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위는 11월 28일 10시 기준 팀 레이스 랭킹 정보 기준입니다.
※ 지난주 최종 랭커 순위, 팀 구성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주 TOP 5는 두드러진 변화가 없었습니다. 장거리 부문 3~5위 구간의 주인공이 바뀐 정도죠. 정말 오랜만에 슈퍼 크릭이 3위를 차지했고, 스페셜 위크가 점유율 5.7%로 5위에 복귀했습니다. 최근 장거리 부문은 TOP 5 입성 경쟁이 심한 편인데, 이번 주는 스페셜 위크가 우세를 점했군요. 더불어 슈퍼 크릭과 나리타 타이신의 지분 차는 1.3% 포인트인데요, 슈퍼 크릭이 기세를 몰아 거리를 벌릴지 아니면 나리타 타이신이 역전할지 기대가 되는 대목입니다.
정상급 주자들은 잠잠했던 반면, 바로 아래 등급인 6위 이하 라인은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먼저 단거리 종목부터 살펴볼까요? 타이키 셔틀의 픽률이 지난주와 비교해 2%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이는 오리지널, 수영복 마루젠스키와 사일런스 스즈카 3인방이 추격 중이기 때문이죠. 두 마루젠스키는 점유율 3%로 턱 밑까지 따라왔고, 스즈카는 2.3%로 조금 거리가 있네요. 한동안 단거리 TOP 5는 ‘타이키 셔틀 – 오리지널 마루젠스키 – 수영복 마루젠스키’의 신경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마일 부문도 무척 소란스럽습니다. 지난주는 유효 픽 10명이라는 전대미문의 결과가 나왔죠. 놀랍게도 이 흐름이 2주 연속으로 이어졌습니다. 게다가 순위 변동이 있을 뿐, 멤버도 고스란히 유지했죠. 현재 마일 부문 최고 인기 캐릭터는 이 10명으로 보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흥미로운 건 자리 교체입니다. 타이키 셔틀의 순위가 3계단 상승했고, 오리지널 마루젠스키는 9위로 크게 줄었죠. 수영복 마루젠스키에게 점점 밀려나는 양상입니다.
공동 6위를 달성한 건 수영복 마루젠스키와 나리타 타이신이군요. 타이신의 기본 적성은 중장거리지만, 고유 스킬이 마일과 잘 어울립니다. 실제로 업데이트 초반에는 마일 부문 픽률이 더 높게 나왔죠. 덕분에 TOP 5에 집계되지 않을 뿐 6~7위를 맴도는 중입니다.
수영복 마루젠스키는 장거리를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활약 중이며, 픽률도 올랐습니다. 한 주 사이 그녀를 영입한 랭커가 많았는지 일주일 전보다 채용 랭커가 20명 늘었죠. 천상계 100명의 랭커 중 50명이 선택한 인기 픽으로 거듭났습니다. 가장 활약 중인 종목은 마일과 중거리인데요, 흥미롭게도 점유율 5.7%로 6위라는 똑같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두 종목에서 그녀를 앞서는 경쟁자 세이운 스카이도 주목할 만합니다. 현재 각 종목의 도주마는 1위 세이운 스카이를 신흥 강자 수영복 마루젠스키가 추격하는 양상이죠. 전체 픽률부터 살펴보면, 수영복 마루젠스키가 전체 픽률 26표 차까지 따라잡았습니다. 등장 2주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네요. 이 기세라면 생각보다 빨리 지분을 따라잡을 듯싶습니다.
