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여행기는 떼먹게 되었군요--;;
너무 길게 한건아닌지 모르겠습니다.
1.집(08:57)~간석역(09:06)
요즘 스탬프 찍는 재미에 맛이 들려 가고 있다.
그래서 이번에도 방콕하기 그래서 나왔다.
이번 여행은 남은 수도권 스탬프를 마무리 빗자루질(?)하는 여행이다.
그래서인지 여행 갈때마다 그렇지만 설레인다.
2.간석역(09:06~09:09),3.간석역~동암역(09:09~09:12)
간석역에서 표를 끓고 기다린다.
09:09분 전철이 온다. 1X56 편성 중저항이었다.
(저도 전철 타게 되면 중저항 많이 걸린답니다.)
나는 동암역에서 직통열차를 갈아타기로 하고 잠시 이 전철에 오른다.
동암역이 가까워 오자 전철에서 내린다.
4.동암역(09:15)~서울역(10:00) 1,000원
동암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열차가 온다.
5X26 VVVF 제어차량 노량진행 직통 열차이다.'(이 전철도 많이 걸린답니다)
나는 전철에 타서 잠시 눈을 붙이고 가기로 한다.
부평,송내,역곡,구로,신도림,영등포,신길,대방
거쳐서 노량진역에 09:47에 도착해서 전철을 갈아탄다.
이번에도 또 VVVF차량이다.
5.지하 서울역~서울역(10:00~10:04)
지하 서울역에 내리니 10:00이다,.
그래서 나는 서둘러야 겠다 싶어 잽싸게 뛰어 출구로 들어선다.
서울역 안으로 들어가서
임진강 행 표를 끓는다.
6.서울역(10:04~10:12)
서울역에서 표를 긇고 급히 열차에 오른다.
열차안에서 서울역 주변을 바라본다.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본지 4달이 지났는데도 아직 역 기둥
을 천막 같은 걸로 감싸는 중이었다.(접근금지 양생중이니 쓰여 있었지요.
아직 양생이 안끝났나 봅니다.양생이란,시멘트가 굳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내가 탄 열차는 CDC 꽃동산 도색이다.하지만 그 약명 높은 직각의자
차량은 한칸 밖에 없고(가운데 3번째 칸) 나머지 는 다 좌석개조차량이었다.
나는 맨 뒤칸에 가서 안는다.(ㄴㅅ받침을 못써서--;; 이해 부탁드립니다^^;;)
서울역 옆 승강장에는 #217열차가 서있다.이윽고 #281 열차도 온다.
신조 무궁화 편성이었다(헉!!!)
10:10 출발시각이 되었지만 열차는 출발하지 않는다.
7.서울역(10:12)~임진강(11:33) 서울발 임진강행 #1459열차 1,300원
원래 이 열차는 도라산역을 가는 열차로 #1457열차를 타고 탑승수속 밟은 사람들을
태우고 도라산역을 가는 열차이자, 도라산행 #1461열차를 타기 위해서는
꼭 타야하는 열차이다.이 열차를 타면 임진강에서 출입수속을 밟고
1시간 여 기다리다 12:39에 출발하는 도라산행 열차를 타고 12:43에 도라산에 도착해서
1시간 30분동안 도라산역 구내만 관광하다(이 열차타면 연계관광 못합니다.)
14:14에 도라산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2월 3일부터 도라산역 공사 자재 수송및 공사등으로 인해
도라산행 열차를 운행 중단했다고 한다.
그래서 영영 도라산 못가서 도라산역 스탬프를못찍는 거 아닌가 불안했지만
다행히도 임진강역에 문의해보니 도라산역 스탬프가 있다고 했다.
사실 이 도라산역 스탬프를 찍으려고 이번까지 합치면 삼고초려(?) 이다.
(지난해 6월에 가려고 했지만 신분증 없어 퇴짜맞고 10월달에는
도라산엔 갔지만 제가 갔을때 스탬프가 없다고 해서 또 퇴짜맞았습니다.
