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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지나이트 입니다.
그동안 여름 같은 가을날씨로 10월이 낼 모레인데도 반팡팔에 반바지 차림으로 다들 고생하셨을텐데 어제부터 갑자기 추워진 날씨덕에 이번에는 장롱속에 꼬옥 숨겨둔 두꺼운 옷 꺼내 입느라고 난리도 아니니 누구 말대로 이젠 우리나라에 4계절이 뚜렷한 나라라는 표현은 이제 그만해야 하지 않을까는 생각도 드네요..
자 지난번 아카데미 올리버 해져드 페리호의 리뷰는 잘 보셨는지요..? 이번에는 리뷰 하는김에 그 해리급 배에 주로 탑재되는 최고의 대잠헬기로 불리는 시콜스키의 SH-60B 씨호크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먼저 언제나 미라지의 리뷰하면 떠오르는 실기체 연구 시간입니다.
SH-60B 씨호크를 알려면 우선 그 원형이라 할 수 있는 UH-60 블랙호크를 알아봐야 합니다.
다목적헬기 UH-60(Black Hawk)
[UH-1 휴이 후속으로 미육군이 채택한 UH-60 블랙호크 세계 20여국에서 널리 쓰이는 베스트셀러 수송헬기이기도 하다]
개발배경
1968년 미 육군은 1950년대에 개발된 Bell사의 UH-1헬기를 대체하여 다목적 전술공수작전을 수행할 새로운 헬리콥터(UTTAS: Utility Tactical Transport Aircraft System) 연구에 착수하였다.
두 개의 엔진을 장착하고 3명의 승무원을 포함하고도 11명의 완전무장 병력을 공수할 수 있으며 공중강습, 부상병 후송 등의 임무를 가장 절박한 전투상황에서도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야 한다는 요구조건으로 미국 시콜스키사에 의해 개발하기 시작하여, 시제기는 1974년 10월 최초비행에 성공하였고 곧이어 2대의 시험기가 제작 완료되어 그 중 1대가 1976년 3월 미 육군에 인도되었다. UH-60A Black Hawk는 900회의 비행과 1,700회의 이.착륙 등 650시간의 시험비행을 거쳐 1976년 12월 UTTAS 기종으로 최종 선택되었다.
특성
UH-60 헬기는 운용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로 개조되었다. 미 공군에서 구조 및 귀환 임무를 수행하는 HH-60, 미 육군의 특수부대를 위한 MH-60K, 미 해군의 SH-3H를 대체하기 위한 SH-60, 그리고 다목적 군사용, 수출용 및 민간용으로 제작한 S-70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최초 양산형인 A형은 추력 1,560마력의 T700-GE-700 터보샤프트 엔진 2개를 장착하였 으며 그 이후의 UH-60L/M 등은 1,860 마력의 T700-GE-701 엔진으로 교체되었다.
[UH-60 블랙호크의 특성을 잘 말해주는 다큐먼터리 UH-1 휴이 이후 가장 성공한 헬기 씨리즈중 하나가 바로 블랙호크 이다]
UH-60은 최대속도 296km/h(160kts)로서, 2,220km의 항속거리, 600km의 작전행동반경 을 가지고 있다.
3명의 승무원 외에 11명의 완전무장 병력을 수송할 수 있는 UH-60 Black Hawk는 105mm 곡사포 등 3,630kg의 화물운반이 가능하며, M60 기관총, AGM-114 헬파이어 (Hellfire) 미사일 등의 무장탑재와 자체방어를 위한 ALQ-144 적외선 방해장비(IRCM), XM130 채프 살포기, APR-39(V)1 레이더 경보수신기 및 항법장비로서 APN-209(V)2 레이더 고도계, ASN-43 자이로 컴퍼스 등을 탑재하고 있다.
전천후 비행능력을 최대로 확보하기 위하여 엔진방빙장치(Engine Anti-iceing System)는 물론 주 회전익과 보조회전익의 빙결(icing) 상태를 제거해주는 제빙장치(Main/Tail Rotor de-icing System)를 갖추고 있다.
출처 대한민국 해군
UH-60 블랙호크 대잠헬기 SH-60B Seahawk 로 재탄생 하다!!
SH-60B Seahawk 는 70년대 후반 미해군의 시킹헬기와 시 스프라이트 헬기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대잠헬기 계획으로 1977년에 계획되어 각종 구축함과 프리킷 함 그리고 항모등에 배치될 목적으로 개발 되어진 대잠전용 헬기 입니다.
