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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엔 제사 음식 말고 닭강정으로 히트 예감입니다. 재래시장 닭집에서 알뜰하게 뼈를 발라 주네요. 살고기에 소금 후추 생강 파셀리 가루로 밑간하고 감자 전분과 계란 섞어 옷을 살짝 입혔어요. 바삭하게 두번 튀겨 내고 해바라기 씨와 양념 소스 끓여 무쳐 놓으니 두 아들이 두마리 뚝딱입니다.
양파 풋고추 파프리카 마늘 생강가루 물엿 고추장 넣고 쫄였습니다. 튀긴 닭에 버무릴 거에요.
닭 튀기고 남은 기름은 아깝지만 재활용 비누 만드는 통으로 가니 닭 튀기전에 오징어 튀김도 같이 했답니다. 전 닭보다는 맛있었는데 아이들은 닭강정에만 사랑을 보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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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집에서 이렇게 하면 위생적으로 만점 이지요. 맛있는것 눈으로 만 먹고 갑니다.
맞아요. 우선 기름 깨끗하죠. 인공 첨가물 없죠.
저희집 딸들이 요즘 치킨 먹고 싶다며 사달라고 조르는데 저도 이렇게 응용해서 직접 만들어줘야겠습니다. 참 !뼈를 굳이 바르지않아도 괜챦겠지요
뼈를 바르니까 아이들이 좋아 해서 한거지 안 바른다고 뭔일이 있겠어요. ㅎㅎㅎ 그런데 뼈가 있으면 좀 오래 튀겨야 하겠죠. 칼집도 넣어 줘야 되고요.
이것도 일욜에 해 줘야겠네요.지난번 인천 번개 돼지요리도 재료만 다 준비하고 아직 못했는데..전음방에 올라 오는거 해주고 싶어서 일요일이 기다려집니다.항상..
닭강정 집에서 만드니까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서 맘놓고 먹을수 있겠습니다.... 닭뼈 가지고 와서 육수내어 냉동실에 모셔놓으면 여러모로 쓰임새있어 좋든데요.... ^^*
닭뼈와 공짜로 얻은 닭발과 근위(닭똥집) 가지고 와 같이 푹 고으니 육수가 아주 좋아요. 냉장고에 넣어 기름 걷어 내니 묵이 되어 찌개, 칼국수 해 먹고 있습니다.
좋죠.... 닭육수 에 칼국수를 끓이면 "명동칼국수" 가 되지요.... 에구... 머꼬자바라.... ㅎㅎ
몇일 전 마트에서 비싼 토종닭을 한시적 세일하길레 명절에 애들 좋아하는 닭튀김좀 실컷 먹여볼거나, 하고 여섯마리나 사서 손질하여 냉동실에 넣어놨습죠.. 조카놈들까지 해서 물리도록 먹여볼려구요.ㅎㅎ ...근데 음식이 그것 한가지만 하는 것도 아니고,.. 닭 여섯마리를 튀길 생각하니 눈 앞이 캄캄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