그뒤 3번째랍니다,)
기타 생각을 하다 보니 어느새 신촌역이다.
역시나 신촌역에는 사람들이 많이 탄다.그래서 객차 안 자리가 거의 찼다.
(하지만 경원선보단 났죠. 경원선은 의정부에서 아예 꽉 차서
서두르지 않으면 서서 가기 십상인데 경의선은 서울과 신촌으로 분산이 되어서
서울에서 타는 사람은 서두르지 않아도 서서가는 고생은 안하져)
열차는 신촌역을 출발하여 가좌,수색등을 거친다.
경의선의 서울시내 구간은 별 볼일 없는 주택가 지대가 많다.
하지만 가좌-수색 사이 다리에서 맑은 날에는 멀리 산세 좋은 북한산까지
보인다.그러나 오늘은 안개가 약간 짙어서 안보인다.
열차는 서창이 있는 수색역에 도착한다.
수색역은 역 광장이 드 넓은 느낌을 주고
앞에 큰 나무 한그루가 심어져 있다.(전에 가봤을때 나무 앞의 팻말을 보니
여기 철도청 직원들이
무사고 안전을 기원하며 심은 거라 하네요.)
여기 역 스탬프는 잉크가 흐리게 나오는 편이다.(아무리 힘줘도 흐리게 나옵니다--;;)
수색역을 나선 열차는 서울땅을 벗어나 고양땅으로 들어온다.
수색-화전 이구간은 이미 선로 하나가 더 만들어져 있다.
고철 회송 열차 선로이다. 그리고 방음 벽을 설치해 놓았다.
화전역 주변은 큰 마을을 이루고 있었는데 어디 면소재지 같은 느낌을 준다.
화전역에 도착한 열차는 잠시 정차한다.
화전역도 경의선 복선전철때문에 공사가 한창이다.승강장 도 임시로 만들어 놓았다.
열차는 화전역을 출발한다.화전이후로 전원 풍경이 펼쳐진다.
그러나 고철 선로 때문에 안보인다.고철 선로는 경의선 위로 고가로 해서
좌측으로 틀어서 강매차량기지로 간다.(이 차량기지가 꽤 길다.
강매역 옆에서 에서 능곡역 근처까지 뻗어있다.차 좌측에 안즈면
ㅡㄱ긴 차량기지의 모습을 볼수 있다.고철 몆대도 보인다.차량기지와 반대쪽은
신도시이다.)
강매역과 행신역은 맨땅에 아스팔트 칠을 해서 만든 승강장과 조립식 건물이
다다.역이 한적한 편이다.
행신역을 거쳐 능곡가는 길에서는 잠시 밭과 집 한가운데 철로가 지나가는
정겨운 풍경이 지나간다.
그뒤 능곡 시가지가 나타나는데 웬 플래카드가 많이 걸려 잇었다.
그 밑에는 정확히는 모르나 고양2지구 주민대책위 라고 쓰여 있고
주택공사와 정부를 규탄하는 플래카드가 걸려있었다.
민심이 흉흉한 것 같아 보였다.능곡역은 텔레비전 프로그램 촬영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능곡역을 출발하고 시가지를 벗어나니 행신 원당화정지구가 한눈에 펼쳐지고
시골 풍경이 나타난다.비닐하우스도 좀 있는 편이다.
그 한가운데 대곡역이 우뚝 (?)하게 서있다.
대곡역에서 잠시 머물다 곡산역으로 향한다.이구간부터 일산 근처까지
시골 전원의 풍경이 펼쳐진다.고양 구간은 이렇게 시가지와 농촌이 번갈아
서 나타난다.곡산역은 엄청 썰렁햇다.타고 내리는 사람 한사람 없이
승강장만 덩그라니 서 있다.폐역이 된 역같은 느낌이다.내가 안즌 쪽은 농촌
쪽이다.곡산-백마구간은 유난히 태양열 집이 많다.
태양열 집촌을 지나 기타 시가지를 거쳐 백마,일산역을 지나
(여기는 볼게 없어 생략) 탄현지구를 거쳐 탄현역에 도착한다.
