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 화학요법의 용량은 일반적으로 환자의 신체 표면적(BSA)을 사용하여 결정됩니다. BSA는 키와 몸무게로 계산되며, 이는 환자들 간의 약물 노출 차이를 최소화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일부 경구용 화학요법 약물은 고정 용량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1.
[체표면적을 이용한 화학요법 용량 결정]
화학요법 용량을 결정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신체 표면적(BSA)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BSA는 환자의 키와 체중을 기반으로 수학적 공식을 통해 환자의 신체 크기에 따른 약물의 대사와 분포를 고려하여 정확한 용량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BSA를 계산한 후, 약물의 BSA 기준 용량을 곱하여 최종 용량을 결정합니다.
2.
[고정 용량을 사용하는 경구용 화학요법제]
고정 용량을 사용하는 경구용 화학요법제의 몇몇 약제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매티닙 (Imatinib):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에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400mg 또는 600mg 용량이 사용됩니다.
소라페닙 (Sorafenib): 간세포암 치료에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400mg 용량이 사용됩니다.
레고라페닙 (Regorafenib): 대장암 및 위장관 기질종양 치료에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160mg 용량이 사용됩니다.
팔보시클립 (Palbociclib): 유방암 치료에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125mg 용량이 사용됩니다.
올라파립 (Olaparib): 난소암 치료에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300mg 용량이 사용됩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환자의 체표면적에 관계없이 표준 용량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약물의 치료적 범위가 넓고 용량 반응이 비교적 일관적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는 비만 환자의 경우 용량 제한 없이 체중 기반 용량을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용량 제한은 치료 효과를 저하시키고 결과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환자의 내성 및 치료 반응을 기반으로 정기적으로 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조정할 것을 권고합니다 (Comprehensive Cancer Information).
posted by yourdo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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