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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어느덧 제가 운영하는 모형 까페인 미라지의 콤프방의 회원수가 6200여명이 넘었습니다. 적다면 적은 인원이고 많다면 많은 인원인데 그 구성이 만 20세 이상의 성인회원으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나름 가치가 크다고 하겠네요..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자연스레 이레저례 말이 많기 나름입니다. 특히 저희 까페는 저렴하게 킷이나 공구들을 공구해 쓰기 때문에 자연스레 돈에 대한 말이 도는데 아직까지는 그런대로 부족하지만 까페지기가 잘 운영하고 있어 말이 없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항상 조용한 것은 아닙니다.…
현재 제작중인 부스 때문에 안그래도 오늘 한번 뒤집어졌는데… 다행히 환불해준다는 말에 수긍을 하고 자퇴하는 수준에서 끝났지만 꽤 서운하네요.. 어찌되었던 부덕한 저의 책임으로 통감하면서 앞으로 과연 이런식의 공구가 유용할까 하는 회외감도 드는게 사실입니다.
우울한 마음을 뒤로하고 역시 마라지나이트는 오늘도 리뷰로 착찹한 심정을 때웁니다.
신선발랄 드래곤의 회심의 반격!!
지난번 리뷰한 타미야의 M1A1 리뷰는 잘 읽어보셨는지요..? 오날은 그 뒤를 이은 드래곤의 반격 편입니다. 무슨 영화 제목 같네요…
1992년 타미야가 M1A1 을 내놓차 마침 걸프전 여타를 탄 신생업체 드래곤은 움찔합니다. 드래곤도 걸프전 아이템으로 M1A1 HA 를 기획하고 있었거든요…
1990년 혜성같이 등장한 홍콩의 모형 메이커 드래곤모델(이하 DML) 은 막강한 중화자본을 기반으로 엄청나게 신제품을 찍어냅니다.
급기야는 강호의 절대 강자 타미야와의 일대 혈전을 앞둘 정도까지 크게 되지요.. 그 시작은 M1A1 시리즈에서 시작되게 됩니다.
타미야보다 좀 늦게 DML은 M1A1 HA 를 내놓게 됩니다. 끝에 붙는 HA 는 ‘HEAVY AMOR’ 의 악어로 걸프전 발발 직전 이스라엘에 의해 노획된 T72 전차의 주포가 M1 의 정면장갑을 관통하자 이를 알고 질량이 무거운 우라륨 계열 장갑으로 바꾸게 됩니다. 이를 구분하기 위해 HA 라는 명칭을 쓰게 되지요.. 물론 외형적으로는 기존 M1A1 과 차이는 없습니다.
드래곤이 타미야와의 전면전을 슬쩍 피하기 위해 일부러 넣은것이죠…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드래곤의 실력은 솔직히 타미야보다는 분명 한 수 아래 입니다. 타미야가 큼직하게 부품을 구성하면서 몇 개 안되는 부품으로 재현을 말끔하게 하는 반면 드래곤은 조각조각 회를 치듯 내놓은 퍼즐 같은 부품으로 우직하게 디테일을 살려내는 점이 큰 차이 입니다.
덕분에 드래곤 제품의 조립성은 항상 문제가 많았습니다. 더욱이 부정확한 매뉴얼과 더불어 환상의 개판 조합을 이룬다고 하지요…
하지만 드래곤 제품에는 타미야가 없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다름아닌 철저하게 전 헤치를 개방상태로 만들 수 있다는 점과 일부 보이는 부분에 내부 재현이 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막 배치되기 시작한 신형 T 156 신형궤도를 그것도 연결식으로 재현하고 있다는 점이였죠…
1993년 드래곤은 기존의 M1A1 HA 에 이은 첫번째 파생형 제품을 내놓습니다. 바로 걸프전에서 전차부대의 선두에 서서 지뢰를 제거하던 지뢰제거킷을 장착한 M1A1 MINE PLOW 가 바로 그것입니다.

‘마인프라우’ 라 불리는 이 지뢰제거킷은 전통적인 롤러방식과 더불어 시범적으로 걸프전에 투입된 지뢰제거 킷으로 전차의 차체에 부착된 날카로운 쟁기는 땅에 매설된 지뢰를 파내어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미 2차대전 당시 셔만전차에 일부 도입되어 큰 효과를 본 바로 그 지뢰제거킷입니다.