[UH-60 의 파생형으로 대잠임부를 위해 만들어진것이 바로 SH-60B 씨호크 이다]
미해군은 새로운 대잠용 헬기를 개발하기 보다는 개발비를 아끼기 위해 이미 개발되어 있던 미육군의 UH-60 을 베이스로 함선에서 운영이 가능하도록 각부분을 개량하여 시호크를 만들기로 합니다.
그리하여 1979년 12월에 첫 기체가 시험비행을 하게 됩니다.
씨호크는 좁은 함내에서 운영을 위해 메인로터 블레이드와 테일붐 등을 폴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또한 협소한 헬기용 갑판에서 전진이 가능하도록 후방의 랜딩기어는 2중 타이어로 설계되어졌습니.
[SH-60B 는 구축함이나 프리킷함의 좁은갑판에서의 운영을 위해 많은 부분에 변경이 가해졌다]
[특히 로터나 테일등이 접히는 폴딩 기능으로 올리버 해져드 페리급 같은 경우에는 최대 2대의 탑재 및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주로 2인용으로 운영되는 대잠헬기의 특성상 필요없는 병력실의 캐빈도어는 소형화 되어 우측에만 설치되었고 병력실 후방의 벌크헤드를 앞쪽으로 이동하여 연료탱크의 용량을 늘려 장시간의 해상에서의 비행에 편리하도록 수정되었습니다.
[착륙 순간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 함상에서의 헬기 이착륙은 강한 바람과 파도의 요동 그리고 계속 움직이는 상황이라 무척이나 어렵다고 한다 실제로 이착륙중 사고가 가장 많기도 하다]
또한 요동이 심한 함상에서의 안전한 이착륙을 위한 강제착함 보조장치인 RAST 를 장착하여 요동이 심한 파도에서의 운항중에서도 안전하게 이착륙이 가능하게 개조되었습니다.
[프리깃 함 에서 이착륙 모습을 담은 동영상 시속 30노트 이상으로 운항중인 배에서의 착륙은 무척이나 어렵고 위험하다]
또한 동체 양측에는 어뢰와 보조연료탱크 등을 탑재할 수 있는 피일런등이 있으며 후방동체 우측에는 자기탐지용 파인런이 증설되기도 하였습니다.
시호크는 대잠헬기로는 최신의 대잠탐색용 장비를 갖춘 기체로도 유명한데 견인식의 자기감지장치 (towed Magnetic Anomaly Detector (MAD)) 와 소노부이( sonobuoy) 를 비롯 다른 센서로는 APS-124 탐색레이더 및 ALQ-142 ESM system 과 기수 부분에는 터렛식으로 광학식 관측장비 (optional nose-mounted forward looking infrared (FLIR)) 을 장비하고 있으며 한편 무장으로는 Mk-46, Mk-50, or Mk-54 어뢰와 AGM-114 헬파이어 미사일 (Hellfire missile) 그리고 캐빈부분에는 도어건으로 M60D 과 GAU-16 machine gun을 탑재하는등 대잠수색 및 공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최강의 대잠임무 헬기로 불리우게 됩니다.
[SH-60B 씨호크는 대잠수함 추적 및 수색 외에 대함미사일이나 어뢰로 직접 공격이 가능한 기체이기도 하다]
한편 이런 고사양의 무장으로 인해 시호크는 대당 가격이 3600 백만 달러나 하는 초고가의 기체로 이런 고가로 인해 미해군은 센서류를 간략화 시킨 SH-60F 오션호크 를 개발하기도 하였으나 성능미달로 곧 SH-60B 와 SH-60F 의 개량형인 MH-60R Seahawk 를 개발 취역시키고 있습니다.
씨호크는 현존하는 최상의 대잠헬기로 우리나라를 비롯 많은 나라에서 운영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헬기로서는 너무나 고가인 기체라 이를 대신해 영국제 링스 헬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해군에서는 이 씨호크를 경량 다목적 헬기 (Light Airborne Multi-Purpose System) 줄여서 LAMPS Mk III 로 부르기도 합니다. 이는 고가인 헬기인지라 잠수함 수색 및 추적 공격 임무외에 수상함 감시/ 공격/, 해난수색/구난 임무등의 여러 임무를 행하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라 합니다.
