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4th(줄라이 폴쓰) 여행..

[아들]

7월 4일(줄라이 포쓰) 은 미국의 독립기념일( Independence Day 인디펜던스데이) 입니다.
여름 한가운데 휴일이 있어 여름 휴가에 끼워 많이 쓰는 연휴입니다.
올해도 친구들과 낚시 바다 캠핑이 있는 곳으로 여행을 왔습니다.
코로나가 끝나 이렇게 맘편하게 다니네요.
여기는 버지니아 매릴랜드 한인들에게 토톡낚시로 많이 알려진  인디안 리버 인렛 브리지(Indian River Inlet Bridge) 아래에 있는 델라웨어 시쇼어 스테이트 파크 캠프그라운드(delaware seashore state park campground) 입니다.
우리들은 간단히 인디안 리버 브릿지라고 부르는데 정확한 명칭은 Charles W. Cullen Bridge 입니다.
토톡(Tautog)이란 고기는 블랙피쉬(Black fish)라고도 부릅니다. 한국의 흑돔과 같은 고기입니다.
땀이 뻘뻘나게 무더운 한여름에 바닷가 캠핑장으로 캠핑을 왔습니다.
 
 

일단 장거리 운전하고 왔으니 먼저 먹어야 겠죠? 럭스(Lox)라는 메뉴입니다. 한국에도 유투브에 많이 나옵니다.
연어와 시즈닝, 드레싱등을 더해 빵과 같이 먹는 메뉴입니다.

아~~~~ 쏴뢍하는 당신도 한입...

계란위에 보이는 이파리는 딜(dill)이라는 허브입니다.

밥먹고 한게임? 치매예방에 아주 좋다는 루미큐브 라는 보드게임입니다. 겉보기에는 마작 같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미국사람들이 아주 많이 하는 게임입니다.

저는 옆에서 구경하면서 릴렉스 하고 있죠..

토마스 형님은 독서를 하고 있네요.

쉬고 나고 점심때는 제가 잡은 갈치를 먹었습니다.

예쁘게 잘라서

바삭하게 구워서 냠냠냠

갈치구이랑 비빔국수의 조합도 맛이네요. 

저는 계란을 두개 먹었어요.

밥먹고나서 저녁거리 마련하러 토톡낚시를 시작했어요. 여기는 물살이 정말세구요. 바닥에 걸리는게 많아 낚이 채비를 끊어먹기 일수 입니다. 조심해서 신경을 집중해 던지고 잡고 있어야 되요. 토톡은 바위틈에 사는 물고기라 멀리 던지지 않고 바위바로앞에 던져 구멍치기를 했어요. 토톡은 자기 영역을 가지고 자기 집에서 사는 특성이 있다고 하네요.

어디서 나올지도 모르니까 다리 아래 시원한곳에서 시작했어요.

요놈이 토톡..블랙피쉬. 흑돔이라 불리는 고기입니다. 게나 소라 새우 미역같은것을 주로 먹고 산다네요.
이동네에선 최고의 횟감과 매운탕감으로 치는 고기 입니다. 
이고기는 잡아서 가져갈때 크기 제한이 있습니다. 16인치가 크기제한입니다. 센치로 하면 40.64센치미 네요.
이것보다 작은 고기를 가져가다 걸리면 벌금이 있어요. 레인저(경찰)들이 계속 순찰을 합니다.

낚시도 하고 시원한 비치로 갔습니다. 비치 이름은 베타니 비치(bethany beach) 입니다.

피크시간에는 발디딜틈없이 비치가 꽉 찹니다. 지금은 피크 시간이 지나 좀 한가 하네요.

저녁메뉴는 룻가형님댁 담당이라 막달레나 자매님이 수제 짜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프라이도 올려주고요. 짜장밥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텐트 캠핑장 바로 앞에는 rv 캠핑장입니다. 미국엔 rv가 엄청 많아요. 은퇴하신분들중에 집을 팔고  rv를 사서 미국을 여행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네요.
저 버스타입rv는 한 17평형 아파트 정도 크기는 될거예요. 세워 놓고 양 옆으로 확장이 됩니다. 로보트처럼요.