[쟁기(PLOW) 방식은 2차대전당시에 출현한 비교적 고전적인 지뢰제거 방법으로 효과가 좋다고 한다]
이 제품은 손쉬운 조립성으로 타미야가 드래곤을 압도하자 바로 드래곤에서 반격으로 내놓은 킷입니다.
물론 구성은 기존의 M1A1HA 에 새롭게 제작된 마인플라우 부품만 추가된 구성입니다.

어떤 제품인지 자세히 보도록 하죠~~
1, 박스 및 외형

[ 박스는 타미야보다 다소 크다.. 박스아트는 다소 촌스럽다]
약 40.5X 25.5X7 센티 정도로 타미야 박스 보다 약간 박스 입니다. 박스아트는 지금의 트럼페터를 연상케 하는 수준으로 요새 드래곤 박스아트와 비교하면 천지 차이 입니다
박스는 단단한 편이나 타미야 처럼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이 제품은 등장 당시에 꽤 인기 있는 제품이였지만 금방 절판되는 드래곤의 특성상 단종되어 버리고 어렵게 몇 개를 구할수 있었습니다.
2. 내용 및 특징

[ 드래곤 특유의 회색사출물이 가득~~]
박스를 열어보면 회색사출색의 사출물이 가득합니다. 드래곤 특유의 그레이 폴리스칠렌 수지로 된 사출물이죠..
타미야의 베일듯한 제품을 보다 드래곤 초기 제품을 보면 둔탁하게 생긴게 하늘과 땅차이라 할까.. 요새는 타미야와 별반 차이가 없거나 더 비싼 제품이 드래곤 이지만 당시만 하더라도 타미야의 절반 혹은 2/3 수준에 싼 제품으로 인식이 강한게 드래곤 제품이였습니다.
구성물을 보면 밋밋하기 이를때 없는 M1A1 을 어찌 이렇게 화려하게 조각낼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조각조각 나뉘어져 있습니다.
일단 각종 헤치의 오픈은 기본이고 차체의 엔진실 또한 개페가 가능합니다. 이뿐 아니라 드라이버 석과 전차장석의 내부 일부는 그럴싸하게 인테리어가 재현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어렵게 구했는데 촬영을 하고 보니 초점이 잘 안맞았네요.. 이번 사진은 그런대로 넘어가시길~~~
(1) 휠 및 궤도

[ 휠은 형태나 디테일은 그런대로 쓸만한 수준!!]
휠 및 궤도는 한봉투에 담겨 있습니다. 회색 사출색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디테일과 볼륨은 그런대로 쓸만합니다. 크기가 다소 작은듯한데 타미야제와 비교해보니 딱 맞네요

궤도는 세미연결식의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타미야 제품과 구분되는 부분으로 특히 신형 T-157 신형 궤도를 재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높은 편입니다.
(2) 자체

[ 차체는 엔진룸이 분리되어 별도 엔진을 넣을수 있게 되어 있다]
자체는 타미야와 확연히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단 샤시는 일반적인 구성으로 슬라이드 사출로 뽑아져 있으며 현가장치는 타미야와 마찬가지로 다 붙어서 사출되어 있습니다.

상체의 경우는 독특한 드래곤만의 부품 분할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엔진룸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벨린덴 등에서 판매하는 M1A1 전용 엔진킷을 넣을수 있게 된 구성입니다.

자체에는 무수한 거친 흔적이 재현되어 있는데 바로 미끄럼 방치 코팅을 재현한 것입니다.
정면의 휀더와 연료주입구 그리고 공구상자의 손잡이 등이 세밀하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버석의 안쪽에는 살짝 조종간과 계기판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바로 세미 인테리어 재현킷이라 그런건데… 보이는 부분만 살짝 재현해둔 상태입니다. 당시에는 획기적이라 일컬어지던 아이디어 였습니다.

특이하게 사이드 스커트 역시 분리되어 있는데 실차에서 일부를 열어두거나 정비를 위해 열린 상태로의 조립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후방의 리어판넬의 형태 역시 M1A1 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가운데가 한칸 내려간 형태를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라이트류는 우직할 정도로 재현하려 애쓰고 있지만 타미야에 비해 그리 샤프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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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끌리면 지르시는 겁니다. ㅎㅎㅎ 이것의 내부 재현용 부품들을 떼어다가 타미야에 이식하면.... 따로 디테일업 용품사는 것보다 싸게 먹힐까요? ㅎㅎ
싸기야 하겠지만 고생하는것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