[최신의 MH-60R 의 활동모습을 담은 동영상 MH-60R 로 넘어오면서 대잠임무외에 조난과 추락 파일럿 구명작업 및 실종자 수색작업등 여러방면에서 운영되도 있다]
Specifications (SH-60B)
General characteristics
Crew: 3
Capacity: 8 passengers or slung load of 6,000 lb or internal load of 4,100 lb for -B, -F and -H models and 11 passengers or slung load of 9,000 lb for -S
Length: 64 ft 10 in (19.76 m)
Rotor diameter: 53 ft 8 in (16.36 m)
Height: 17 ft 2 in (5.23 m)
Disc area: 2,262 ft² (210 m²)
Empty weight: 13,648 lb (6,190 kg)
Loaded weight: 20,110 lb (9,575 kg)
Max takeoff weight: 21,884 lb (9,927 kg)
Powerplant: 2× General Electric T700-GE-401C turboshaft, 1,620 hp (1,208 kW) continuous each
Performance
Maximum speed: 180 knots (167 mph, 268 km/h)
Range: 380 nm (437 mi, 704 km)
Service ceiling 19,000 ft (5,790 m)
Rate of climb: 700 ft/min (3.6 m/s)
Disc loading: lb/ft² (kg/m²)
Power/mass: hp/lb (kW/kg)
Armament
Up to three Mark 46 torpedo or Mark 50 torpedo,
AGM-114 Hellfire missile, 4 Hellfire missiles for SH-60B and HH-60H, 8 Hellfire missiles for MH-60S Block III.
AGM-119 Penguin missile (being phased out),
M60 machine gun or, M240 machine gun or GAU-16 machine gun or GAU-17 Gatling gun
Rapid Airborne Mine Clearance System (RAMICS) using Mk 44 Mod 0 30mm Cannon
최고의 대잠임무 헬기 SH-60B 시호크
지난번 리뷰한 아카데미의 FFG-7 올리버 해져드 페리급 같은 대잠임무용 프리깃 함에 반드시 탑재되는 기체중 하나가 바로 오늘 리뷰할 SH-60B 씨호크 입니다. 이 헬기는 앞선 실기체 연구시간에도 말씀드렸지만 미육군이 채택한 UH-60 블랙호크를 이용한 파생기체로 공간이 협소한 함내에서의 운영을 위해 폴딩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각종 센서 및 추적 장비 탑재등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성능을 가진 대잠임무헬기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만한 소형기체에 이 정도 성능을 가진 기체는 솔직히 영국의 링스헬기 계열밖에 없지요.
[SH-60B 는 씨킹과 스트라이프 등의 오래된 해군용 헬기들을 교체할 목적으로 개발된 함선 탑재용 헬기이다]
씨호크는 미해군을 위시해 일본 자위대에 라인센스 생산되어 SH-60J란 호칭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광개토대왕급이나 세종대왕급이 이 기체를 채택하려 했지만 너무나 고가인 관계로 현재는 링스와 수퍼링스 헬기를 운영중 입니다. 링스 헬기 역시 씨호크에 버금갈 정도의 비행성능을 가진 기체지만 기체 자체가 커서 작은 함체의 격납고에 두 대의 탑재가 어렵고 또 장착되어 있는 장비와 무장이 씨호크에 비해 여러가지 부족한지라 아쉬운 부분중 하나 입니다.
[ 각부는 좁은 함갑판에서의 운영을 위해 많은 부분이 개조되었다]
다만 수색 및 추적 & 공격이 가능한 전천후 기종인 SH-60B는 상당히 고가기체로 미해군 조차도 부담스러워 할 수준이라 별도의 대잠공격기가 있는 항모에서는 수색 기능만 살린 일종의 염가판인 SH-60F 형이 쓰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F형과 B 형의 절충형인 SH-60R 형이 개발되어진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현재는 다목적 기체인 MH-60R 로 통합되어 배치중이라고 합니다.
