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부와 풍요 카드와 상패 체험기 쓰고 또 다시 체험기 시즌2를 쓰게 되어 기분 좋습니다^^
어쩌다 사는 복권은 숫자 한개도 못 맞추고 전부 꽝이었지만
제게 온 부와풍요 카드와 상패는 인간관계를 좋아지게 하는 마력이 있습니다.
(지난 12월에 썼어야 하는 후기를 미루다 이제 씁니다 )
1. 시부모님과의 관계 개선
시부모님과 일절 연락도, 방문도 없이 만3년이나 흘렀습니다.
워낙 무뚝뚝하고 표현 잘 안하시고 특히 어머니는 말을 좀 안 예쁘게 하는 분이신건 잘 알고 있었지만 3년전 추석때
저희 아이에게 하시는 말투와 행동을 보고 (자세히 쓰려면 이야기가 길어져서 생략) 저는 너무 큰 상처를 받았습니다.
단지 그 날의 일 때문만이 아니라 아이가 태어나고 꾸준히 작은 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폭발한 것이었지요
집에 와서 남편에게 울면서 너무 마음 아프다고 했고 남편이 자기도 그렇다며 앞으로 시댁엔 혼자 갈테니 서로 만나지 않는게 정신 건강에 좋겠다고 했습니다.
부모님께는 자기가 잘 말씀드리겠다고 했고요.
어머니와 대화를 해보자고 했지만 남편 왈,
" 그럼 엄마는 내가 대체 뭘 잘못했냐고 할걸???
우리 부모님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대화가 잘 안되는 분들이라 속만 터지고 소용 없을거야"
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 안 보고 사니 아이고 편하다..... " 가 아니라
감정의 골만 깊어져 갔습니다.
문득문득 그 날의 일이 생각날 때마다 울화가 치밀어 오르고 어떻게 아픈 손주에 대한 배려가 하나도 없을까?
싶은게 어머니가 너무 미웠습니다.
남편이랑 연애할때 어머니 살아오신 이야기를 듣고 같은 여자로서 어머니가 너무 불쌍해서 결혼하면 잘 해드려야겠다 생각했거든요.
제 딴에는 한다고 했는데 제 진심을 몰라주고 저의 가장 큰 아픔인 자식을 건드리는 것 같아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았습니다.
2022년도 몇 달 남지 않았을때 자꾸만 어머니 생각이 나면서, 이대로 가다간 장례식장에서 영정 사진으로 뵙겠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어머니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건
왠지 모르지만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에 대한 미움이나 원망이 점점 옅어지면서 알 수 없는 에너지가 어머니한테 가보라고
등을 떠미는 것 같았습니다 ( 물리적인 푸쉬가 아니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빛 같았어요 )
용기가 나서 역시나 3년간 연락없던 큰 시누이에게 장문의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제겐 나이 차이 나는 손윗 시누이나 세 분이나 있답니다 ㅋㅋ)
제가 시댁에 발길을 끊었던 자세한 이유와 제 심경의 변화, 다시 시부모님과 잘 지내보고 싶은 마음을 구구절절하게 썼습니다.
시누이가 바로 연락이 와서 미안하다 하더라고요.
시댁에 잘 말해놓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큰 소리 쳤던 남편은 저랑 아이가 오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입꾹 다물고 있었고
부모님이나 누나들이 왜 안오냐고 물었을때
" 아 몰라, 애 땜에 힘들어서 그래 " 라고 했답니다
( 아오...... 이 인간을 그냥 !!!!!! )
당연히 영문을 모르는 시누이들은 저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고 뒷담화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요.
제 글 읽고 나니 얼마나 상처 받고 힘들었을까 싶어 시누이도 마음이 짠했고 이유를 잘 몰라서 저를 욕했던 것들 너무 미안하고
변명을 하자면 어머니가 워낙 뒷생각 없이 말을 던지는 스타일이라 딸인 자기들도 상처를 받곤 했었다.....
하지만 그 대신 어머니는 뒤끝이 없어서 뒤에서 누구 욕하고 그러진 않는다는 것만 알아달라고 하네요.
시누이에게 부탁해서 어머니와 자리를 마련해 달라했습니다.
까페에서 저를 보고 반가워하시는 어머니의 많이 야윈 모습을 보고 울컥했습니다.
먼저 남편 말만 믿고 어머니와 바로 대화를 시도하지 않은 점을 사과드리고 그때 어머니가 이러저러 하셔서 상처 받았다 말씀드렸고 어머니는 기억은 안나지만 자기가 그렇게 말하고 행동했던것에 대해 미안하다 하셨습니다.
