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것 같은데, 겨우 3주밖에 안되었네요.
그간 한일을 적어, 저 스스로도 한번 리뷰코자 합니다.
* 임시렌트에 짐풀고 유학원에 가서 서류 전달하고, 신체검사하고 드럼 세탁기, 진공 청소기, 드라이, 토스트기 등등 삼
* 은행가서 구좌 두개 트고, 데빗카드 발행 함.
* 모바일폰 구입.
* 차량 구입, 차량 선정하는데 오래 걸렸습니다. 퍼스 서쪽 지역과 북쪽 지역, 남쪽 지역 자동차 대리점들은 거의 다 다닌것 같네요.
홀덴, 토요타, 스바루, 혼다, 푸조, 폴크스바겐등 각 회사 대리점을 지역별로 더 싸게 부르는 대리점을 인터넷으로도
문의해보고 직접 다니고 했는데 이때 하필 차없이 다닐때사 비가 많이 올때라 우산들고 다니느라 제일 힘들었던것 같네요...ㅎㅎ
호주가 이상한 것이 정말 같은 차종 감은 모델인데도 새차 가격이 대리점 별로 엄청 다르더군요.
결국 캐쉬로 전액 제시하고, 제일 싸게 부르는 대리점에서 하긴 했는데, 시간을 갖고 더 했으면 더 깍을 수 도 있었다는 생각은
드네요.
=> 저보다 이후에 오시는 분들에게 드리는 tip : 신차 사실때 시간를 넉넉히 두시고 발품을 파시는게 가장 좋으실 듯.
카세일즈닷컴등등 인터넷보다는 직접 딜러등과 네고를 해서 신차 가격을 깍는게 데모차나 스톡, 또는 2009년도 웬만한
중고차 보다도 더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네고하기에는 월초보다는 월말이 더 좋음.
* 아이들 학교 찾아가 등록하고 서류 제출 함.
한국에서 호주쪽으로 제일 유명하다는 유학원을 통해서 왔는데 도대체 유학원에서는 무슨 서비스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신체검사부터 학교찾아가서 인터뷰 등등 하는것 다하고 유학원에서는 해주는게 없네요. 정착지원서비스를 신청해야
해준다네요..헐 ㅡ..ㅡ
=> 유학비자로 오시는 분들 절대로 한국에서 유학원 통해서 들어오지 마세요. 여기 현지 유학원등을 통해서 들어오세ㅐ요.
여기 현지 유학원에 물어봤더니 유학비자, 가디언 빚등등은 무료로 해준다더군요. 공립학교 인데도, 교육청인가 학교에서
에이전트로 지불되는 돈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여기 현지 유학원은 비자 수속을 무료로 해준다구요.
비자 수속만 150만원 받고 하는 한국 유학원들은 뭥미???
* 아이들 매일 아침, 오후에 학교에 데려다주고 데려오기
이거 무진장 귀찮습니다. 시간 잘 지켜 가야하구요. 그래서 정식렌트는 학교 바로 옆으로 구하려 합니다....ㅋ
* 아이들 학교 준비물, 숙제 챙겨주기.
애들 엄마가 다음달에 오는 바람에 제가 애들 숙제도 챙겨주고 매일 하루에 두개정도 오는 가정통신문 비스무리한것
읽고 돈보낼것 보내고 답변 보낼것 보내는데 왜 하루에 2~3개 정도 되는지 무지 고롭습니다...ㅎ.. 처음이라 많은가 ㅡ,.ㅡ
* 어머님이 하도 심심해 하시기에 배드민턴, 탁구 하는곳 찾기... 도서관에서 한국책 빌려서 어머님 갖다 드리기....
배드민턴 하는곳은 많은데, 탁구 하는것은 별로 없어서 서호주 탁구협회까지 가서 겨우 정보를 얻었네요...ㅎ
* 렌트 구하기
이거이 또 무쟈게 힘듭니다.
지역을 로즈모인 쉘리등을 로즈모인 프리이머리 존을 1차지역으로 정했는데, 이 지역은 렌트가 별로 안나오는 지역이라
주변 로즈모인 하이 스쿨존 내에서,불크릭,리버튼, 윌레튼 일부지역을 포함해서 2차지역으로 넓히니 보야할 집은 왜이리 많고,
인스펙션 데이는 왜그리 알려주지도 않는지...부동산 에이전트 일처리는 왜그리 더딘지...ㅋㅋ
왔다갔다 하느라 거의 열흘만에 750km를 달렸더군요. 덕분에 호주 도로 운전연수는 자동으로 끝났습니다.^^
최종으로 로즈모인 프라이머리 스쿨 바로 옆에 오늘 어플리케이션을 넣었는데 경쟁율이 상당하네요.
근데 왜 호주는 렌트 계약하는것도 아니고 신청하는데 뭐그리 제출하는것도 많고 써야할 것도 많은지요... 쩝
혹시 않될수도 있어, 그간 유심히 봐두었던 같은 zone인 쉘리지역에 괜찮은 물건, 인스펙션을 했는데, 같은 에이전트 같은 컨설턴트
소유 렌트입니다.
어플라이한게 않되면,, 오늘 인스펙션 한 것은 책임지고 해주겠다고 하더군요.(오늘 본 팀도 여러팀이던데)
어쨋든 둘중에 하나는 될것 같습니다.
" 너의 집이 정말 마음에 드니 나한테 렌트를 달라, 우리 한국사람은 방안에서 신발을 안신으니 너의 집을 깩끗하게 쓸 수 있다.
