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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0-08호, 2021년 2월 21일 주일낮설교
다니엘 9:26-27 지금 유대인의 때가 오고 있다.
이방인들이 구원(구속)받는 은혜의 때 곧 “이방인의 때(눅 21:24)”가 반드시 지나간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대인들이 회심하여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는 유대인들의 때가 반드시 온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69 이레가 지나고 기름 부음을 받는 자가 자기 백성에 의해 끊어져 없이 된 후에 곧장 “1 이레(27절)”가 재개되지 않고, 괄호시대 곧 이방인을 위한 삽입된 때를 거친 오랜 후에 유대인들에게 구원받는 때가 온다는 것이다.
동족인 유대인의 구원을 대망하는 바울은 결코 유대인들이 버림을 당하지 않고, 세상 종말의 때에 롬 11: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다. 이렇게 유대인들이 민족적으로 구원을 얻는 때가 하나님께서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롬 11:25)” 곧 이 비밀을 정하신 “이 신비(롬 11:25)”의 과정을 거친 후에 온다는 것이 70 이레의 예언에서 깨닫게 되는 신비의 진리인 것이다.
그런데 이 70 이레의 약속에서, 벌써 69 이레가 지나고 메시야가 끊어져 없이 된 후에, 70 이레에 계산되지 않는 시간 곧 이방인의 때가 시작된지 얼마인가? 거의 2,000년이 다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이방인의 때가 무화과비유를 통해서 그 징조를 깨달으면서, 그 때가 다 지나가고 있음을 알게 한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선민(選民) 유대인의 때가 다가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남은 1 이레가 다시 재개되는 때가 다가온다는 것이다. 그 사실을 26-27절에 “장차(將次)”라는 말이 두 번의 포기된 말씀에게 깨닫게 해 준다. “장차(將次)”는 이 말은 아직 당도하지 않은 앞날의 일을 말하는 단어이다. 다니엘이 예언한 그 “장차”의 날이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여러 정황을 통해서 감지하게 된다.
1. 유대인들이 구원받는 방법은 이방인과 동일하고, 구원받는 다른 길은 없다.
행 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구원 얻는 길은 ① 선민의 조건을 내세운다. ② 아브라함의 자손을 한 조건으로 여기려고 한다. ③ 할례를 자부심으로 여긴다. ④ 율법의 의를 주장한다(행위 구원). ⑤ 결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⑥ 대속의 상징인 십자가의 공로를 인정하지 않는다. ⑦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인정하려 않는 것이다. 이들은 하나님의 구원의 방법을 철저히 무시한 것이다.
1) 이러한 유대인들이 민족적인 대회심의 은혜 곧 은총과 간구의 영을 얻을 때가 온다는 것이다.
⑴ 회개도 특별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다. -
“새롭게 하소서”에 나온 배우 임정화 – 일년 내내 울고 다녔다고 하였다. 그는 전에 점쟁이 찾아가고 굿도 하며 온갖 죄를 범한 자신이 하나님없이 산 자신의 삶에서 돌이켜 믿는 과정속에서 엄청나게 울었다고 한다. ※↣ 그의 간증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구나 느꼈다.
하나님께서 유대인의 때가 오면 회개의 은혜를 부어주신다고 한다. 또한 돌이키는 은혜를 나타내시겠다고 약속하시고 있다. 슥 12:10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주리니....”
※↣ 여기 “부어주리니(솨파크)”라는 말은 쏟아 붓다라는 뜻이다. 이 말은 성령을 폭포같이 쏟아지듯이 부어 충만케 되는 것을 뜻한다. ※↣ 욜 2:28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한 것처럼 폭포같이 쏟다 부어주신다는 것이다.
바울은 다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언급하셨다. 롬 11:26 “...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하셨다.
※↣ 여기 “돌이킴”은 탕자가 “스스로 돌이킴(눅 15:17)”과 같이 완전한 전환을 뜻한다.
⑵ 유대인들에게 엄청난 대통회의 과정을 거칠 것이다.
그 애통함이 어떠한 애통인가? 슥 12:10 “...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11 그날에 예루살렘에 큰 애통이 있으리니 므깃도 골짜기 하다드림몬에 있던 애통과 같을 것이라”
2) 유대인들의 대회심의 핵심 포인트는 그들의 메시야이신 예수님이심을 알게 한다.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의에 이르고, 영생과 구원을 받는 방법은 오직 예수님을 인정하고, 믿는 길밖에 달리 다른 길은 없다. 유대인들의 대회심은 슥 12:10 “...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할” 것이라고 했다. “그 찌른 바 그”는 십자가에 못 박게 해서 죽게 한 예수 그리스도를 뜻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죽게 한 죄를 깨닫게 된 것이다.
⑴ 그 때 유대인들은 무엇을 깨달은 것인가?
행 2:36 “...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는 것이다. ※↣ 지금까지 깨닫지 못하고, 어리석게도 완악하고 교만하여 철저히 예수님을 거슬렸던 죄악을, 두 눈으로 십자가에 못 박은 죄악을 보고 “마음에 찔려... 우리가 어찌할꼬(행 2:37)”하던 것과 같이 옷도 가슴, 마음도 찢고 엄청난 회개를 할 것이다.