그런데 종목별 성적은 사정이 조금 복잡합니다. 중거리 부문은 2표까지 좁혀졌지만, 마일은 격차가 너무 커 승산이 보이지 않죠. 세이운 스카이는 중장거리 도주마, 수영복 마루젠스키는 마일 도주마인 걸 떠올리면, 적성과 성적이 정반대인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수영복 마루젠스키가 1위 도주마 자리를 거머쥐려면, 중거리 부문부터 공략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랭커 편성: 2 독점력 + 도주마 조합 꾸린 ‘이다’
다음은 팀 레이스 27위 ‘이다’ 랭커의 편성을 만나보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종목별 인기 우마무스메와 사뭇 다른 배치가 눈길을 끄는군요. 마일은 수영복 마루젠스키와 나리타 타이신을 채용했고, 더트 주자로 유명한 엘 콘도르 파사를 선행마로 배치했습니다. 더트 선행마로는 타이키 셔틀을 선택했죠. 단거리 선행마로 카렌짱을 쓴 만큼, 타이키 셔틀이 활약할 종목을 여유롭게 고를 수 있었습니다.
주목할 건 중거리 조입니다. ‘사일런스 스즈카(도주) – 그래스 원더(선입) – 심볼리 루돌프(추입)’ 조합을 완성했죠. 전자의 둘은 마일에서 활약하는 선수인데, 중거리 주자로 선택한 게 의아합니다. 이는 장거리 도주마 선정 및 그래스 원더의 레어 스킬 활용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장거리 주자 조합을 볼까요? 미호노 부르봉과 ‘[엔드 오브 스카이] 메지로 맥퀸(이하 스카이 맥퀸)’을 더했습니다. 장거리 1티어 도주마인 오리지널 메지로 맥퀸이 없어 이런 조합을 꾸린 듯싶네요. 그래서 스카이 맥퀸을 선행마로 고르고 도주마를 미호노 부르봉에게 맡긴 겁니다. 그녀는 원래 중장거리 도주마라서 이 정도는 어려운 일이 아니죠.
중거리 그래스 원더는 각성 스킬을 통해 역할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각성 레벨 3 달성 시 레어 스킬 ‘독점력’을 배웁니다. 경기 종반 후방에 있으면 앞에 있는 선수의 속도를 낮추는 스킬이죠. 레어 디버프 스킬 중에서도 고성능으로 평가받습니다. 하지만, 이 스킬은 중거리에서만 발동해 마일 빌드에서는 효과를 발휘할 수 없습니다.
이에 이다 랭커는 그래스 원더를 중거리 주자로 선택하고 심볼리 루돌프를 조합했습니다. 그녀도 독점력을 배울 수 있고, 선입, 추입 각질을 소화할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루돌프를 추입마로 개조했고, ‘2 독점력 + 1 도주마’ 조합을 꾸렸습니다. 스즈카를 선두로 먼저 보내고 후방에서 2중 독점력으로 광역 디버프를 퍼부은 후 업셋을 노리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다만, 그래스 원더와 루돌프의 포지션은 조금 다릅니다. 그래스 원더는 독점력을 제외하면 버프기의 비중이 높았지만, 심볼리 루돌프는 추가로 디버프 스킬을 2개 더 배웠거든요. 여기서 루돌프는 ‘결승선에 깃발을 꽂을 수 있는 역병마’ 포지션으로 보는 게 옳을 듯싶습니다.
금주의 육성 이슈
오는 30일, 수영복 마루젠스키 픽업이 막을 내립니다. 이와 함께 12월 9일까지 ‘메이쇼 도토’ 픽업을 진행하죠. 어느덧 2022년을 마무리하는 12월 일정이 시작하는 셈입니다. 여기서 주목할 건 곧 반 주년 이벤트가 막을 올리는 점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12월 일정표를 통해 상세한 이벤트 일정을 공개했고, 공식 카페에 ‘Half Anniversary 기념 미션 제 1탄’ 일정을 업로드했죠.
큰 이벤트인 만큼 신규 캐릭터와 서포트 카드 픽업도 따라오는데요, 12월에는 서포트 카드 수집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12월 9일부터 30일까지 최상급 서포트 카드가 연달아 등장하니까요. 먼저 9일에는 SSR ‘[소원까지는 닦지 않아] 나이스 네이처’가 나옵니다. 지능 메타를 주도하는 쌍두마차 중 하나로, 파인 모션과 함께 지능 중심 육성법의 시대를 열죠.