[SH-60B 는 대잠헬기로는 우수한 기체이지만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 현재는 일부 센서를 간략화시킨 MH-60R 로 대체중이다]
어찌되었던 대잠 헬기 한대가 커버할 수 있는 영역이 상당한 것을 감안한다면 3면이 바다인 우리에게는 더없이 부러운 기체중 하나인 것은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드래곤 1/144 미니스케일 에어로중에 그나마 나은제품
드래곤이 모형계에 첫발을 들여놓은지 어언 20년이 넘었지만 예나 지금이나 드래곤은 유일하게 비행기 부분은 지독히도 못 만드는걸로 유명합니다. 아예 신경을 안쓰는건지 관심이 없는건지 모르겠지만 몇몇 시도는 있었지만 그동안 눈부시게 발전한 전차나 피규어류에 비하면 에어로 부분은 거의 초보 수준이나 진배 없었던게 사실…
하지만 드래곤이 마냥 에어로 부분에 손을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한때는 트라이마스터의 금형을 인수해 꽤 괜찮은 품질의 1.48 FW-190 포케불프를 출시하기도 하였고 B-26 인베이더 같은 괜찮은 제품을 만들기도 하였지만 정확히는 그들이 만든 금형이 아닌 다른 회사의 제품의 금형을 사들인것이라 100% 드래곤 제품으로 보기에는 힘들었고 이중 그나마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었던 것이 바로 1/144 미니스케일 에어로 씨리즈 였습니다.
한 10여전부터 F-14 톰캣을 비롯 20여종 가까운 여러가지 모델을 내놓으면서 나름 미니스케일 부분의 주류를 형성해내가던 드래곤은 레벨의 1/144 씨리즈가 등장하면서 고전하기도 합니다. 레벨의 제품들은 주로 한국의 에이스과학에서 만들어 납품하던 것으로 기존의 1/144 스케일의 떨어지는 디테일을 뛰어넘는 엄청난 수작중 하나였지요..
어찌되었던 드래곤 미니스케일 제품은 꾸준히 업데이트 되어 현재도 출시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F/A-18 E/F 수퍼호넷 씨리즈와 지금 리뷰하는 UH-60 &SH-60 씨리즈가 가장 낫다는 평을 들을뿐 나머지는 완구정도의 품질을 가졌다는게 제 솔직한 느낌 입니다. 더욱이 에이스 과학에서 새롭게 10여종의 다양한 현용기를 출시한 뒤에는 드래곤은 그져 데칼만 좋은 (데칼이 그 좋다는 이태리제 카르토그라프제이다) 제품이라는 평이 압도적이였죠… 그 한계를 깨달아서인지 최근 드래곤은 이런 미미 씨리즈에 1+1 이라 불리는 TWIN PACK 씨리즈인 즉 하나의 제품에 마킹만 다르게 해서 2대를 재현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출시하고 있습니다.
드래곤 1/144 스케일 에어로 씨리즈중 유일한 명작!!
오늘 소개할 제품은 드래곤 1/144 스케일 미니스케일 제품중 그나마 F/A-18E/F 수퍼호넷 과 더불어 명작으로 불리는 제품중 하나인 SH-60B 씨호크 입니다. 드래곤에서 만든 미니 스케일 제품중 앞에서 이야기한 수퍼호넷 그리고 UH-60 헬기 시리즈 와 더불어 그나마 나은 제품으로 불리는 넘들중 하나 입니다.
이 제품은 2007년도에 출시된 제품 입니다. 국내에는 지난 5월에 입고 되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은 지난번 리뷰한 올리버 해져드 패리호의 리뷰를 쓰다보니 탑재한 이 헬기가 생각나더군요~ 생각난 김에 단박에 써내려 간 리뷰 입니다.
1. 박스 및 외형
[ 상당한 역동성이 돋보이는 박스아트!!]
약 27X28X5센티 정도의 전형적인 드래곤의 1/144 스케일 박스 입니다. 박스아트는 이지스함을 배경으로 바다위를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는 기체를 그려낸 것으로 역동성이 돋보이는 박스아트 입니다.
이 기체들은 Helicopter Maritime Strike Squadron 41 (HSM-41 “SEAHAWKS”) 과 Helicopter Anti-Submarine Squadron Light ( HSL-43 “BATTLE CATS”) 번역하자면 ‘헬기 해상 강습 소대’ 와 헬기 대잠 임무 소대 정도로 번역이 가능한 것으로 1983년과 2003년경 각각 창설되어 주로 SH-60B 나 MH-60R 등의 대잠헬기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함에 소속되어 이들 헬기를 이용 적 잠수함 수색 및 추적 그리고 각종 함선의 추적과 감시 및 해상구조작전 등을 행하는 임무의 부대 입니다.
꼬리부분의 화려한 부대마킹이 인상적인 기체들을 가지고 있는게 특징입니다. 이번 킷에도 그 재현을 끝내주게 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치만 박스 옆면에는 킷의 특징을 잘 알려주는 3D CAD 풍의 일러스트가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 하실점은 실제품과 상당한 차이가 있으므로 꼭 이걸 그대로 믿으시면 안됩니다.