⑵ 십자가에 못 박게 한 죄, 자기 민족의 죄악과 각자의 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게 한 죄를 회개한다.
그들이 원해서 십자가에 못 박은 예수 그리스도를, 이제는 메시야로 바라보고 내 지은 죄를 회개한다는 것이다. ♬↣ 영국의 C.알렉산더 여사가 작사한 146장에 “저 멀리 푸른 언덕에 그 십자가 위에 주예수 나를 위하여 못 박히셨도다 <그 귀한 주의 사랑이 날 구원하시니 그 사랑 나도 본받아 주 의해 힘쓰리> ※↣마지막 남은 1시간, 하루일지라도 주 위해 산다는 것...
⑶ 회개는 철저히 개개인이 자기 문제로 생각하고 각자 하나님앞에 회개한다는 것이다.
-12절 “온 땅 각 족속이 따로 애통하되 다윗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나단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13 레위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시므이의 족속이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며 13 모든 남은 족속도 각기 따로 하고 그들의 아내들이 따로 하리라”
여기에서 “따로(레브드)”라는 말이 11번 반복한다. “따로” ① 남들에게 보이려는 의식이 없다는 것이다. ② “따로” 하는 것은 내가 지은 죄악은 내가 하나님께 회개한다는 것이다. ③ 진정으로 깊고 큰 회개를 다할 것을 뜻한다.
2. 유대인들은 이방인에게 짓밟혀도 결국 구원에 이르는 은혜를 입을 것이다.
유대인들은 기름 부음을 받는 자(메시야)를 십자가에 끊고 없이한 후부터 70 이레의 기간이 잠정 중단되었다. 그리고 이방인이 구원얻는 때가 주어졌고, 그 대신 선민 유대인들은 끝없는 혹독한 징치와 징벌을 당하는 고통과 고난의 세월을 보내게 되었다.
예수님께서도 눅 21:24에서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예루살렘”에 대한 장래 곧 장차 될 사정을 밝혀 주셨다.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 여기 밟힌다는 말은 영어로 trampled로써 마구 짓밟히는 것을 말한다. ※↣ 끝없는 유린의 역사를 당함을 뜻한다.
1) 유대인들은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끊고 없이 한 후에 짓밟히는 고통에 빠진 자가 되었다.
⑴ A.D. 70년 로마의 디도에 의한 예루살렘 침공을 당하였다.
⑵ 남은 유대인들은 A.D 132년에 다시 로마제국에 대한 반란을 다시 일으켰지만 135년에 진압되는 바람에, 가나안 땅 곧 팔레스타인에서 거주할 권리조차 빼앗기게 되었다.
⑶ A.D. 688년 무슬림 교도들에 의해 예루살렘이 점령당하고 예루살렘 성전터전에 무슬림교의 “오말 사원”이 세워졌다. ※↣ 오말 사원은 무슬림의 교주 마호멧이 승천한 곳이라고 하여, 그들의 3대 성지로 삼는 곳이다.
⑷ 나라도 지도자도 없는 유랑 민족으로 세계 곳곳에서 끝없는 짓밟힘을 당하는 자가 된 것이다.
이러한 역사가 무려 2,000년의 세월을 보내었지만, 유대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은 세상에서 유일무이한 민족이 된 것이다. 이에 대한 여러 설들이 다양하지만 그 엄청난 수난의 역사속에서 ① 모세 오경인 성경을 붙잡았다. 이스라엘의 쉐마를 기억하며 가르친 것이다. 신 6:4-9 ② 교육을 중시하였다. - 이로 인하여 모계 계통의 혈통을 중시하였다. ※↣ 누가 유대인이냐 어머니 유대인이면 그 자식은 유대인이라는 원칙을 만든 것이다. ③ 회당문화를 만들었다.
2) 죽은 무화과 나무가 다시 살아남과 같이 연하여지는 역사가 나타나기 시작을 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무화과 나무를 언급하셨다. 막 13: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29 이와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눅 21:31 “...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여기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한다.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무화과나무가 예수님의 저주로 인하여 실제 죽임을 당한 사건이 있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수많은 이적들 가운데 저주의 이적을 행한 일은 단 한 번 있었다. 막 11:14 “예수님께서 (무화과) 나무에게 ...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셨다. -20절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았다고 했다.
※↣ 이 예언은 오늘 본문의 말씀인 “장차(26절)”와 연관성이 되는 것을 알게 한다.
⑴ 이스라엘은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신 그리스도를 끊고 없이 함으로 저주받은 무화과나무 신세 같았다.
이스라엘이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한 죄를 범한 이후부터, 그들의 나라 이스라엘이 제대로 되는 것이 없었다. 온갖 혼란과 분쟁이 일어났고, 결국 이스라엘을 지배하는 로마에 대하여 불복과 저항으로 인하여 로마의 제압 곧 전쟁이 A.D 70년에 로마군대의 수장인 디투스에 의해 멸망을 당한바가 된 것이다. A.D. 135년경 바르코크바 반란사건으로 인해 전 세계로 완전 흩어졌다.
