 풍경을 폰캠에 담아 送出하고,.
오전에 미자 누나와 통화 했다.
큰딸 ‘영희’가 50대 초반인데,..유방암에 걸렸다고,
그 집안엔 유명한 의사가 ,..아버지와 남동생이 세계적인 암 권위자이지만,
어쩔 수 없이 불안하고 두려운가 보다. 참 안타가운 일들이 나의 주위에서
자주 일어나곤 한다.
오늘도 광화문에는 나가지 않았다. 바이러스 감염 공포가 휩쓸고 있는 터에 불안함을
이겨내려고 일부러 움직이지 않았다.
이렇게 일주일을 집안 주위에서 맴돌며 지내고 있다. 갑갑하다...
2/9 ; Lord's day - 일요일.
은이와 함께 구파발 교회 2부 예배드리고 왔다.
그 외엔 별 일 없이 집에 있었다. 이것저것 바스락 거리며,..ㅎㅎ
은이는 오후에 車를 갖고 호프 월드 선교회 갔다. 밤 10시 지나 귀가.(22:15)
저녁 때 둘째 매제에게 전화 했다. 안타까운 현실에 조금 위로가 되었을는지?
조카-재성이가 지난 달 22일에 딸을 출산 했다고,...형제들 다들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는데, 난 꿈쩍 안 하고 있는 건가? ......
2/10 ; 월요일,
오후에 메디인 병원 정형외과에 다녀왔다. 은이 오른 손 엄지손가락이 좀 말썽을 피워,
X-Ray찍고,. 진단 받고, 약 지어 왔다.
병원에서만 꼬박 2시간30분,.. 가고 오고, 약 처방 받고,..반나절이 아주 쉽게 지났다.
오전에 '아카데미 영화 시상식‘을 시청 하다 나갔는데,...누구나가 느끼겠지만, 대단한
실적이다. 영화 ‘기생충’.....난 아직 안 보았지만, 세계적인 쾌거와 실적을 올린 것,
한 번 봐야겠다.
병원일 마치고 오다 KT파주지사에 잠시 들렸었다. 은이 방에 TV를 추가하는 방법을
알아보려고, ..설치비 \27,500- 매월 추가비용 \8,800-...잠시 생각 중이다.
2/11 ; 화요일,
오늘도 하는 일 없이 집에 있었다. 나가고 싶은데,...좀 걱정도 되고,..
은이 방에 새로 설치해줄 TV32“를 구입했다. ‘쿠팡’을 통해,...
은이는 오후에 선교회 다녀왔다. for violin teaching...... 22:30 귀가.
눈이 자꾸 침침하다... 더, 더...
2/12 ; 수요일,
오늘도 거의 집에 있었다. 낮에 잠깐 마트에 다녀왔다. 반찬거리와 몇 가지 생필품
준비해 놓느라.
마트에 있을 때, 신상현이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내일 저녁 같이 하자고,..
용감한 친구다 ‘그러마’ 하고 대답했다.
은이 방에 32" TV 설치했다. 방통대,...관련 준비라는 명목으로,..ㅎㅎㅎ
내일은 모처럼 외출 계획을 잡았다. 저녁 때 친구들과의 저녁과, 오후에 둘째 매제를
잠깐 만나려고,...2015년에 만들어 보관하고 있는 ‘비트 효소’등을 전해 주려고,...
모처럼 장시간 외출이 될 것 같다.
그런데 오늘은 무척 졸며 지낸 하루였다. 눈이 자꾸 감기고,. 피곤하고,..
몸살감기약 먹고 자야겠다..
며칠 전에 Blog에 올려놓은 ‘녹내장’ 관련 글에 댓글이 달렸다.
고맙다는 내용....정말 고마울 수 있는 내용이니까...암튼 그 글을 보는 사람들이
안과 검사를 미리미리 잘 받기를 바란다.
2/13 ; 목요일
오전에 벽제 추모관 다녀왔다. 그리곤 곧 바로 서울-종로3가를 거쳐 경동시장에서
명란젓과 추젓을 사고, 광장시장에선 낚지 젓갈을 샀다.
명란젓 1통과 추젓과 집에서 보관하던 비트효소는 포이동으로 가서 둘째 매제에게 주
고, 명란젓 1 통과 낚지 젓은 집에 갖고 왔다.