2. 내용 및 특징
[ 원래 항공기보다 작은 헬기에다 가득이나 작은 1/144 스케일 이다 보니 작음 부품으로 된 런너가 가득하다]
박스안에는 샤프하게 사출된 회색의 런너들이 푸짐하게 들어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드래곤의 1/144 스케일 에어로 제품들은 1+1 이라는 특이한 구성을 하고 있는데 말 그대로 마킹이 다른 두대분의 부품이 들어 있습니다. 이걸 하나사면 두 대를 만들수 있다는 뜻이되죠.. 하지만 이 제품은 특이하게 4대분의 동체부품이 들어있습니다.
SH-60B 외에 UH-60 블랙호크 동체가 두벌 더 들어 있습니다. 아마 UH-60 제품에 들어 있는 공용부품을 쓰기 위한것으로 보이는데 이로 인해 부품을 써버리면 4대의 기체는 만들 수 없습니다. 중요한 부품중 하나인 캐노피와 메인로터도 딱 두대분만 넣어주고 있고요..
부품 구성은 크게 동체 와 기수부분과 일체화된 캐노피 부품 그리고 내부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 부품은 여러 바리에이션을 위해서 서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1) 콕픽
[ 1/144 스케일 답지 않은 정교한 조종석 부품.. 이건 여태 드래곤 제품하고 질적으로 다르다!]
1/144 치고는 아주 정교한 구성으로 드래곤 제품 치고는 드물게 내부 재현을 완벽하게 하려고 애쓴 제품 입니다. 그전의 제품들은 외계인인지 문어인지 모를 대충 비슷하게 좌석과 파일럿을 뭉그러 재현했는데 이번에는 이와는 반대로 시트와 조종계기판을 비롯 조종간 까지 정교하게 재현하고 있습니다. 그 정밀도가 웬만한 1/72 스케일보다 몰드가 또렷하고 디테일이 좋습니다. 하지만 부분적으로는 과장된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헬기 특유의 병력실 역시 밑판과 이어지는 부분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부에는 시호크 특유의 변형된 병력실과 마커발사기의 재현이 잘 되어 있습니다.
(2) 동체
[ 이개 한대분 런너 입니다. 이런게 두개 있어요~ ]
동체는 앞서 이야기한대로 좌우 분할되어 있습니다. 특이하게 기수부분은 분리되어 있는데 이는 기수 부분에 센서가 다른 SH-60F 나 MH-60R 등의 파생형 기체를 재현하기 위한 구성으로 보입니다. 이 제품은 특이하게 UH-60용의 동체 부품 까지 들어 있는데 이 부품은 불필요 부품으로 정작 이 런너에서 쓰이는 부품은 메인로터등 일부 부품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동체는 길이 10센티에 불과한데도 웬만한 1/48 스케일 못지 않은 디테일과 또렷한 몰드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SH-60B 특유의 변경된 기체의 특징이 아주 잘 살아 있습니다. 불행히도 동체나 메인로터등을 접는 폴딩 기능은 재현되어 있지 않다는게 아쉽지만 소형화된 우측의 동체도어와 소나부이등이 설치된 동체 부분 등의 재현은 정확히 하고 있습니다.
동체 하부에는 APS-124 탐색레이더 의 둥근형태가 아주 귀엽게 재현되어 있습니다. 꼭 요새 광고하는 수카이나이프 위성티비 자동차용 안테나 닮은게..
그외 대잠임무 전용 헬기답게 각종 센서와 안테나의 재현도 빠짐없이 재현되어 있습니다.
[ 각종 안테나 및 센서의 재현도 잘 되어 있습니다.]
기수 부분과 캐노피는 일체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즉 기수 부분이 캐노피와 함께 투명부품으로 되어 있는데 별도부품으로 분리되어 있어 역시 서로 다른 여러 바리에이션을 재현할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투명도 역시 발군 기수부분에는 역시 SH-60B 의 특징인 센서류를 잘 재현하고 있습니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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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상당이 매력적인 헬기임에는 틀림없죠...아카를 하나 살까말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블랙호크겠죠 ^^ 씨호크라면 진작 샀을텐데..
아...틀린거구나 ^^;;;;;;;
아카데미 1/35 블랙호크도 명품중 하나 입니다. 미국 MRC 사가 의뢰해서 만든건데 그해 최고의 킷으로 선정되기도 했고요.. 같은계열이라 개조하면 만들수는 있지만 그 수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