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에서 유래한 상용어(常用語)
세간(世間)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 즉 이 세상.
卍 불교 ▽
중생들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이르는 말로 세계(世界)와 같은 뜻이다. 세(世)는 생멸(生滅) 변화(變化)한는다는 뜻이고, 간(間)은 공간을 의미한다. 과거ㆍ현재ㆍ미래의 시간 흐름에도 모든 법이 서로 차별하여 섞이지 않는 세계, 생멸 변화하는 미혹한 세계, 즉 중생의 세계를 뜻한다.
《대지도론(大智度論)》에서는 중생세간(衆生世間)ㆍ국토세간(國土世間)ㆍ오음세간(五陰世間)으로 분류하며, 여기서 중생세간은 중생 또는유정(有情) 그 자체를, 국토세간은 중생이 살고 있는 국토를, 오음세간은 오온세간(五蘊世間)으로 중생과 국토를 형성하는 요소로서의 오온, 즉 색(色)ㆍ수(受)ㆍ상(相)ㆍ행(行)ㆍ식(識)의 세계를 말한다.
卍 용례 ▽
세간해(世間解) : 세간의 일을 다 안다는 뜻으로, 부처님의 별칭. 출세간(出世間) : 중생계에서 벗어난 해탈(解脫)의 세계, 불법(佛法)의 세계를 이르는 말.
卍 보충 ▽
《대지도론(大智度論)》 : 인도의 나가르주나(Nāgārjuna. 龍樹)가 저술한 《대품반야경》의 주석서로 구마라집이 번역하였는데, 모두 100권이다. 그 해설이 매우 상세하고 방대하여 백과사전적인 성격을 지닌다.
출처 : <불교에서 유래한 상용어 지명 사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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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간"은 불교용어로 딱 자리잡고 있습니다...불자라면 다 그렇겠지요...^^
일반적으로도 더러 사용되지만 저는 불교용어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서어서 세간에서 탈출하여 출세간으로들 갑시다_()_
고맙습니다_()_
출세간을로 향하는 것이 불자의 길입니다. 감사합니다. _()_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