점심은 종로4가 황기순 칼국수로,. 매제 만나고 오다 종로3가-협동이발소에서 근 한
달 여 만에 이발도 했다. 코로나19로 명명한 virus 병으로 외출을 삼가다 모처럼 나
갔는데, 전철, 버스, 길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8~90%는 마스크를 하고 있었다.
나 역시 갑갑하였지만 마스크를 하고 다녀야 했고,...저녁 6시에는 화정역 부근 아귀
찜 음식점에서 상현이, 중산이, 익우와 함께 모처럼 용감하게(?) 저녁 식사를 했다.
그 후, 소주잔과, 노가리 맥주를 벗(?)삼아...집에 온 시간이 밤 10시경이었다.
모처럼 신나게 걸었다. 15,000보,..
흔들거리는 몸과 정신으로도 TV조선의 ‘미스터 트롯’은 다 보았다. 늦은 밤에,..
은이는 집에 있었다.
2/14 ; 금요일,
금촌-메디인 내과에 가서 대장내시경 검사 신청하였다.-27일(목) 아침 9시로.
어제 저녁 먹은 후유증으로 고생 좀 했다. 절제 하지 못한 때문,
은이는 금촌-학원에 다녀왔다.
낮에 이창우박사가 전화해왔다. 광화문 집회에 나오라고,...
내일 아침에 봐야한다고 답했다.
2/15 ; 토요일,
송추 ~ 은평-홍익 돈가스 ~ 북한산 입구 ~ 송추 계곡 ~ 기산리 마장 호수 ~
~ 보광사,...이렇게 한 바퀴 돌고 왔다. 은이의 sns활동을 위하여,...늙은 아비가..ㅎㅎ
총 52km였다.
오늘까지 구약 879장 Typing 했다. ‘요엘’ 書까지...(구약 928중 879장.)
2/16 ; Lord's day - 일요일
구파발 교회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은이랑,.
별 일 없이 집에 있었다. PC로 ‘기생충’ 영화 보았다.
은이는 오후에 선교회 갔다. 저녁 9시가 좀 지나 집에 왔다. 일찍 온 거다.
낮에 동기 황성철 목사와 통화했다. 화요일에 만나서 점심 같이 하기로,..
2/17 ; 월요일,
조용히 집에 있으면서 몇 가지 정리를 했다.
그 중의 하나는 1월 일기를 정리하여 Blog와 Cafe에 올리는 일도 있었고,....
그냥 무식할 정도로 많이 먹어댔더니, 저녁 무렵에는 속이 더부룩하고,.
낮에 그 동안 소식 없는 ‘이정일’이 한테 전화 했었다.
소심하게 지내지 않았으면 좋은데,..이 나이에 어디 안 아픈 사람 있겠냐?ㅎㅎ
날씨가 엄청 추워졌다. 그래서,..은이도 집에 있었다.
2/18 ; 화요일.
오전 11시30분경에 동묘엘 들렸다. 한산했다.
그런 후, 양재동 EL Tower-B1‘산들내’에서 황성철 목사와 점심, 환담 하였다.
커피숍에서는 윤좌원이도 함께 만나 특별한 주제 없는 이야기를 하다. 3시가 좀 지나
헤어졌다. 집에 온 시간 저녁 5시.
은이는 저녁 5시40분에 선교회 행 ...밤9시15분경에 귀가했다.
2/19 ; 수요일,
‘코로나 19’라고 명명된 전염병(?)탓에 나가게 되지 않는다. 갑갑하지만 할 수 없다.
나만이 아니고 ,....전 국민이 그런 것 같다. 특히 늙어 가는 나의 친구 동창들,...
집에서 할 일 찾아 곰지락 거리며 생활해야 하나보다.
실내 자전거를 들고 옥상에 올라가 한 참을 저으면서,.. 폰 음악 들으면서,..
전화 하면서,..카톡 들여다보면서,....ㅎㅎㅎ
ㅎㅎㅎ 이렇게 시간 잘 보냈다. 물론 Bible Typing은 계속 하면서,
은이도,....열심히 무언가 하면서 집에 있고,...
