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outu.be/Hu0tPdoPIfI
안녕하세요 한국농아방송 리포터 박민호입니다.
한국농아인협회(회장 변승일)는 지난 12월5일 이룸센터에서 ‘CODA 열정樂서’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CODA 열정樂서’는 코다(Children of Deaf Adults: 농부모의 자녀) 자신의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코다 연사 5인을 초청하여 농부모의 자녀로서 성장하며 경험했던 독특한 삶을 함께 공유하며 코다의 삶을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개최되었습니다.
코다는 농부모와 함께 생활하며 어려서부터 농부모의 원활한 사회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관공서, 의료, 사법관련 업무부터 각종 생활민원에 이르기까지 자신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내용을 통역하며 부모의 보호자라는 책임감을 가지게 되고, 가정에서 습득한 농문화의 특성과 상이한 청인사회의 문화 사이에서 문화충돌을 겪기도 하며 성장기 학창생활이나 교우관계 등에 어려움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한국농아인협회는 이번 행사에 코다로서 자신의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코다 5명을 초빙하여 그들의 성장 환경과 코다의 삶을 수용하게 된 과정 등의 공유를 통해 코다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한국농아인협회 변승일 회장은 “이번 행사의 강연을 통해 코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함양하고, 이후 코다들의 자조모임이 결성되어 농부모 아래에서 성장하는 후배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첫댓글 농부모를 둔 코다들의 수화실력은 요만큼밖에 안되나요? 마이크가 뭡니까? 참 예의가 없네요. 이 사람들.
아니 그 행사가 코다수화실력경연대회였던가요? 저는 어떤 청중이 올 거라고 미리 전달받지 못했습니다. 청인과 농인이 섞인 행사라고 생각했고요. 그리고 그렇다 하더라도 자신이 좀 더 말을 하기 익숙한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저는 왜 예의가 없다, 라는 논리로 귀결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식으로 보수적이고 닫힌 태도로 일관하는 것이 농커뮤니티와 청커뮤니티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데에 이점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길보라 코다수화실력경연대회라고 꼭 말씀하실 필요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미 다른 곳에서 충분히 댓글로
말씀을 드렸으니 더 이상 격화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소중히 담아 갈께요 평화를 빕니다.
청인 딸을 둔 청각장애인 부모입장에서는 그 행사를 개최한 것에 고맙고 많이 느끼고 배웠습니다. 곧 둘째 딸 태어나는데 딸들을 정성껏 키우고 딸들한테 수화통역을 시키지 말자는 결심이 굳혔고 앞으로 코다에 관한 유익한 정보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고요.. 코다들님 좋은 말씀을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뜻깊은 행사였습니다~자신의 힘들었던 이야기를 하는 일이 쉽지않은 일인데 그럼에도 코다 연사들은 가감없이 들려주었습니다.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에 가슴이 먹먹졌으며 농인 청인 모두 한마음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했습니다. 앞으로 제2 , 제3의 코다 열정락서를 기대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소중히 담아갈게요^^
잘 보았어요 파이팅~^^
시작이 반입니다^^ 더 많은 기회가 있을거에요^^ 홧팅!!고맙습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잘 보았습니다. 어느 쪽이 맞고 틀림이 없습니다. 다만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