열차는 SBS 제작센터를 지나 (여기 방송에 많이 나온데져)
고양땅을 벗어나 파주 땅으로 들어간다.사실 경의선 구간은
이 파주땅이 하이라이트이다.시원스레 펼쳐진 들판,멀리 보이는 야트막한 산,,
집,비닐하우스 등이 합쳐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하지만 오늘은 안개가 껴서 멀리까진 안보인다.
파주땅에 들어오면서 어떤 마을을 지나니 작지만 우람한 산과 과수원이
같이 나타나 멋진 풍경을 자아 냈다.과수원을 지나서도 숲이 나타나서
역시 멋졌다.열차는 면내로 들어서 운정역에 도착한다.
운정역은 꽤 작고 아담한 느낌을 준다.
운정역을 떠난 열차는 시원스레 펼쳐진 들판과 농촌이 어우러진 멋잔 풍경을 지나며
철교를 건너 파주 시내로 들어선다.여기도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전에 가봤을때 택지지구 한다더군요.)
파주시내를 지나 금촌역에 도착한다.어라? 의외로 사람들이 많이 내리지를 않는다.
(금촌역 이동네 사람들 많이 내리는 편이져,)
의외였다.
금촌역을 떠나 역시 들판,농촌이 어우러진 풍경을 지나
면소재지와 공장들을 지나
월롱역을 정차한다.월롱역 주변에는 무슨 해수탕(?)인가 있다.
(해수탕보다는 공장같은 이미지를 줍니다.)
전에 가보앗을때 내 옆에 어떤 할아버지가 안즈셨는데
그할아버지 께서는 그 해수탕이 바닷물 끌여들이는게 아니고
한강물을 끌어들인다고 한다--;;
월롱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군부대가 간혹 보인다.하지만 경원선 보다는
적게 있는 편이다.같은 풍경을 지나서 파주역에 정차하고 문산역으로 향한다.
이때 날씨가 매우 흐려 비가 내릴 것만 같았다.(나중에 임진강에서
내려보니 이미 비가 내리고 그쳐 있었다.)
문산역에 도착하자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내린다.이윽고 열차 안에 텅텅빈다.
(생쇼(?) 를 할수 있을 만큼 비었다.)
열차 안에는 어떤 어린 애들이 선생님과 함께 견학을 가고 있엇다.
알고 보니 학원에서 간것이었다.
문산에서 서울행 열차와 교행하고 나서 출발한다.
텅텅빈 객차를 따라 맨 앞칸으로 간다.(맨 앞칸에서 내려야 출구가 가까워
수월하게 빠져 나갈수 있다.)
맨 앞칸은 아예 비었다.나는 잠시 잡생각(?)을 하다 임진강역에
도착하자 내린다.
8.임진강역(11:33~12:43)
임진강역에 4달여 만에 다시 와보니 감회가 깊다.
그런데 예전의 활발했던 임진강역이 아니었다.내가 와봤을때만 해도
출입수속 밟기 위해 줄을 길게서고 북적이던 역이아닌 한적한 썰렁하기 그지 없는
역이다.하지만 몆몆 사람들이 연계관광을 하기 위해 출입수속을 하는 것을 볼수 있다.
먼저 스탬프를 찍어 달라고 해서 상자를 내준다.
상자에는 임진강,도라산 스탬프가 있었는데 도라산역은 쇠줄이 달려 있었다.
임진강역은 약간 흐리게 나왔지만 대체로 잘 나왔고 도라산역도 잘 나온 편이다.
임진강역은 평화의 종 정자와 자유의 다리에 고철이 달리는 모습으로 디자인햇고
도라산역은 새들이 휴전선을 끓고 철로가 뻗어나가는 모습을
디자인했다.도라산역 스탬프를 찍으니 감개가 무량했다.
그동안 이 스탬프를 찍기 위해 지금까지 삼고초려를 하지 않았는가 말이다.
삼고초려 끝에 찍은 스탬프.........기쁨을 이루말할수 없엇다.