2/20 ; 목요일,
은이가 방송통신대학 보건환경과에 편입 했다.3 학년으로,
등록금 내러 국민은행 다녀왔다.
곧 석사 하나에 학사 두 개가 되겠네,....
요새 시간 날 때 학사 하나 더 따라고 했다.
OK ! 답이다.
나도 Good ! 이라고 했다. ㅎㅎㅎ
그 외엔 집에 있었다. 무료한 시간을 보람되게 사용할
방법을 강구하고 있지만, 또렷한 게 없다.
아침에 박인기와 통화 했다.
2/21 ; 금요일.
오전에 광화문 교보 문고에 다녀왔다. with 은이랑. by Car.
방통대 교재 구입하였다. 문화누리카드로,.ㅎㅎㅎ
돌아올 때는 나는 집, 은이는 그냥 계속 운전하여, 금촌으로 갔다. 학원에 아이들
가르치러...이번 달은 이래저래 금전적으로 쪼들리고 있다. 그래도 잘 버티고 있다.ㅎㅎ
저녁 때, 종유와 상현이와 통화 했다. 조금 걱정스러워서...다들, 야단났단다. 정말,..
2/22 ; 토요일,
거의 집에 있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온통 세상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것 같다.
나이 들다 보니 나 자신의 면역력에도 의구심이 있기도 하고, 낮에 잠시 고양 동에
갔다 왔다. 컵 라면 등을 사러,..
내일은 주일...어쩌지? 하는 생각으로 오늘을 마감해야 겠다.
은이가 좀 문제다. 내일 저녁 때 선교회 갔다 오겠다는데,..참 말 안 듣는다.
제대로 판단을 하는 건지도,,..??? 어쩌지??...하는 마음뿐이다.
메일과 카페에ㅅㅇㅎ모임 후기가 올라왔다. 배려 없는 글이다. 내 생각엔,...
자기도취에 젖어 중학생 작문 쓰는 것 같다. 최소한의 배려도 생각 못하면서,...
뭔 ???후기,.??---크리스챤의 제일 갖추어야 할 덕목 !! ‘배려’는 어디가고,.???. ...
그냥 모임의 모습과 내용을 간략히 올려놓으면 보는 사람도, 읽는 사람도 좋으련만,...ㅊㅊ 어쩔 수 없는 건가?..
2/23 : Lord's day - 일요일.
코로나 19 때문에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지 못했다. 집에서 TV로,..
은이도,
낮에는 옥상에서 자전거 돌렸다. 30여분,.
몸이 자꾸 피곤하다. 속도 더부룩하고,...눈이 많이 피로한 탓이 주 原因인가?
그냥 ......욕 많이 하면서 TV 본 날이다. ㅎㅎ
2/24 ; 월요일,
코로나 19 때문에,,,뭐 특별한 게 없다. 그저 대처 방법이 확 틀려버린 현 정권의 무능
을 탓하고 있을 수밖에,............정말 한심한 현실이다. 이렇게나....되어야 하나??
옥상에 올라가 ‘국민체조’ 그리고 자전거 바퀴 돌리기를 열심히 하며 지내고 있다.
안선웅이 한테 전화 했었다. ‘잘 지내고 있냐?’고,...
저녁 때 윤좌원이 전화를 받았다. 이의신이 문제?...그리고 ㅇ ㄴ이에게 전화 했었다.
여전히 ‘무 개념’의 .....지금쯤은 ‘배려’라는 단어를 음미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아직, 아니 영원히 안 될지도 모르겠다. 내가 할 수 없는 일,. 쓸데없이 신경 쓰지
말자.
27일 받기로 한 대장 내시경에 대해 병원 측에 전화 해 보았지만 확실한 답은 들을
수 없었다....허기야 의사나 간호사 인들,, 현 사태에 대해 염려, 걱정뿐일 수밖에...
2/25 ; 화요일,
정말 모처럼 외출 했다. 비뇨기과-전립선 비대증 약을 받아와야 하니까.
딸의 권유로 차를 몰고 정해놓고 다니는 비뇨기과 가 있는 연신내에 다녀 온 것이다.