19일에는 신규 시나리오 ‘아오하루배 ~빛나라 팀의 인연~’을 업데이트하면서 다음 픽업으로 배턴을 넘깁니다. SSR ‘[행복은 모퉁이 저편] 라이스 샤워’와 SSR ‘[철저한 관리주의] 카시모토 리코’로 말이죠. 이 3장의 서포트 카드는 SSR 타즈나, 슈퍼 크릭급 필수 카드라고 생각하세요. 아오하루배에서는 라이스 샤워와 리코가 두 카드의 입지를 계승합니다.
먼저 SSR 라이스 샤워는 슈퍼 크릭의 입지를 계승합니다. 파워 카드면서 스태미나 보너스를 지녔고, 레어 스킬 원호의 마에스트로를 배울 수 있죠. 덕분에 스태미나 카드와 인자 없이도 스태미나를 쉽게 높일 수 있습니다. 파워 카드 약세를 불러온 SSR 키타산 블랙과 비슷한 느낌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SSR 카시모토 리코는 타즈나와 같은 친구 타입입니다. 아오하루배에 등장하는 신규 캐릭터로, 키류인 아오이 같은 트레센 학원 소속 트레이너죠. 커뮤니티에서 ‘이대리’라는 단어를 본다면, 그녀를 지칭하는 말이니 참고하세요.
사용법은 타즈나와 비슷합니다. 트레이닝 효율 증가 및 체력 회복량 감소 등 우수한 효과로 무장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외출해서 스탯 보너스나 육성 우마무스메의 체력 회복 효과를 누릴 수 있죠. 특히 스태미나 보너스가 정말 많은데요, SSR 라이스 샤워와 함께 편성할 시 슈퍼 크릭 조합에 필적하는 스태미나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12월 초 픽업은 패스해 쥬얼을 아끼고, 9일 이후 등장하는 필수 서포트 카드를 영입하세요. 쥬얼이 부족하다면 아오하루배 픽업을 우선하면 됩니다.
유저 투표: 최고의 가속 스킬은?
지난주는 도주마의 필수 레어 스킬을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건 타즈나가 가르쳐주는 컨센트레이션입니다. 늦은 출발 확률을 크게 줄이고, 터다지기의 발동 조건을 채울 수 있죠. 한 가지 아쉬운 건 타즈나가 친구 타입이라 스탯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 점인데요, 해외 서버의 정보에 의하면 반 주년 이벤트로 얻는 배포 서포트 카드가 컨센트레이션을 가르쳐준다고 합니다. 다양한 도주마 전용 스킬이 있다니 꼭 ‘풀돌’해야겠네요.
2, 3위는 정말 간발의 차로 결정됐습니다. SSR 키타산 블랙이 가르쳐주는 ‘호선의 프로페서’와 사일런스 스즈카의 ‘도망자’가 경합했죠. 우세를 점한 건 호선의 프로페서입니다. 키타산 블랙은 현 육성 메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킬인 만큼, 가능하다면 꼭 배우는 편이니까요. 더불어 선수 필승은 의외로 표가 낮았습니다. 랜덤 이벤트를 3번이나 성공해야 해 그냥 포기하는 트레이너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 주 투표 주제는 계속해서 ‘특정 분야 최고의 스킬’로 이어가겠습니다. 챔피언스 미팅 때 특히 자주 언급되는 ‘가속 스킬’이 주인공이죠. 가속도는 주자가 최고 속도에 빨리 도달하도록 돕는 능력으로, 강한 주자를 육성하려면 반드시 익혀야 합니다. 그런 가속 스킬 중 여러분이 가장 선호하는 걸 골라주세요. 결과는 다음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 따끈따끈 신규 공략
- [챔피언스 미팅, 이렇게 준비하세요] ★
※ 우마무스메 공략부터 드립까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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