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의 역사 中 박정희 대통령
출처: http://blog.naver.com/asdf9289/196024820
지금의 해병대는 해군 소속입니다.
그러나 30년전(창설:1949.4.15)만 해도 해병대는
육군 공군 해군과 함께 독립된 부대이자 자체 사령부를 갖고 있었지요.
한국 전쟁때 인천 상륙 작전과 각종 유격전에서 혁혁한 공을세운 해병대는
뒤이어 월남전에 참전하여 그 용맹을 전 세계에 떨쳤죠.
그러나 해병대가 경제적인 군 운용이라는 명분에 따라
한차례 해체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1973년 초반 해병대는 사령부가 해체 당하고 해군 참모총장 휘하에 제 2참모 차장직을 신설하여,
해병대의 고유 권한인 상륙 작전을 담당하게 됩니다.
물론 해병대의 해체 작업에는 많은 위험이 따랐습니다.
해병대의 반발을 우려한 박정희 대통령은 4개 육군 사단을 움직여 해병대를 포위시키고
부대해체 작업에 들어갑니다.
1961년 당시 5.16에 참가했던 김윤근 해병대 여단장은
박정희의 해병대가 선봉을 설시에 쿠데타가 성공하면, 해병대가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했지요.
쿠데타를 해본 사람은 쿠데타를 두려워 하듯,
쿠데군 선봉에 선 해병대에 위해를 가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든거죠.
우여곡절 끝에 해병대는 2진으로 쿠데타를 성공하지만,
70년대를 기점으로 1개 여단이 던 공수단은 3,5,7,9,11,13여단 이런식으로
계속 부대를 확장 특전사령부를 만들지만,
이에비해 해병대는 최악으로 부대가 해체되어, 해군으로 통합되는 비운을 맞습니다.
당시 마지막 해병대 사령관이 임병문 해병 대장.
그리고 초대 해군 제 2참모차장이 월남전의 영웅 김연상 장군.
김연상 장군은 해병대의 해체에 울분하며,
정부에서 성대하게 중장 전역식을 해준다고 했지만,
박정희 대통령의 전역 축하를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사태끼지 발전합니다.
하여튼 뒷날 노태우 정부에서 여전히 해군 소속이기는 하지만,
해병대는 다시 사령부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실질적 이유는 따로있었죠
1968년 1월 12일 북한 민족보위성 정찰국 소속의 무장게릴라들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하여 서울 세검정고개까지 침투한 사건이 있었다.
이사건으로 인해 박정희 대통령은 대대적인 군조직 개편에도 손을댔다.
박대통령은 이듬해 5월 군조직 수술을 위해 군특명검열단(특검단)의 설치를 지시했다.
그러나 이는 대외적인 명분에 불과했다.
특검단의 본래 목적은 군조직을 개편하기 위한 것이었다.
특검단의 특검단장에는 김계원 장군이 발탁괴었다.
김장군은 특검단장 보임신고때 박정희 대통렬한테 몇가지 특명을 받았다.
"특검단의 취지와 목적은 군조직을 개편하는 것이오."
그러나 이것은 극비요.
또 해병대가 많이 비대해진 것 같소.
축소시키는 문제도 비밀리에 검토해 보시오 이대화 내용중 매우 중요한 대목이 있다.
바로 해병대 조직과 관련된 언급이었다.
아마도 박정희 대톨령은 비대해진 해벙대로 인해 자신도 쿠데타를 당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을것이다.
하지만 실질적 명분이없어 당장 계획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한다.
박정희에 대한 암살시도
그해, 군내부의 민주회복 움직임은 계속됩니다.
1973년초의 이러한 인천상륙 작전시도 얼마후 당시 가담했던 장성들에 의해
박정희에 대한 암살 시도가 일어 납니다.
바로 그 전해 1972년 10월에 일어난 소위 10월 유신으로
박정희의 영구 독재 집권에 군내부의 뜻있는 장성들이 모여
민주주의적 국가 체재의 회복을 위해 거사를 다시시도 한것이었습니다.
불행이도 이 계획은 다시금 사전에 박각되어
박정희 저격을 담당했던 행동조가 체포 됩니다.
이행동조는 모두 해병대 특등사수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중앙정보부에서의 모진 고문 끝에 전모를 자백합니다.
그들에게 박정희 암살의 임무를 부여한 상관들은 모두 해병대 장성들이었습니다.
수사 끝에, 이 음모에는 상당수의 육해공해병 장성들이 가담했으며,
그중 태반이 해병대 장성들 임이 밝혀집니다.
박정희의 해병대에 대한 보복
자신에 대한 암살조가 해병대 특등사수들이안 점,
그리고 거사에 가담한 장성들의 태반이 해병 장성들이란 점에
박정희는 아예 해병대 자체에 대한 감정을 갖게 됩니다.
그 분풀이로 박정희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해병대를 해군 예하로 귀속시키고,
모든 작전 인사 예산권을 빼앗아 버립니다.
이때 이후로 해병대는 해병이 아나라 해군해병이 되고 맙니다.
박정희는 해병대를 축소시키는 대신 그 대안으로 공수부대를 진흥시킵니다.
출처: 축소된 해병대에 대한 論
https://m.blog.naver.com/halyong/220922385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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