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제는 색다른 경험을 한 아주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BR>수년간 스킹을 했지만 모글밭에 딱 한번 들어갔었고, 그 때의 상황이 머리에 각인되어 지워지지 않았던 것이...<BR>어제 강습을 받고, 강사님과 같은 반의 스킹 모습을 보면서 같이 동화되어 끝까지(?) 가게되었습니다.<BR>이렇듯 저에게 소중한 경험을 주신 모글스키팀 관계자분에게 감사 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BR>피망님이시죠? <BR>피망님~~~ !!! 감사합니다.<BR>어제 강습 내용을 정리합니다.<BR>모글에서 보겐? <BR>정말 몰랐습니다. 모글에서 보겐을 한다는 자체를... 하지만 어제 이름 모르는 아름다운 여성분이 몸소 모글밭에서 보겐으로 내려오시는 모습을 보고서... 저는 또 한번 느낀것은 "기본"이였습니다. <BR>슈템턴, 혹 다른 분들은 스텝턴이라고 표현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BR>어찌되었든 하중이동과 중심이동을 하면서 여기에 업/다운을 하며 슈템턴을 하는 것이 조금은 낮설었습니다.<BR>아니, 낮설었다기 보다는 짧은 리듬에 맞춰 하중/중심/업다운을 하려니 어설펐고... 힘들었습니다.<BR>와이드턴 이라고 하더군요...<BR>와이드턴을 하면서 발을 모아 스킹을 못하는 초급자에게는 슈템턴 연습을 많이 해야 겠군... 생각했지요.<BR>업/다운은 스킹을 하면서 수없이 많이 들었던 용어이지요...<BR>하지만 모글에서도 또 업/다운을 듣게 되는군요.<BR>다운을 하면서 스키판이 휘어지고, 업을 하면서 스키판은 원상태로 복원되면서 스키는 턴을 하게 되는 것... 참 많이 듣고 이해하는 부분이였지만 피망님에게서 들었던 내용중에 업동작을 크게 해야 한다는 것이였지요. 업동작을 크게 해야 한다... 그래야 다운동작도 커지고... 빨리 쉽게 턴을 할 수 있지요... 또 그렇게 만들어지도록 지금은(초급자) 모든 동작을 크게해야 겠지요... 이렇게 이해했습니다.<BR>참~ 어색한 것은 팔 동작이였습니다.<BR>국민학교 조회시간에 했었던 "앞으로 나란히" 자세가 생각나더군요... 아니면 강시 자세같고요... 팔을 앞으로 하고 콩콩콩 뛰어가는 강시...<BR>커서는 마치 자동차 핸들을 양손으로 쥐고 있는 그런 자세도 연상되고요... 하지만 팔은 계속해서 벌어지고, 떨어지고... <BR>시선처리... 4턴(?) 앞을 보도록 노력하라는 말씀...<BR>생경하게 느껴지던 모글밭이 아주 조금은 익숙(?)해 지면서 살기 위해서 고개가 들려지더군요... 턴을 하면서 힐끗힐끗 아래 모글을 보면서...<BR>어제 첫 강습이였습니다.<BR>다음 시간에는 좀 더 나아진 모습으로 피망님에게 보여드리고 싶군요...<BR>주말에 눈밭에서 핸들을 잡은 모습으로, 내 차량 앞에 있는 신호등을 바라보듯이 하고, 모글 바닥에서도 내 배꼽이 보일수 있도록 업/다운 동작을 크게 하고, 짧은 리듬을 몸에 익히려고 노력하겠습니다.<BR>역시 기본이 되어야 한다....<BR>시선, 자세, 리듬, ...<BR>추운 날씨에 애써주신 피망님에게 감사 드리면서 ...<BR>1일 뵙겠습니다.<BR>20000 총총....<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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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제 날씨가 정말 추웠습니다. 다음주까지 연습 많이 해오세요~~~
어제 첫 강습이셨던 분들 모두 너무 잘 타시던데요^^ 첨 오신분들 기본 턴을 보면서 많이 느낀 1인입니다 ^^ 또 뵈요~
피망 선생님 싸인해주세요~~~!!ㅋㅋ
어제 첫 입문 하신분 4명...레벨2-1명, 레벨1-1명, 레벨2준비-2명...완전 짱~~ㅎㅎ
전 모글 1급입니다. 캬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