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 올렸던 답변 그대로 올려드리니 참고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채영준입니다.
고주파절제술은 갑상선암의 일차치료로는 쓰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작은 갑상선암이라도 주변 림프절에 전이가 있을 수 있고 주변침범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갑상선암에서는 시도조차 하고 있지 않습니다. 갑상선암의 일차치료에는 쓰이지 않지만 갑상선암이 여러 차례 재발하고 수술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시도할 수 있습니다.
결국 암의 재발로 수술이 불가능해서 시행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고주파절제술은 시술 전 반드시 세침검사를 통해서 암이 확실히 아닌 것을 확인하고 해야합니다.
현재 고주파절제술이 갑상선 치료에서 쓰이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양성종양이면서
1) 증상이 있거나 (목의 통증, 삼키기 곤란할 때, 이물감, 불편감, 기침)
2) 외관상 두드러진 경우 미용적 목적으로 하거나
3)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관련이 되어 있거나
4) 2cm 보다 크고 점점 자라는 경우이거나
2. 수술이 불가능한 재발성 갑상선암
또한 고주파절제술을 시행할 때 고려해야할 사항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1. 이 시술을 시행하고서 결절이 바로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몇 달 또는 몇 년에 걸쳐서 서서히 줄어들기도 합니다.
2. 치료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여러 차례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한차례에 100만원 가량하는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4. 치료 후에도 다시 결절이 자랄 수 있습니다.
5. 치료 시에 상당한 통증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주로 시술하는 동안에만 생기고 약을 2일이상 먹을 정도로 힘든 경우는 5.5%에서 있었다고 합니다.
6. 치료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경손상, 혈관손상, 출혈) 합병증율은 3.3%로 알려져 있고 목소리의 변화가 약 1%에서 있다고 합니다.
채영준 드림
참고문헌
Na DG, Lee JH, Jung SL, et al. Radiofrequency ablation of benign thyroid nodules and recurrent thyroid cancers: consensus statement and recommendations. Korean J Radiol. 2012;13:117-125
Wong KP, Lang BH Use of Radiofrequency Ablation in Benign Thyroid Nodules: A Literature Review and Updates. Int J Endocrinol. 2013;2013:428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