나는 임진각을 잠시 거닐기로 한다.지난 1년전에 임진각에 한번 와본적이 있었다.
그때는 자세히 들러봤지만 대충보기로 한다.
임진강역에 긴 다리를 건너니 임진각 입구이다.
입구에는 뭔 기념탑과 (알 아보니 아웅산 테러 참사 위령탑이래나 ......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렇다는군요.) 철도종단점이 있었는데
헉!!!!!!!!원래 기관차와 그앞에 철도종단점 표시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통일호 처럼 생긴 객차 3대달고 카페로 영업중인 것이다.(헉스!!!!!!!!!)
탑 앞에는 전투기등 전쟁때 무기가 전시되어 있고 건물이 있는데
북한관으로 되어 있어서 북환의 사회 경제 정치 문화 교육등 북한의
실상에 대해 상세히 전시하고 있었다.하지만 대북교류 전시에서는
이번 정권의 교류 업적에 대해서만 전시 한ㄷ것 같아 아쉬웠다.
북한관을 보고 나서 관광안내소로 내려 가 본다.
관광안내소에서 팸플릿 몆개 챙기고
역으로 돌아간다.그런데 시계를 보니 아뿔사!!!!!12:22분이었다.
기차를 놓치고 만것이다.나는 서둘러 임진강역에 갔지만 놓쳤다.
그래서 어떻게 할가 고민하다 갑자기 좋은 생각이 났다.
아까 임진강역에서 문산으로 가는 버스를 봤는데
그버스를 타고 문산에 가는 것이다.
나는 그 버스를 기다렸다.
9.임진강역(12:43)~문산시외버스 정류장 (12:58) 신성교통 94번 버스 600원
12:45분 버스가 온다.버스는 94번 버스이고 차종은 에어로 시티 540이다
(헉!!! 구리다는 그 버스..) 문산에 가는 버스인지
확인하고 버스에 올랐다.
버스는 국도로 가지 않고 구불구불 시골길로 해서 간다.
그래서 정겨운 느낌이 들었다.이윽고 마을에서 사람들이 많이 타신다.
그 사람들은 기사분과 얘기를 많이 하신다.(버스 탈때마다 이 분을 만나시나 보다)
버스는 시골길을 거쳐 국도로 해서 문산으로 들어온다.아주 금방이었다.
버스는 문산읍내로 들어와 버스터미널에 이르러 사람들을 내려준다.
10.문산시외버스정류장(12:58)~문산역(13:06)
전에 이구간을 가본적이 있었다.그래서 길을 잘알고 갈수 있었다.
문산시외터미널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길을따라 계속 쭉가다보면
문산역 표지판 을 발견할수 있다.그 표지판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걸어가면 문산역이다.
시내 번화한곳과는 떨어져 잇는 편이다.
11.문산역(13:06~13:30)
문산역에 사람들이 제법 많다.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있다.
나는 표를 끓고 스탬프를 찍는다.
온힘을 다해서 찍었건만 ㅠㅠ..... 흐리게 나왔다.
문산역 스탬프도 수색역 처럼흐리게 나온다.
잠시 맞이방에서 기다리다 승강장으로 갔다.
사람들이 제법 많이 기다리고 있다.
열차는 잘 오질 않는다.이윽고 13:27, #1463열차가 왔다.
이 열차가 오면 내가 타고 갈 열차가 바로 온다.(#1463과 내가 탈 열차와 교행한다.)
하지만 안오고 2분여 뒤에야 왔다.
12.문산역(13:30)~신촌역(14:37) #1464 임진강발 서울행 통일호 1,200원
문산역에서 열차에 올랐다.
이번 열차도 cdc 꽃동산이다.(가끔가다 cdc편성에 백제왕관 차량이
1량 끼는 걸 볼수 있는 데 all 꽃동산이다.#1463은 백제왕관 1량 있었다.--;;)
내가 안즌 자리는 #1459타고 가면서 정반대방향이지만 나름대로 멋진 전원의 풍경을
보여주며 갔다.문산읍을 벗어난 열차는 야트막한 산,논밭을 보여주다
터를 넓고 길게 닦은 곳이 나타난다.자세히 보니 문산전동차사무소를 만들 자리라
한다.(문산에도 차량기지가 들어서나 봅니다.)