우리 부부는 둘다 비흡연자다, 애완동물도 없다. 6개월 렌트비 선불로 내겠다",...등등의 미사여구를 동원해서,
도서관에가서 피씨로 편지쓰고 출력했습니다.
내일 에이전트에 가서 추가로 제출하려 합니다. 영주권도 없고 가디언 비자인 만큼 여기 직장도없고 해서 집주인이 볼 때 썩좋은
대상자는 아니기에, 렌트 구하는데 정성을 들었습니다...ㅎ
또 한가지는 집이 학교 옆이라 애들이 바로 걸어갈 수 있어서 애들 통학에서 제가 해방된다는 점입니다. 그레서 더욱 더
정성을 들이는 것이구요...ㅋㅋㅋ
=> 아주 급하신 분들 아니면 지역을 좁혀서 보세요. 괜히 넓은 지역 보실 필요 없는 듯.
인스펙션 전에 인터넷 사이트등에서 해당 물건 확인하고, 미리 해당주소에 외관상으로라도 보고 주변 환경을 본다음
마음에 드시면 에이전트에 가서(메일 보내거나 전화하는것보다는 찾아가는 것 추천함) 확실하게 본인을 인식시키고
성의를 보이면 될듯 함. 제 경우도 그 점이 먹힌 듯 함. 6개월 선불로 제시해도 그냥 2주치만 내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며,
어쨌든 재정적인 면을 부각할 필요는 있어 보임.
* 영어 무료 수업 다니기.
163신청하고 아이엘츠 점수를 돈으로 내지않고 시험쳐서 점수를 받았기에, 163승인이 나도 저같은 경우는 무료 영어 교육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젠 전투영어 생존영어에서 벗어나서 우아한(?) 영어를 구사하고자~ 딸내미한테 더이상 나의 발음에 대해 놀림을
안 받고자~ 매일 오전 2시간 30분 동안 영어 수업을 다닙니다. 젊은 워홀들과 같이 들으니 재미있고,좋네요, 다른 나라 워홀들과도
대화할 수 있어서 좋구요.
=> 오전과 오후 하는 곳이 다릅니다. 오전에는 10시부터 12시 30분, 오후는 시내에서 2시부터 4시 30분 까지입니다.
* 적절한 gym 찾기
오늘부터 시작한 일이라 아직 미완성입니다.
주변 이사갈 동네 주변의 헬쓰장 등을 찾아 정하려고 합니다.
호주로 오기전 이것저것 준비한다고 쉬고 여기와서 쉬고 이래저래 몇달 못했더니 근질근질 거립니다,,,ㅎ
일단, 이상입니다. 재미없는글 길게만 썼네요......
여러 이주선배님들 앞에서, 초짜가 굴착기 앞에서 삽질한 꼴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정착하실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롭슨 배상.
.
첫댓글 ㅋㅋㅋ 굴착기앞에서 삽질,,,, 재미나게 쓰셨네요. 아 정말 힘든일인데 첨엔 에너지가 만땅 충전상태라 다 잘 되리라고 봐요. 저도 시드니때는 접수만 하면 바로 되던 렌트가 이동네 첨 이사와서 렌트구하는데 한달걸렸어요. 어찌나 서럽던지.... 1년 계약 끝나기전에 그집 사버렸어요. 더이상 에이전시에서 인스펙션도 안오고 노티스 편지같은거 안날라와서 살맛납니다.
롭슨님^^ 정착 잘 하고 계시네요..이젠 아이들 학교옆에 집만 구하시면...잘 되실거에요..화이팅


^^
저희 첨 정착할때 렌트시 한국회사의 영문명함과 한국계좌의 영문본을 같이 주인에게 보여줬어요.그래서 job없이도 1년 계약 가능했던 것 같구요.새로오시는 분들은 이런 것 참고 하셔도 될 것 같네요.그리고 롭슨님 매주 오전 수업은 어디서 하는건지요?저 지금 TAFE ESL다니는데 스피킹 연습이 넘 안되서요.
네 한국 회사는 그만두었기 때문에 명함은 그렇고, 호주 통장 잔액증명서, 한국 통장 잔액증명서(한국에서 떼논 것 제출 했었어요. 거기다가 차 구매한 영수증 까지 첨부해서 줬답니다. nabda님 말씀하신대로 이것저것 다내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듯 해요.^^ 그리고 영어무료수업은 일본인 교회에서 한답니다. 시내 일본인교회는 오후에 하구요. 좀더 북쪽 지역에 있는 일본인 교회에서는 오전에 한답니다. 오늘은 나이드신 분도 꽤 오셨더군요. 무료 수업이라 tafe에서의 esl수준은 안될것 같고 만족하실지 염려스럽네요.
제가 느끼기에는 무료영어수업치고는 꽤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봅니다. 퍼참에 가서 영어수업하기 글들을 보면 관련주소가 나와있어요. 한국인 교회에서 무료수업도 하는데, 일주일에 한번만 저녁때 하더군요. 또 궁금하시거나 주소 못찾으시면 쪽지주세요. 주소가 차에 있어서 바로 답해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답변 감사드려요.북쪽... 쪼~매 멀군요.저는 남쪽이고 거의~초보 수준이라 아직도 혼자 고속도로 타면 경기(?)합니다.
저도 좀 알아봐서 무료영어수업좀 다녀봐야겠어요. 집에만 있으니 도대체 영어할 일이 없네요. 많은 정보 앞으로 오시는 분께 아주 유용할거같습니다.
생생 체험기 이네요. 활기찬 삶을 만들고 계시는군요..홧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