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비가 오는 바람에 다른 일을 못해서
잠깐 짬내서 저번에 Tv에 나왔던 하동군 고전면 '고하버거'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하동군 고전면 하동읍성로 571
혹시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세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10시40분쯤....
비가 넘 많이 내려서 바깥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오래된 창고 건물을 리뉴얼해서 한쪽은 버거집,
그리고 한쪽은 커피숍으로 운영중입니다.
버거집의 오픈 시간은 11시 30분부터입니다.
넘 빨리 가서 커피숍에서 시간을 보냈네요.
창고를 개조했는데 층고가 높아서 커피숍 내부가 멋스럽습니다.
복층구조로 리뉴얼 하셨네요...^^
빗소리 들으며 차한잔 마시는 사이
시간은 훌쩍 흘러 11시30분 가까이 되었습니다.
내부 통로를 이용해서 버거집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바로 옆으로 이동~~!!
이미 홀에는 많은 사람들이 와서 대기중이시더군요.
미리 전화주문 해서 테이크아웃 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저희는 더블치즈버거랑 모짜렐라치즈버거 이렇게 주문했구요.
잠깐 기다리니 나오는 버거~~ !
수제라서 그런지 엄청 크게 느껴집니다.
들고 입으로 베어 먹지는 못할 사이즈라서
포크랑 나이프가 같이 나오네요...^^
맛평가 들어갑니다.
패티는 확실히 수제라서 식감도 좋고 맛있네요.
피클이랑 양상추, 그리고 볶은 양파도 들어가 있습니다.
내용물이 많다보니 약간 따로 노는 느낌은 좀 있었습니다.
솔직히 엄청 맛있진 않구요.
그냥 한번씩 지나가는 걸음 있으면 들러서 먹을 정도??
다른 분들은 인생 햄버거란 말도 하시던데
제 입이 좀 구려서 그런지 그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젊은 분들이 시골 마을에 오셔서
엄청난 도전을 하셨는데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들도 혹시 지나는 걸음 있으시면 한번 들러보십시오.
갑자기 시골 풍경속에 분위기있는 커피숍과 버거집이 떡~~하니 있는게
약간 생뚱맞긴 해도 보기 좋았습니다.
그럼 오늘도 다들 화이팅~~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