파주,월롱을 거쳐 금촌역에 도착했다.역시나 금촌역에서
사람들이 많이 탄다.금세 열차 안 자리는 꽉찬다.
열차는 전원 풍경ㅇㄹ 보여주면서 운정역을 정차하다
고양땅으로 들어선다.운정-탄현 구간은 아파트 공사 현장이 여럿 있고 공사가 한창이다.
(서울근교 웬만한데 다 아파트 들어서는 군요.파주,양주,남양주,고양,구리 등등.....)
고양 땅으로 들어서고 일산신도시가 나타난다.일산신도시를 옆에 끼고 달리며
일산역에 도착한다.일산역에서 사람들이 조금 내린다.
일산역을 출발하고 일산신도시를 지나간다.여기도 최근에
경의선 복선전철공사로 지하화 요구로 시끄럽다.
(수인선도 엄청 시끄러운데 여기 까지 헉!..)
내가 봐도 좀 그럴 것 같았다.선로를 깔자리가 하필이면 공원이 있는 곳이다.
공원에 선로를 깔으려 하니 주민들이 얼마나 반대할지 알만하다.
일산은 역시 잘 조성해 놓았다.도로변에 녹지를 조성하고 아파트도
그렇다.(고급빌라 같이 생겼다.)
백마역에 도착하고 곡산역에 닿으면서 일산신도시와 이별(?)한다.
대곡,능곡을 지나고 고철 기지를 지나서 항공대가 있는 화전역
(옆에 신문창고 많더군요)
,수색역(서창이 있는 곳),가좌역을 지나 신촌역에 닿아
내린다.
13.신촌역(14:37)~서울역(15:05) 600원
신촌역을 나와서 앞으로 보인 길을 따라 올라가서
좌측으로 틀어서 쭉 가면 지하철 이대역이 나온다.
이대역→(2호선)→시청역→(1호선 환승)→서울역
으로 해서 들어온다.
14.서울역(15:05~15:40)
서울역에서 철박에 들어가 잠시 둘러다 보았다.
15.서울역(15:40)~청량리역(16:08)
서울역에서 1호선 열차를 타고 청량리역에 내린다.
이런 청량리역에 내리니 16:08이다.16:15발 #1223열차를 타려면
시간이 촉박했다.이번에도 잽사게 뛰어서 청량리역에 도착해서
열차 출발 3분전에 아찔하게 열차에 오른다.
16.청량리역(16:08~16:16)
재빨리 표를 긇고 #1223 열차에 오른다.
8020호 견인에 발전차+원통 5량 편성이다.
통일호 안 자리는 이미 거의 꽉차서 안즐 곳이 없엇다.
(서서갈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엇다.)
그러다 맨 앞칸에 자리 하나있고 옆에 할아버지 분이 계시길래
허락을 받고 자리에 안는다.
이윽고 #1223 열차가 출발한다.
17.청량리역(16:16)~양평역(17:21) 청량리발 제천행 #1223 통일호 1,300원
청량리역에서 중앙선 통일호를 타보기는 이번에 처음이다.
이 열차는 모든역마다 거는 열차이다.(심지어 신호장인 신원,팔당(맞나?)
등에 선다고 하네요.)
통일호라고 해도 속도감은 차이가 없다.
다만 의자가 불편할 뿐이다-;.(제가 볼때는 중앙영동태백선에는
새마을 무궁화 통일호 속도가 다 같은 것 같습니다.새마을이 무궁화 보다 빠른게
역 통과하고 무궁화 통일 화물이 새마을보내기위해 비켜주고 해서 더 적게 걸리는
거고 통일호가 무궁화보다 더 걸리는 이유가 모든역정차로 역정차시간에
역출발도착시 가속도..교행 때문에 더 걸리는 듯 합니다.)