자기가 원래 말을 이쁘게 못해서 그렇지만 저나 아이가 미웠던건 아니다
앞으로는 자기가 더 조심하고 아이도 신경 써서 살펴주겠다 하셨습니다.
어머니랑 이야기하면서 몇년간 쌓여있던 모든 감정들이 언제 그랬냐는듯 사라져서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어쩌면 먼지 하나 없이 깨끗하게 세척한 느낌이었어요.
어머니랑 시누이랑 셋이 몇 시간동안 이런저런 이야기, 남편 어릴때 말썽 피웠던 이야기 등등 하면서 폭풍 수다 대잔치 했습니다.
그 날 이후 자꾸 전화하고 싶어서 시부모님과 종종 연락도 하고
이번 설날에 아이와 함께 시댁 방문했는데
생전 안그러던 아버님이 00이 왔냐고 뛰쳐나와 안아주시고 어머니도 아이를 많이 배려하고 이뻐해 주시고
해산물 좋아하는 저를 위해 상다리 부리지게 한상 차려 놓으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명절 시댁 스트레스 제로였어요ㅋㅋㅋㅋㅋ
인간관계를 풍요롭게 하는 부와 풍요 카드와 상패의 힘이란 걸 믿습니다.
시어머니와 관계를 풀어야겠단 생각이 들었을때 딱 그 생각이 났으니까요
다음 편이 또 있는데 나가봐야 해서 3편 후기는 다시 쓰러 오겠습니다.
알파웨이브님
진짜 뭘 넣어서 어떻게 만들었길래......
ㅎㅎ 정말 감사드립니다.
복 많이많이 받으세용
첫댓글 정말 감동입니다.
봄 날 훈풍이 불듯 마음이 따뜻해져 옵니다.
3년간의 아픔이 눈 녹듯 다 녹아졌네요.
얼마나 시원하고 좋으실까요.
가족 관계는 애증이 교차할 수 밖에 없는 쉽지 않은 관계인데 이제 애정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속마음 터 놓고 먼저 다가간 청사과님의 넓은 마음씨 덕분입니다.
그 마음에 복이 가득 채워지시길 바랍니다!
젤 어려운 관계가 가족인것 같아요
알파님 말씀대로 애증이 교차하는....그렇다고 직장동료처럼 업무적으로 대하거나 남처럼 손절할수도 없는 관계라서 더 그렇겠죠
따뜻한 말씀 감사드려요💜
읽는내내 가슴에 감동이 있네요
역시 사람은 서로 오해를 풀고
터놓고 얘기해야 서람사는 맛이 나는거 같습니다. 그동안 시댁식구들과 오래도록 묵은 골을 다 푸시고 화목하게 지내시는 과정이 참으로 교훈과 함께 가슴에 잔잔한 감동과 벅참을 느낍니다.
좋은 체험글 잘 읽었습니다.
남편 말만 듣고 바로 대화하지 않은게 넘 아쉬웠어요
말해봤자 안 먹힐거라는 선입견을 내려놓았어야 하는데....이번 기회에 많은걸 배웠답니다
쌍티늄님 말씀 감사합니다
옴마야
대박 훈훈 후기 감사합니다
ㅋㅋㅋ
옴마야 하시니 왠지 음성지원 되는것 같아 웃었어요
사랑의빛천사님 항상 감사해요
청사과님의 아픈 마음을 상패가 어루만져주고, 훈훈한 정으로 다둑여주었네요. 그래서 화해도 하고 인간과계에 풍요를 가져다 주었네요. 정말 상패의 힘이 대단하네요. 좋은 체험글 고맙습니다.
부와 풍요의 상패와 카드는 정말 외계에서 온 마법의 램프같아요
상패 들이고나서 한번도 인간관계 잘 풀리게 해달란 주문한적 없는데 알아서 일을 진행하니 어메이징합니다ㅎㅎ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
좋게 봐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대단하셔요
갈등을 푸는 과정이 굉장히 침착하고 현명하게 잘 하신것 같아요
생각만해도 속이 부글부글 끓고 머리 아팠는데 상패의 힘으로 잘 풀어낼수 있어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마냥 신기해요
새해 들어 가슴 따뜻한 후기를 접해서 너무나도 좋네요. 부와 풍요가 청사과님의 가정에 가득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작년말에 선물처럼 일이 잘 풀려서 넘 감사하고 신기했어요
와우님도 원하는대로 이루어지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저까지 맘이 따뜼해지고 후련하네요.
