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의 부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와 어머니 이행자 여사가 지난 20일 오후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0주기 추모제사가 열린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옛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제공)
(머니파워=황진교 기자) 정대선(44) 현대 비에스엔씨 사장의 아내 노현정(42) 전 KBS 아나운서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0주기 추모제사에 시어머니와 함께 참석했다.
뉴스1에 따르면,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일 오후 시어머니 이행자씨와 함께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옛 자택에서 진행된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20주기 추모제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추모제사에는 노 전 아나운서뿐만 아니라 현대가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날 노 전 아나운서는 연한 옥색빛이 감도는 한복에 회색 코트를 걸치고, 검은색 정장을 차려 입은 이행자 여사와 함께 우산을 쓰고 청운동 옛 자택으로 들어섰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으나, 여전히 우아한 기품이 돋보인다고 뉴스1이 전했다.
노 전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06년 현대그룹 3세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결혼하면서 재벌가에 입성했다. 현재 결혼과 함께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가사에 전념 중이며 아들 둘을 두고 있다.
한편 정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기일은 8월16일이지만 지난해부터 정 명예회장과 제사를 합쳐 같이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