이후로 이스라엘인 곧 유태인들은 유랑민족으로 온 세계속으로 흩어지게 된 것이다. 예수님의 예언대로 눅 21:24 “그들이 칼날에 죽임을 당하며 모든 이방에 사로잡혀 가겠고...” 그대로 되어진 슬프고, 고달픈 민족이 된 것이다.
⑵ 1900년간 나라없고, 지도자 없는 민족이 19세기 말에 이르러, 고토로 돌아가자는 시온주의가 일어났다.
호 3:4 “이스라엘 자손들이 많은 날 동안 왕도 없고 지도자도 없고 제사도 없고 주상도 없고 에봇도 없고 드라빔도 없이 지내다가 5 그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돌아와 ... 그의 은총으로 나아가리라” 하였다.
※↣ 헝가리 태생의 유대인으로서 작가이기도 한 테오도르 헤르츨(Theodor Herzl 1860~1904)은 유럽에서 반유대인 운동이 거세게 일어날 때, 1896년 “유대인 국가”라는 책을 저술하면서 1900년간 유랑민족으로 살아온 이스라엘이 고토인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시온주의를 보급한 사람이었다. 그는 1897년 스위스 바젤에서 처음으로 시오니즘의 대회를 개최하면서 “알리야 (עלייה) 운동(이스라엘로 이주하는 것, 히브리어로 상승을 뜻한다)”을 주창하였다.
세계 제1차전쟁으로 인하여 생존의 위기를 느끼게 된 유대인들은 고국으로 돌아가는 “알리야 운동”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팔레스타인 지역을 지배하던 영국이 1917년 11월 2일에, 외무장관 밸푸어가 “밸푸어 선언(Balfour Declaration)”을 하게 된다. 이 선언은 당시 유대인을 지원하기 위해 팔레스타인에 유대인을 위한 민족국가를 수립하는데 동의한다는 역사적인 선언인 것이다. 그리고 제2차 세계 대전을 전후한 유대인들은 “홀로코스트”를 겪은 후에 더더욱 “알리야 운동”에 집착하게 되었던 것이다.
알리야 운동으로 세계 곳곳에서 흩어져 있던 유대인들이, 고토(故土-고향의 땅)인 이스라엘로 돌아오는 수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온 세계가 깜짝 놀랄 일이었다. 그리고 2000년만에 다시 나라를 건국하는 기적의 역사를 이루었던 것이다. 1948년 5월 14일에는 유엔이 인정한 이스라엘의 독립국가로 건국하게 된 것이다. 거의 2000년 가까이 왕도, 지도자도 없고, 나라를 조차 잃은 백성이 자기 나라를 되찾는 역사가 세상 어떤 민족도, 어느 국가도 아무도 없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달랐고, 그들은 잃은 고토(故土)를 다시 찾아 온 것이다.
이는 에스겔의 예언처럼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가 살아나 큰군대가 된 것처럼, 이스라엘이 세상에 작지만 강한 나라를 커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분명 이적 중에 이적이 아닐 수 없는 대사건인 것이다. 이후 중동전쟁이 3차에 걸쳐 일어났는데, 이스라엘이 다 승리하는 결과가 되었다. 제3차 중동전쟁 때에는 1967년 6월 5일에 일어났는데, 이 전쟁을 다른 말로 “6일 전쟁”이라고 부르는데,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아랍권에서 점령하고 있었던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회복한 것이다. 그리고 2017년 12월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선포되었다.
그리고 지금도 “알리야” 운동은 계속 되고 있음을 알게 된다.
※↣ 지난 2021년 1월 14일에 에디오피아에 살던 유대인 162명이 이스라엘 행 비행기를 타고, 이스라엘로 왔다. 그리고 뒤이어 1월 22일에도 에티오피아 유대인 138명이 이스라엘 땅에 도착한 했다는 보도가 연이어 있었다.
3) 지금은 어느 때라고 생각하는가?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죽은 무화과나무가 다시 살아나고 번성해 가는 기적을 보고 있다.
이스라엘의 “알리야 운동”이 100년 넘게 지속되고 있고, 지금도 지속되는 가운데서 이스라엘이 건국이 된지가 제 나이(48년 생)와 같이 73년 되었다.
이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에 대해서 예의주시(銳意注視)하지 않을 수 없는 때이다.
언제 70 이레에서 남은 한 이레가 시작될련지 촉각을 세우지 않은 수 없는 때이다.
말세의 말(末)을 당면한 교회와 성도들은 예수님께서 복음서의 소계시록에 예언한 “무화과나무의 예언”에서 부언(附言 덧붙여 하신 말씀)한 말씀을 주의 깊게 생각하여야 한다.
막 13: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29 이와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눅 21:31 “...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 예수님께서는 말세에 처한 교회와 성도를 향하여 "알라"고 강조하고 있다. 분명히 알고, 분별하여야 할 때인 것이다.
온 교회와 하늘나라를 소망하는 거룩한 성도들이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을 가르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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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2.22 (월) 아침에
교회에서
** 봄이 오는 길목에 봄의 전령사의 꽃들이
피어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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