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청원 홈페이지에 고래고시 관련 조항 폐지와 고래 사체 유통과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와 있습니다. 누구나 의견을 내고 청원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 청원 내용을 둘러본 뒤 "고래고시 폐지하라" "고래 사체 유통 금지하라" "고래 사체 취식 금지하라" "고래 사체 유통, 판매 금지를 청원합니다" 등의 댓글 의견을 달아주세요. (댓글을 달려면 실명확인 후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이 청원은 해양수산부 고래 사체 유통 관련 정책 담당자가 직접 확인하기 때문에 더 많은 의견 댓글이 달릴수록 정책 결정이 빨라집니다. *청원에 동의하는 댓글은 2024년 12월 30일까지 달 수 있습니다.
청원 내용 : 고래는 기후위기의 해결사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해양생태계에 식물성 플랑크톤이 번성하도록 함으로써 엄청난 양의 탄소를 흡수하도록 하기 때문에 고래는 국제사회에서도 포획과 유통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역시 고래 포획은 금지하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예외적으로 고래 사체 유통을 허락하고 있습니다. 고래를 잡지는 못하는데, 고래 식용은 가능하다는 이런 부조리한 모순이 존재하는 이유는 고래고시 제10조와 제12조가 고래 사체의 위판을 허락하기 때문입니다.
먹거리가 넘쳐나는 기후위기 시대에 멸종위기 국제보호종 해양동물까지 먹어치우지 않도록 해양수산부가 나서서 고래 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 제10조와 제12조를 삭제하거나 수정하고, 이를 통해 고래 사체의 유통과 판매를 원천 차단하며, 동시에 고래고기 식당의 업종전환을 적극 유도해 한반도 해역의 고래류 보전을 위한 제도를 보완할 것을 청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