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30일 전국민에게 개방된 건축물 연령지도(노후건축물).건축물 연령지도는 건축물 대장상의 준공년도를 기준으로 해당 건물의 사용연령을 산정한 후 주제도(지도) 형태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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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건축물 연령 등 부동산에 특화된 공간정보가 개방돼 부동산정보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국가중점 데이터 중 공공과 민간에서 활용성이 높은 부동산 특화 국가공간정보 4종을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공간정보는 ▲건축물 연령 ▲용도별 건물 ▲토지특성 ▲공시지가 변동률 등 부동산 가격결정과 관련된 정보들이다. 국토부는 초기 기획 때부터 실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해 개방 공간정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공간정보 수요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방되는 데이터를 공개 소프트웨어(오픈소스)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도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개방된 공간정보는 국가공간정보포털과 공공데이터포털에 접속하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이 공간정보를 쉽게 활용하고 관련 산업계가 개방되는 데이터를 사용해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실수요자가 요구하는 공간정보를 적극 발굴해 개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민간 서비스 개발과 스타트업 창업 활성화 등 일자리 창출 유도를 위해 국가공간정보 개방을 지속 추진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