저녁에 약간 비가 왔었나 봐요. 땅이 약간 젖었어요.

러닝 하면서 찍은 풍경.. 멋지죠?

여자부 일등 클라라...

2등 마리아..

멋집니다..토마스형님 룻가 형님.. 아직도 10km 20km는 매주 뜁니다..
멋진 인생이죠?

우리가 간곳이름, 델라웨어 주 의 시쇼어 스테이트 파크입니다. 집에서는 안막히면 3시간정도 걸립니다.

턴하고 들어오는걸 찍었습니다.

열심히 달리고 먹는 아침은 꿀맛이죠? 아침은 간단히 미국식으로..

크로와상에 아보카도 에그(계란) 스윗 파인애플 소세지에 각종 허브..

다시 낚시.. 요놈은 약간 작네요.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발을 대고 사진을 찍습니다.

요놈은 사이즈가 아슬아슬 제한을 넘을것같네요.

여자들은 게잡이를 갔어요. 클라라가 잡은 왕게... 기념 촬영입니다.

여자들은 낚시보다는 게잡이가 더 재미 있다고 하네요. 생닭을 이용해 잡습니다. 닭다리나 목살이나 가슴살이나...

한쪽은 요리 한쪽은 놀이

아까 잡은 토톡으로 회를 떳어요.. 일단 맛좀 보고.. ㅋ~~ㅑ~~   맛이 쥑입니다..

본격적으로 같이 먹을 회를 뜹니다.. 미카엘 형님이 낚시및 요리, 회뜨는데는 1등입니다.

정말 맛있어요. 이맛입니다.

매운탕에 수제비.. 쑥갓까지 넣어서..

고기 못잡았으면 저 개스 스토브는 못썻을거예요.. 가져오신 룻가 형님이 걱정했을듯,,,
오랫동안 미카엘 형님 매운탕을 못먹어 먹고 싶었는데 이참에 참 잘됬습니다.

엄청더워요. 미국식으로는 96f 한국식으로는 35c정도 입니다.
이열치열이라고 이렇게 더운 날에 뜨거운 매운탕을 먹으니 땀이 비오듯 쏟아지네요...
어쨋든 아주 맛있게 두그릇 먹었습니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비치로..

그늘막치고 누위서 낮잠도 자고 책도 보고... 확실히 비치는 온도가 다르네요. 아주아주 시원합니다.

애정샷

물에들어가니 너무 차갑네요. 동네에 따라 바닷물온도가 다른데 여기는 차가운쪽인것같아요.
사진은 못찍었지만 제대로 바다에 들어가 추울때까지 한참을 놀았습니다.
밖에나오니 추워요..

우정샷

둘이 찍는게 배아파 싫다는 와이프 억지로 끌어서 가 아니고... ㅎㅎㅎ..

여기가 틈이 없을정도로 꽉 찼었는데  점점 비어가네요. 사람이 많을때는 비키니 입은 사람이 많아 오해 받을까봐 사진을 못찍었어요.

비치 프론트 레스토랑...

저위에 앉아서 시원하게 맛있는 맥주랑 음식이랑 .... 참 좋겠지만 저희도 먹을게 많아서  그냥 스킵했습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 토톡 물회.. 시원하게 샤워하고 와서 먹는 물회는 꿀맛입니다.. 다들기대어린 눈빛으로,,,

맛있겠죠?

준비된 재료에 집에서 준비해온 진한 백김치 국물을 넣고..

맛이 맛이 맛이 기~~~~~가 막힙니다...

오늘도 행복의 한페이지를 채웠습니다.
이 모든것이 어머니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봉선화]

열심히
즐기는모습
즐거운 마음입니다

주님축복

모두의행복
사랑합니다

[봉선화]

함께하신모든분
고마워요
사랑도
건강이 물어오는 축복입니다

보고 보일수있는 폰세상
행복이 오고가네요

[아들]

우리 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데 최선을 다해요. 사랑합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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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행복이 나의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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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성당의 발 걸을 자신의 늦지 않으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