나와 딸만이 유난히 겁먹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차도 많고 사람
들도 많이 다녔다. 물론 99%는 mask하고, 2달치 약을 처방 받아 약국 들렸었고,
오는 길에 동네 마트에 들려 라면 한 봉지도 사왔다.
그리고 쓰지 않고 있는 진공청소기(20년도 더 된 것 같은데,..)와 9년 된 전기장판
을 폐기하였다. 쓰레기장에,.... 목요일에 수거해 간다기에,..
오후에는 옥상에 올라가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for My Health !!!
모레-목요일 아침에 받기로 한 대장 내시경은 그대로 진행하려고 마음먹었다.
어쩌면 내가 다니는 금촌-메디인 병원은 안전할 것 같고, 또 내시경도 잘 하니까..
조금 긴장하게 된 원인, 또한 코로나19 때문인 건 맞고,...ㅎㅎ
암튼,..며칠 동안 아스피린 끊은 노력을 헛되지 않게 하여야지,...하면서,..ㅎㅎ
2/26 ; 수요일,
오늘도 코로나19에 대한 뉴스를 접하며 하루를 지냈다. 정말 한심하고 짜증나는 정부의
대응 방법들이 울화통을 일으키게 한 날이다. 잘못 선택한 통치권자 탓에 혼나는 것은
잘 못 선택을 자행한 국민 몫일 수도 ,...정말 한심한 인간들이다.
내일 받기로 한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한 달 연기했다. 병균이 만연한 세상에,..친구들이
말리기도 하고, 나 스스로 지금 병원 가기도 찝찝하고,..며칠 준비한 거 한 달 후에 다
시 해야 한다.
낮에 옥상에서 자전거 돌리며 ‘이화회’ members와 여러 친구들에게 안부 전화 했다.
따님이 먹고 싶다는 ‘비비고 김치 만두’는 ‘쿠팡’에 주문했다. 이것도 수량이 딸리나 보
다. 사재기 하는 사람들,..???
하루면 오던 게, 일주일 걸린단다. 이렇게 퇴보하는 삶의 질을 만들어 주는 나쁜 정권
을 꼭 바꿔야만 할 것이다....
아랫배에는 자주 gas가 차고, 시원하지가 않은데,..한 달 후에 병원가야 한다.
휴~~~~
2/27 ; 목요일,
어제 취소한 관계로 오늘 대장 내시경 검사 하러 가지 않았다.
정오경에 먹을거리 사러 동네, E Plus mart에 다녀왔다. 생활비가 쪼들리지만,....
그 외엔 듣고 싶지 않은 ‘코로나 19‘ 에 관한 뉴스를 간혹 들으면서, 욕 쳐 먹어야 될
놈들 욕하면서 있었다. 절제, 인내를 더 챙겨야 하나 보다., 나는,..ㅎㅎㅎ
옥상에서 자전거도 30여분 돌리고,. 아무리 곰지락 거리려도 뾰족한 곰지락 거리가 없
는 게 문제다.
빨리 virus가 물러가면 정말 좋겠다. 이게 뭐하는 거냐? ....
2/28 ; 금요일,
2018년 10월13일부터 Typing 시작한 성경, 오늘로서 504일인데,
구약전서를 완료했다. 그러니까,..504일 만에 구약 929장을 Typing 완료 한 것이다.
시작 할 때는 한 참 멀게 잡았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구약을 완료했다.
모레, 3월1일부터는 신약 전서를 Typing할 거다.
오늘도 여전히 무능하다고 여겨지는 정부 탓에 ‘코로나 19’ 는 만연되어있고, 온 국민 속에 있는
나와 딸도 움츠리고 집 밖을 나가지 못하고 있다.
노인 요양병원에 계시는 어머니는 찾아뵙지도 못하고,...
정부의 전염병 대응 방법은 국민을 분노케 하는 것뿐인 것 같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시간, 뉴스에서 나오는 소식은 전 세계로부터 점점 고립되어 가고
있는 답답하고 한심한 소식뿐이다.
능력이라고는 거짓으로 가득 찬 감언이설 밖에 없는 것 같은 현 정부의 무능을 어떻게
하느냐????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기도하자!!! 열심히, 간절히, 나라와 우리 민족을 위하여,!!!
씁쓸한 마음을 갖고 밤을 지내야 한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라도 간절히 기도하자.!!!