내가 앉은 자리는 좌측이다.(청량리역에 서 열차를 탔을때 우측에만 앉았다.
좌측에서 앉아보기는 처음이다.)
그래서 이번에 청량리-덕소간 복선전철 공사가 어떻게 되는지 도 보았다.
일부는 선로가 부설이 되었지만 일부는 터만 닦아 놓았다.
중랑천을 건너자 중화역(가칭)승강장 공사가 한창이다.
더 지나자 송곡역(가칭)공사도 한창이엇다.
경기도 땅에 들어선 열차는 구리 시내로 들어서면서 지나가서 철교하나를 건너서
남양주 시냘 보여주면서 도농역에 도착한다.도농역 앞에 있는
부x아파트는 아파트 건물에다 사계절 자연의 풍경을 그림으로 그렸다.
그림이 매우 좋았다. 도농역을 떠난 열차는 우측으로는 한강의 풍경,
좌측으로는 야트막한 산,논밭 등의 농촌전원풍경을 보여주면서
간다.덕소안을 지나면서 덕소역을 잠시 정차하다 열차는 한강변을 향하여
달리기 시작한다.덕소-팔당-능내 이구간은 우측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멋있지만
(우람한 산,강,길가가 어우러져 그림이져)
좌측풍경도 이내 몫지 않다.웅장한 산들이 계속 펼쳐 진다.
웅장한 산들이 펼쳐지며 열차는 팔당,능내를 통과하면서 두물머리를 지난다.
(드넓운 강과 수려한 산들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 같앗다.)
ㄷ물머리를 지나간 열차는 양수역에 잠시 머물다 전원 풍경을 보여주며
신원,국수,아신역을 통과하여 양평역에 도착한다.
17.양평역(17:21~17:28)
#1223열차를 보내고 양평역 안으로 들어간다.
양평역은 승강장과 역간에 가교가 설치되어 있다.
이내 들어가서 표를 영수증으로 쓴다 말하고 스탬프를 찍는다.
빨간색 잉크이다.온힘을 다해서 찍었건만 아주 흐리게 잘 나오지 않앗다.
대 실패였다.(인천역 찍을때 만큼 흐렸다.)
양평역 스탬프는 모양이 은행잎으로 디자인된것이 특징이다.
은행잎안에 은행나무가 디자인되어 있다.나중에 알게 되지만 양평,용문스탬프 모두
은행나무와 관련이 깊다.
18.양평역(17:28)~양평시외버스터미널(17:35) 택시 2,100
양평역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터미널로 간다.엥 무슨일인가!!!!!!
기본요금이 1,800으로 뜨는 것이었다.나는 기사 아저씨께 기본이 1`,800이냐
하자 그렇다고 말씀하신다.하지만 그 기사분께서 불평을 늘어뜨리신다.
읍내에 이 길이라고는 없는데 왜 올리지 않나 하는 것이었다.
그 아저씨 말씀에 의하면 다른 군은 2,100 이고 포천은 2,400이라고 한다.
그래서 형식적으로나마 이 골목만 간다고 하신다.아주 힘든 것 같아 보였다.
내가 볼때도 올려야 할것 같다.(하지만 서울 인천경기도 도시는 올리면
방방 뛰죠)
양평터미널이 읍내와 제법 떨어져 있다.읍내 외곽에 위치해 잇었다.
19.양평시외버스터미널(17:35~17:50)
양평시외버스터미널은 그래로 건물이 현대적이 편이다.(백양사 사거리 정류장에 비하면
말이져--;;)
용문으로 가기 위해 표를 긇고 홍천가는 버스에 오른다.
버스 안은 이미 사람들로 차있어 맨뒤 밖에 자리가 없었다.그래서 맨뒤에 앉았다.
버스는 10분동안 정차하다 17:50에 출발한다.
20.양평시외버스터미널(17:50)~용문터미널(17:57) 금강고속 학생 할인 550원
내가 탄 버스는 금강고속 홍천행 bh 115h이다.(헐!1 그 악명높은....)
