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에서 말씀 드리기가 뭐해서 최종합격하면 꼭 알려드리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지금도 어벙벙해요. 이거 쓰기 전에 뺨도 몇 번 때리고 왔습니다;;;
저는 평가원 지역이고, 추시까지 포함해서 3수째, 년수로는 2년 올인 합격이네요.
1차는 사실..높은 점수가 아니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컷 근처였어요.
1차는 정말 논술이 절 살렸어요.
늘 논술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서 고민이 컸는데, 초수 때 류쌤을 들었던 스터디원에게
교수님 강의를 추천 받아서 연팩으로 쭉 강의를 들었어요.
논술 점수보고 저도 놀랐습니다. 소수점 감점이었거든요.. ㅠㅠ 저 그 때 한참 울고 기뻐서 교수님에게 문자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2차는 모모의 희망이랑 합격해도 괜찮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스터디원들과 함께 연습했고, 중간에 교수님 유튜브 강의 들으면서
상호작용하는 방법, 유아중심 교사 발문을 많이 참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현장경험이 있던 지라 수업은 흘러가는데 발문들이 교사중심이어서 그 부분을 스터디분들에게 많이 지적 받았어요.
평가원 지역이지만 바뀌는 교육과정에서 발문은 유아중심이어야 했습니다.
2차를 치고 나서도 사실 썩 개운하지가 않아서 거의 포기 상태였는데 합격을 하게 되었어요.
결과는 수업실연에서 좀 감점 됐지만 면접은 소수점 감점, 과정안은 만점이었어요.
구상형은 정말 논술의 연장선이었어요.
이번 평가원 구상형 문제가 길어서 거의 논술이었거든요. 논술지에 바로 T,S,E로 개요 쓰던 습관이 구상형에서 빛을 발했어요.
다시 한번 류민영 교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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