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바로 얼굴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분이 울적하거나 좋지 못할 때를 시작으로 즐거움을 느낄 때도 얼굴이 다 드러나게 됩니다. 하지만, 단순히 기분을 드러내는 것이 아닌 신체에 생긴 문제로 인해 얼굴이 일그러지거나 원하는 표정을 짓지 못하게 되기도 합니다.
눈을 깜빡이는 일이나 표정을 짓는 행위는 얼굴에 있는 근육의 수축과 이완으로 발생하게 되며, 얼굴 근육은 뇌 신경인 얼굴 신경의 지배를 받는 곳입니다. 혹시라도 어떠한 일을 하다 만약 얼굴 신경에 손상이 가해지게 된다면 한쪽 또는 양쪽 모두에서 마비증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흔하게 사람들이 말하는 삐뚫어졌다, 입이 돌아갔다 하는 등의 증상이 바로 마비인데요. 이렇게 눈이나 입 주변 근육이 마비되어 균형을 잃고 삐뚫어지는 질환을 바로 구안와사라 합니다. 오늘은 흔하게 발생하지는 않지만 누구든 손상을 받게 되면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구안와사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생기는 이유와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