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과학탐구반 (?) 수업에 가는 아들을 내려주고
시티세븐의 CGV로 갔습니다.
음악영화고 인간의 투지를 불태우는 교육적인 영화라고 하더군요.
음악이 좋은 영화는 꼭 극장에 가서 보려고 애쓰는지라 시간을 내서 갔더니
역시 좋군요.
두어시간 빅밴드가 연주하는 재즈에 흠뻑 젖었다
나왔습니다.
역시 전 빅밴드를 좋아하더군요.
요즘은 일본에 가도 그냥 작은 클럽들이다 보니
트리오나 쿼텟들이 많은데
티비를 보니 보스턴이나 뉴욕엔 아직도
빅밴드가 올라오는 클럽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영화를 볼 때는 집에 가자마자 카라반 을 들어야겠다 했는데
돌아오자마자 에너지고갈로 누워서 글 씁니다.
얼마만의 영화감상문인지 흥이 가셔서 포기하기 전에 몇자 적어봤습니다.
첫댓글 저도 봤는데...
몰입도 최근에 본 영화 중에는 최고였습니다
아마 음악 영화여서 그랬던 모양입니다
역시...ㅎㅎ
극장에 가서 보기를 잘 했다 싶으네요.
영화기자가 꼭 사운드 좋은 극장가서 봐라고하던 그 영화군요...한번 봐야겠군요...
어제 휴가나온 아들과 단둘이 보고 왔슴다...
역시나 롯데시네마....사운드 완전 못듣겠더군요...흐리멍텅한 고음에 엄청 퍼지는 저음...최악이었슴다...
다음에 집에서 사운드 제대로해서 다시 볼 예정임다....
롯데...ㅎㅎ 저희는 cgv에서 봤는데 저는 뭐 개안턴데 같이 본 1인이 구시렁거리기는 하대요.^^
@cho-cho 경험상 롯데보다는 CGV가 훨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