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을 가기 위해선 시간을 많이 할애하게 됩니다.
상담이 이루어지는 시간대는 2시에서 5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장거리 상담이 있을 때는 하루를 그 곳에만 할애해야 하기도 하고요. 원덕중이 그런 곳인데 앞으로는 조정이 필요할 듯 보입니다. 어제는 비가 많이 내려 앞이 보이지 않기도 했는데요. 함께 동행한 아난다가 있어 쉽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잘 마첬고요. 담임쌤의 학생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돋보이기도 합니다. 마치고 난 후 양지목장에서 신선하고 푸짐한 육회비빔밥을 먹었답니다. 오랫만에 뵙는 사장님은 반가워하셨죠 . 오늘의 돌꽃의 모습을 보시고 엄지척하시기도 하십니다.
“제가요. 역마살이 있어서 이렇게 돌아 다니며 일을 하고 있어요 . 그래서 여기도 오네요”하며 너스레를 떱니다.
이번 주 화욜에는 다섯시간의 상담(부모 3회, 아동 2회)이 이루어졌는데 집에 돌아 오니 떡실신이 되어 버렸고 수욜에는 이렇게 원덕으로 출장 나오면서 맘에 여유를 가져 보았습니다.
사회적 비즈니스 모델 실험은 마감했고요. 다음 주에 정산, 평가를 해서 보내야 하고요. 또한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을 위해 마지막 서류 모음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는 이사진 구성을 위해 강동수 선생님, 양주희 선생님을 만나 의견을 나누었고요. 아무래도 이사장직을 맡기를 부담스러워 하셔서 돌꽃이 하기로 했습니다. 늘 자격미달 인생이지만 제가 책임져야 할 나의 일이기도 하니까요. 약간의 지연이 있기도 하지만 억지 부리지 않고 순리대로 진행하려 합니다 .
잘 해낼 겁니다.^^
아난다는 멋지게 독립에 성공했고요. 행복해 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용서해 주세요.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