2/29 ; 토요일,
2020년 2월 말일, 그러나 별 소감은 없다.
단지 무능한 정부 탓(내가 생각하기에는,..)에 만연되어 버린 코로나19라는 질병과의 대
립이,.... 너무 힘들게 하는 우리 국민들의 고통이 너무나 답답하다.
어쩌다 나라가 이 꼴이 되었는지...
나와 은이는 나가지도 못하고 있고,......... 이나마 다행인거지,.
확진 판정을 받고 고통 중에 있는 너무 많은 동포를 생각하면 말이다.
조금이나마 희망을 갖고 출발한 2020년!!
년 초부터 이렇게 처참해 질 수 있나? 하는 생각을 갖고 ,....움추리며 지나 보내야만
한다. 2월 중순만 해도 곧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들이었지만, 진짜. 정부의 한심한
대응이랄까. 작태랄까. ,...이렇게 험난한 지경을 만들어 놓고, ,....
그리고 ,..정말 할 말을 잃어버리고 있다. 너무 , 너무 해서,,.
그래도 잘 하고 있단다. 정부의 대처 방법이,... 허허,...
이렇게 또 한 달의 시간을 지나가게고 있다.
내가... 무능한 내가 어쩌지 못하면서,.....
하지만,......기도는 한다. 매일,.아침에,...눈을 뜨면서 한다.
*“지난 밤 무사히 지켜 주시고 새 날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로 시작하는 기도는,
* corona 19 virus를 속히 물리쳐 주십사. 고.
하나님의 진노를 이제 그만 거두어 주십사, 고,
*자유대한민국이 바로 서도록 해 주십사고, 거짓을 일삼는 나쁜 사람들 물리쳐 주시고,
굳건한 자유대한민국이 되도록 해 주십사.,고,
*우리 어머니 건강 지켜주시고 근력 쇠하지 않으시도록 친히 지켜 주십사, 고,
*병마와 싸우고 있는 동생과, 고마운 후배 종렬이와, 우리 처제 부부들 건강하게 지켜 주십
사, 고,
*미국에 있는 조카들, 그리고 네째 동서 가족들,. 정말 이 위기에서 건강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지켜 주십사. 고,
*퇴계원 쪽에서 목회하고 있는 허린 목사. 그곳에서도 하나님의 나라가 확증되고 확장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해주십사고,.
*우리 친구들,. 이화회 친구들과, 6 F.친구들도 절제하며 건강하게 잘 지내게 해 주십사, 고.
*이 땅의 교회들, 진정 하나님께서 주신 은총과 사랑을 베풀고, 나눠주며,
또한 우리나라, 자유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열심히, 간절히 기도하는 교회들 되게 해 주십사. 고.
*파주 살 때 인연 가진, 박**도 하나님의 자녀 된, 바른 삶을 갖게 해 주십사.고, 그리고 건강도 주시고요,..
*딸 , 은이-하나님의 자녀로서 부족하지 않는 삶을 가지며, 하나님께서 은이를 위해 예비 하신 길을 밝고 아름답게 펼쳐 주십사, 고,
*그리고 저의 건강-불면증과 녹내장 치료를 속히 원활하게 해 주시며, 삶에 필요한 것들 꼭 챙겨 주십사. 고,
*이렇게 간구하였지만, 생각이 짧아 일일이 다 구하지 못한 것들도 헤아려 이루어 주십사. 고 ....
이렇게 매일 기도한다. 그러다 새로운 기도 제목이 떠오르면 추가하면서,.......
하나님께서 들어 주시리라 믿기에 기도하는 것이고,
부족한 인간, 몹쓸 짓 많이 한 인간이기에,..어떨 때는 기도하면서 더 죄스러울 때도 있다.
그리고 많이 부끄러운 지난날들은 슬쩍 지나버릴 때도 있고,
아직 연약한 인간이기에,......
간혹,....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가엾이 여겨 주십시오. 긍휼을 베풀어 주십시오!”,...
이렇게 더욱 간절하게 기도할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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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살아감에 감사하며,
더욱 감사의 조건과 마음을 추스르며,
2020년의 2월을 지나보낸다. .... 그 시간 속에 나도 함께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