버스는 2차선 도로를 따라 오르다 4차선 고속도로로 들어선다.(그렇다고 아예 고속로로는
아니고 고속화도로라 해야 표현이 맞다.)
버스는 어느새 7분만에 용문에 금방도착한다.
21.용문터미널(17:57)~용문역(18:00)
전에 중앙선 타고 갔을때 용문역이 용문 읍내바깥 쪽에 있었다.
그래서 직감이 들어서 좌측으로 보이는 길을 쭉 갔다.쭉 가보니 용문역 팻말이 나타난다.
그 팻말을 따라 걸어가니 용문역이었다.
22.용문역(18:00~18:19)
이번 여행의 마지막 스탬프 수집역인 용문역 안은 한적했다.
열차시각표를 보니 방금 열차가 가고 난뒤 2시간이 넘은 두에야 열차가 온다.
그래서 한가한 시간을 이용해서
역 직원들이 무슨 중요한 회의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잠시 기다리다 스탬프를 찍는다.
용문역도 빨간색 잉크이다.그래서 스탬프를 빨간색으로 찍었다.
용문역은 양평보다는 잘 나왔다.용문사와 은행나무를 디자인했다.
23.용문역(18:19)~용문터미널(18:23)
24.용문터미널(18:23~19:11)
용문터미널에서 서울행 시각을 보니 18:50에야 버스가 있다.
동서울(구의동)행 버스이다.나는 표를 끓고 기다렸지만 18:50에 온 버스는
상봉동행이었다.그래로 나는 동서울행 오겠지 하고 기다렸지만 동서울행은 오지 않는다.
기다리는 것도 지쳐서 서울행 오는대로 타기로 햇다.
25.용문터미널(19:11)~상봉터미널(20:26) 금강고속 서울행 버스 2,900원
드디어 19:10경 버스가 온다.역시 상봉동행 버스다.
또 bh115h이다.버스는 고속화도로를 힘차게 들려 19:20애 양평터미널에 도착하여
10분동안 정차하다 서울로 향해 간다.고속화도로를 힘차게 달린 끝에 20분만에
양수리를 지나 경기도땅에 들어서고 팔당 덕소를 지나 도농에 양평출발 40분에
닿았다.하지만 도농 구리에 이르면서 도로가 가끔 밀려 상봉동까지 양평출발 58분만에
도착했다.
26.상봉터미널(20:26)~상봉역(20:40)
상봉터미널에 처음 와봐서 상봉터미널을 좀 둘러보았다.건물이 새로 들어섰고
맞이방에 의자가 별로 없었고 매점 2~3개 있는 게 전부였다.
터미널이 작은 것 같았다.
상봉터미널에서 상봉역은 앞으로 보이는 길을 따라 쭉가면
삼거리가 나타나는데 거기서 좌측으로 틀어 13분정도 한참을 걸어가야 상봉역이다.
(상봉터미널에서 상봉역까지 이렇게 멀줄이야ㅠㅠ)
27.상봉역(20:40)~동암역(22:41)
상봉역→(7호선)→태릉입구역(6호선 환승)→(6호선)→삼각지역(4호선 환승) →(4호선)→
이촌역(경원선 환승)→용산역(주안직통환승)→동암역
으로 천신만고끝에 동암역에 도착햇다.
28.동암역(22:41)~집(22:50)
오늘의 여행끝.
◎오늘의 수확
*수도권 (춘천지역포함) 스탬프 완성
*삼고초려 끝의 도라산역 스탬프 날인
●오늘 획득한 물품
임진강,도라산,문산,양평,용문 스탬프
임진강역 방문 기념용지 9장
서울→임진강 통일호 에드몬슨 1장
문산→서울 통일호 에드몬슨 1장
청량리→양평 통일호 에드몬슨 1장
양평→용문 승차권
용문→서울 승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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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하철 희생자를 추모합니다!
카페 게시글
여행기를 쓰자!
스탬프 획득!! ^o^
제7th 2003년 2월 19일 임진강,도라산,문산,양평,용문
경인선仁川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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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2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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