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소재한 ‘데시앙 경로당’에 반가운 이들이 찾아왔다. 관내 독거노인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주기 위해 방문한 이들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성도들이다.
이들은 이날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베풀었다. 또한 잡채, 과일, 떡 등 성도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으로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점심도 대접했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겨우내 묵은 먼지들을 털어내며 경로당 안팎의 대청소도 실시했다.
하루하루 적적하게 보내던 어르신들은 성도들의 방문을 반겼다. 특히 부모님을 대하듯 시종일관 다정하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성도들의 모습에 고마워했다. 김동희 할머니(84)는 “나이든 사람만 있어서 청소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청소까지 해주니 고맙다”며 “이발도 시원하게 해주고 맛있는 점심도 대접받았는데 정성스럽게 안마서비스까지 해 줘서 온 몸이 시원해졌다. 평소에 못 받는 호강을 오늘 다 받은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은 말끔해진 모습만큼 얼굴 또한 한결 밝아져 보였다.
이날 머리 손질에 나선 성도들은 미용 기술을 가지고 있거나 현업에 종사하는 미용사들. 이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소식에 하루 영업조차 뒤로하고 나섰다. 이순희(40, 미용사)씨는 “매일 하는 일도 아니고 더구나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을 위한 일이라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다”면서 “유월절 사랑을 실천하고 좋은 일에 재능을 사용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의 이미용봉사 소식에 경로당을 찾은 김미경 신내1동장은 “봉사하러 오는 단체들이 많아도 대부분 단발성이었는데, 하나님의 교회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줘 더욱 의미가 있다”며 “어르신을 공경하는 봉사에 봄날의 따뜻한 햇살처럼 주위가 훈훈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미용 봉사는 ‘서울중랑 하나님의 교회’가 전 세계 유월절맞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새 언약 유월절 진리와 엘로힘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을 전하고자 해마다 유월절을 전후하여 전 세계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3월 초부터 국내외에서 지구환경정화운동을 비롯해 헌혈, 이미용봉사, 시설 방문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두환 서울중랑교회 목사는 “십자가의 희생으로 세워주신 새 언약 유월절에는 인류에게 구원과 영생을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간절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 사랑을 우리 이웃들에게도 전하고자 봉사에 나서고 있다”면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힘과 용기도 얻고 나아가 하나님 안에서 구원도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앞서 14일에도 유월절맞이 봉사활동에 나서 중랑천 일대를 깨끗이 청소한 바 있다. 당시 중랑천 정화활동에는 중랑 지역 목회자와 성도를 중심으로 지인과 이웃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서영교, 박홍근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인사들도 참여해 지역 환경보호에 솔선수범하는 성도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서영교 국회의원(중랑 갑)은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아침 일찍 나와 중랑천을 청소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건강과 휴식을 위해 주민들이 애용하는 공간을 잘 가꾸어주어 감사하다”면서 “어렵고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사랑을 실천하는 성도들의 모습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좋은 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홍근 국회의원(중랑 을)도 “하나님께서 주신 지구를 이렇게 소중히 가꾸는 사람들만 있다면 환경오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 덕분에 오늘 중랑천이 깨끗해지겠다”는 말로 격려를 했다.
깨끗해 보이던 하천 곳곳에서는 깨진 유리조각, 농사용 비닐을 비롯해 담배꽁초, 음료수병, 과자봉지, 일회용품 등이 쏟아져 나왔다. 꽃샘추위에 강풍이 불어 쌀쌀한 날씨였지만 정화에 나선 성도들은 몸을 사리지 않는 봉사로 중랑천과 주변에서 1,000ℓ에 이르는 많은 양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정화에 참여한 성도들은 날씨는 추웠지만 지역 환경도 정화하고 하나님의 사랑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구(42, 회사원)씨는 “평소 중랑천 주변에서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데 이렇게 쓰레기가 많을 줄 몰랐다. 깨끗하게 청소하고 나니 마음까지 상쾌하다”며 좋아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중시하는 유월절은 성경에 기록된 연간의 3차 7개 절기 가운데 가장 먼저 오는 절기다. 영어로 PASSOVER(넘어가다), 한자어로 넘을 유(逾), 건널 월(越), 절기 절(節)을 사용하는 명칭에는 ‘재앙이 넘어가고 건너가는 절기’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매년 성력(유대력) 1월 14일 저녁,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킨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유월절맞이뿐 아니라 평소에도 수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사회를 돕는 데 솔선수범하고 있다.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 이들의 봉사는 환경과 복지 분야뿐 아니라 의료, 체육, 문화 등 다방면에서 이뤄지고 있다.
봉사활동 한 내용이 너무 많아서 신문 지면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전국과 전세계에서 릴레이로 이루어지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 봉사활동을 한 곳에 모은다면 책 몇권은 거뜬히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구환경정화활동, 이미용봉사, 오케스트라, 헌혈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하늘 어머니의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실천하는 사랑이야 말로 하나님께서 제일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모습 아닐까요? 서울 중랑 하나님의 교회를 비롯하여 현재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 봉사활동을 응원합니다!
첫댓글 늘 봉사에 힘쓰는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의 모습 아름다숴요
유월절로써 영적사랑도 전하고 봉사로써 육적 사랑도 전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워요...
하나님의 계명도 잘 행하고 좋은 일도 많이 하는 하나님의 교회랍니다..
늘봉사에 앞장서는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이 멋져요
항상좋은일에자진해서앞장서는하나님의교회~~^^
세상 모든 교회가 하나님의교회였으면 좋겠어요! 각종 더러운 뉴스거리 말고, 깨끗한 뉴스로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만 나타내는 하나님의교회처럼!! 하나님의교회가 최고입니다!
봉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졌으면 하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