함께 기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진짜 속이 후련했어요
아..
저랑 사연이 다르지만 시댁과의 관계가 비슷하네요
시부모님과의 오해가 풀리고 더 돈독한 관계로 잘 지내시길 바랄게요^^
제가 더 기분이 좋네요 ㅎ
부와 풍요 상패가 관계를 잘 풀어주었으니 이제 좋은 관계를 잘 이어가기 위해 노력해야죠^^
따뜻한 말씀 감사드려요
너무 기분좋은 후기입니다.
청사과님의 가정이 앞으로도 부와 풍요가 가득차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높은산님과 가족분들께도 늘 풍요롭고 건강한 에너지가 가득하시길 바래요
시댁식구들은 정말 어려워요 ㅠㅜ
저도 이번 설날은 명절 스트레스 제로였는게 부와 풍요 상패를 매직힐러 조합으로 부와 풍요 파동을 꾸준히 틀었던 효과인것 같아요!
눈물이 나네요 ㅠㅜ
저도 마흔살을 넘으니 양가 부모님들이 쇠약해지는 나이가 되시고…
늦은 출산으로 아이들은 어린데 부모님들은 세월의 흐름에 저희를 기다려?주시지 않는다는 생각에
좀 더 많이 안부 연락드리고 이쁜 아이들 사진도 자주 보내드리려고 노력하야겠어요
결혼 십년차가 되니 그래도 양가 부모님이 살아계신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에요
청사과님과 시댁의 관계 회복된것 너무너무 기쁘고 칭찬드립니다 ❤️
앞으로도 인생의 꽃길만 걸으시기를 응원드려용🥰
맞습니다
부모님이 살아계신다는 사실 만으로도 감사하네요
작년에 아빠를 허망하게 보내고나니 더욱 그런것 같아요
근데 만세맘뵨님이 마흔살이시라니 .....
뻥이죠???
사진으로 봤을땐 이십대같았어요
우리 다같이 힐링툴로 더 이뻐지고 젊어져 보아요 ㅋㅋ
이쁜 아이들과 항상 행복하세요!!!!
시댁 부모님과 시누이는 참 어려운 관계이죠.
그러나 마음 먹기에 따라 나를 지원하고 응원하는 내편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 집이 그런 사례입니다.
청사과님의 기분 좋아지는 놀라운 체험글 올려주셔서 모든 힐링카드중에서 필요한 3개를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든지 나중에라도 공구신청시 배송요청란에 닉네임과 함께 적어주세요.
청사과님의 넓은 마음과 따뜻한 마음씨에 감동입니다.
그레서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알파님댁도 훈훈하신것 같아 좋습니다
저는 그냥 부와 풍요 상패와 카드 들여놓고 일어난 팩트만 공유했을 뿐인데 큰 선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용하게 잘 쓸게요
청사과님, 시댁과의 관계회복 넘나도 축하드려요. 현명하게 잘 풀어나가신 것 같아요^^ 읽는 내내 감동이었어요!
따뜻한 마음으로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사과님, 감동적인 이야기 나누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부와 풍요 상패의 작품이지요ㅎㅎ
황금햇살님 함께 좋
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힐링툴 회원들만 보기 아깝다는 생각.~~~
우리 사회의 귀감이라는 생각 ~~
예쁜 마음씨에 고맙다는 생각~
아이고 과찬이십니다
세상엔 좋은 사람들이 많기에 유지되고 있는것 같아요
저는 대단하게 뭘 한것도 없는걸요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감동~
정말 감동적인 풍요 카드와 상패 후기였어요. 마음이 따듯해지는 후기 나눔에 감사드려요.
살때는 고가의 가격땜에 고민고민했는데 그보다 더한 값어치가 있네요
감사합니다 클로버님
항상 행복하세용
감동의 후기 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훈훈한 후기입니다~
정말 알파님 무얼 넣었길래 저도 딱 공감되어요^^
참 앞전 후기에 남겨주신 파동카드비닐과 의류접착팁 넘넘 잘 쓰고 있어요
목걸이도 안하는 저에게 꼭 필요했던 부분이 해결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그쵸?
대체 뭘 넣어서 만드셨길래^^
저희 가족들이 목걸이,팔찌 이런걸 안하는 스타일이라 대신 잘 쓰고있어요
이제시작님께 도움이 되었다니 기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