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fashionized-Japan.
출판 강국, 일본입니다.각종 서적과 만화책, 관련 전문 서적들의
종류와 유통이 그야말로 세계적입니다.
저의 일본 패션 잡지 사(史)는 96년 즈음, 중학교 2학년때로 올라갑니다.
두근거리며 처음 사본 잡지가 논노였지요.
교복을 입고 백화점에 가서 두근거리며 비닐을 뜯었던 그때의 기분이란!
그 후 다이어리 붙이기, 필통 만들기, 책꺼플 표지 등으로
논노는 너덜너덜 해졌지만, 절대-버리지 못하고 있다지요.
논노를 시작으로 큐티cutie 세븐틴 Seventeen 세다 Seda 스프링 Spring등의
걸리쉬 스트리트 잡지를 거쳐 소엔so-en과 스퍼 spur 보그 VOGUE Nippon등을 봤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지방이라 구하기도 귀찮고(!) 예전만큼의 열정은 없어서
요즘은 거의 보지 않습니다만-.(최근 몇달간은 잡지를 거의 사지 않았습니다.)
제가 모아 둔 일본 패션 잡지의 화보와 이미지 컷입니다.
화보 중심의 이미지를 보여드리고, 다음 글에서는 스타일과 아이템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Celebrities- Models

일본 잡지에 나온 모델들.
아래의 분홍색 로고 니뽄 보그는 창간호 표지입니다.
아눅은 자신의 액세서리 라인 런칭 디자인 기사로 등장했었습니다.
그녀의 유니크한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Designers

제가 가장 좋아하는 디자이너로 말하곤 하는 마크 제이콥스와 피비 필로우.
둘의 공통점은 안그런듯-완전 나긋나긋한 여우같은 옷을 만든다는 것.
스탠 스미스와 아디다스,그리고 컨버스를 즐겨신는 마크 제이콥스.
핸섬한 쥬이시가 마약을 끊은후 살이 많이 쪄버렸지만, 뭐 괜찮습니다.
나는 그래도 그가 좋거든요.
그리고, 나긋나긋한 진짜 여우- 피비 필로.
04F/W 시즌 그녀의 여린듯 착 감기는 팬츠들은 진짜 최고!

이브 생 로랑과 올리비에 테스켄스의 작업 모습.
너무나 큰 세월의 차이가 나는 두 디자이너의 진지함이란, 세월을 거슬러도 비슷하네요.
(아주 핸섬한 젊은 청년의 모습이었다는 것도 공통점! :D )
천을 고르고, 샘플 슈즈를 확인하는 두 '옷쟁이'들의 모습은
화려한 피날레에서 여유로운 부르주아의 그것보다 더욱 멋있어요,저에게는.
Japanese Fashion Magazine Editorials.
#Madonna's Fairy Tale.

마돈나의 두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 '디 잉글리쉬 로지즈'.
무엇보다도 춤추기를 좋아하였던 세 소녀들의 이야기.
이 보송보송한 감성.

아주 일본다우면서도 아주 예쁜 디자인과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브랜드 B A P Y~*
소-엔에 실린 바피 에디토리얼인데 한달 후 쯤 한국의 에꼴이라는 잡지에서
하나도 안빼놓고 고대로 베껴서 잡지에 실었더군요.
몇 년전 일인데, 너무나 어설프게 베껴내서 참 어이가 없었더라는..
화보를 기획한 스타일리스트와 기자의 이름을 일부터 찾아보며 한심해했지만..
걸리쉬 브랜드들의 화보는 거의 다 일본 잡지의 이미지를 베끼더군요.
몇년 전만해도 거의 대부분 그랬는데 요즘엔 거의 보지않아 잘 모르겠어요.
보그 니뽄은 한국보다 창간 시기가 늦은데,
세계적 시장에서의 일본의 우위와 자본력의 힘으로 화보 진행이나 스태프 섭외등이
훨씬 더 세계적입니다.
보그 코리아와 보그 걸도 이미지 기사나 화보등을 한달에 서너개씩은
보그 니뽄에서 리프트하던걸요.

요런 걸리쉬한 분위기의 화보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일본 브랜드 츠모리 치사토의 이미지와 컨셉이 요런 화보에는 꼭 등장해요.
츠모리 치사토의 슈즈를 언젠가는 꼭 살꺼예요.(다짐)

이리도 독특한 분위기, 유 키 Y U K I .
개인적으로 유키 스타일의 엥엥대는 목소리는 취향이 아니라 음악은 즐기지않지만
매 앨범마다의 그녀의 스타일과 분위기란 정말 독특해서..
역시 그녀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제가 즐긴다는 말은 아닙니다.
제가 그녀를 따라한다 한들 그 매력이 나오는것도 아닐꺼구요.
전 저렇게 자기의 패션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사람들이 베스트라고 생각해요.
꼭 명품을 트렌드에따라 걸치고 화려하게 보이는것보다는 백배 멋지니까.

어떤 언니가 맘에 드세요?(웃음)
아 저는 카키색 블루종에 컬러풀 머플러를 하신,통화중인 ↑요 분.

일본 보그 화보중에서 가장 좋아했던 플라워 화보입니다.
패션 잡지에서 다룰 꽃의 이미지란 꽃무늬 옷,액세서리 등등이겠지만-
이 화보에서는 아주 찬찬히 꽃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습니다.
빅토리아시대 개관시인 알프레드 테니슨의 시로 시작하는 패션 화보라니요!
이렇게 전반적으로 '시선'을 올려주는 기획력이 높은거지요.

상자속에 쌓아둔 너덜너덜한 논노를 '늘'버리겠다는 아빠에게 '늘'징징대는 저이고
가끔씩 사는 일본잡지를 제대로 정리할 곳도 없는 좁은 방에도 또 잡지를 사대는 저이지만.
전 그 표지를 볼때의 설레임을 기억합니다.
그들이 입은 브랜드를 보고 떠듬떠듬 읽던 가타가나,
이름을 외우던 일본 모델들,
그 때, 그렇게 좋아하던 내 감성만큼은 낡아지지 않을테니까요.
B e s t d r e s s e r C a f e -M A G G I E
첫댓글 잘 봤습니다~^^ 다음에 스탈과 아이템도 기대되네요^^
BAPY의 소녀스러운 분위기 참 좋아요- 오래된 잡지는 다시 꺼내보면 그때와 또 다른 새로운 느낌이 나서 좋아요-♪
기다렸어요.
정말 잘봤어요^^
일본하면 마냥 귀엽다는 이미지만 떠오르기 쉽상인데, 제 고정관념이 깨진 것 같네요^^
일본은 정말 출판 강국인거 같아요 예전에 일본인이랑 같이 살았을때 그 언니 하는말이 세계에서 발간 되는 어떤 책이라도 하루만 지나면 일본어로 된걸 볼수 있다고....-_-;; 그리고 보그 니뽄 정말... 해외 모델들 섭외 해오는거 보면 박수 쳐주고 싶어요-_- 돈이 얼마가 들던 섭외 하는........ 암튼 자료 잘봤어요^_^
자기의 패션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사람들이 베스트라고 생각해요. 꼭 명품을 트렌드에따라 걸치고 화려하게 보이는것보다는 백배 멋지니까. 아.머리속에 콕,박혔습니다. 물론 ㅁㅏ기님도요.^-^잘봤어요.
우리나라 잡지들 화보들 보면 외국 화보들 그대로 카피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메이저 잡지들까지도...그거 보면서 마니 실망하고 좀 그랬죠..얼마전엔 프랑스보그 레티시아 카스타가 모델이구 테리가 찍은 화보를 그대로 카피했더라구요..스타일링 컨셉모두 다...에구구 괜히 혼자 흥분했음..ㅋㅋ
일본잡지는 아직 사본적은 없고 친구꺼만 여러번 봐왔지만 우리나라 잡지보다는 참 스타일링을 잘 하는듯 해요, 우리나라 잡지는 약간은 어설픈 코디와 센스없는 소품들이 너무 많거든요 그래서 외국잡지를 자주 사보는데,, 일본 잡지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와우. 정말 감성이 느껴집니다. 너무 좋아요!!!
와..정말 멋진 글이에요.^^수고 많으셨어요.
마기님 너무 말랐어요ㅠㅠ
저도 논노로 시작했는댕..호호호~~ 근데 저도 필통 책표지 등등 맹글고 너덜너덜해졌어요.. 정말 그 잡지 보면서 우리나라가 많이 카피해대는구나 알게 되었죠..
감탄밖에 안 나와요.. 감각이 있으셔도.. 정말 대단하신데요..ㅋ 같안 화보를 보고,, 같은 사진을 봐도 어쩜 저렇게 표현할 수 잇고 생각할 수 있는지 신기해요111111
정말 마기님글의 왕팬이에요+_+너무 잘 보앗어요.전 마크의 얼굴이 좋더라구요+-_-+쿠헬헬
츠모리치사토 슈즈 진짜 진짜 진짜 예쁘던걸요 ㅠ ㅠ ~ 마기님 글 진짜 잘 쓰시네요 ㅎ 덕분에 잘 봤어요 ~~
(전 4번언니요.)
너무 잘봤어요~^^
정말 넘 멋집니다.. ㅠ _ㅠ 감동..스크랩 몇장 해가두 될까요?출처 남기구요.^^
코트 넘 이뿌고 이쁜 칼라의 팬츠들..넘넘 이뽀요. 저는 위의 언니들 가운데 카키밖에 눈에 안들어오던 걸요.ㅋㅋ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스크랩이요 님이 쓰신 말도 함께 옮길께요. 혹시 싫으시면 말씀해주세요 ^^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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