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아침
갑자기 일이 생겨서 목포에 내려가게 되었죠.
예전 함께 운동했던 친구의 아버님께서 별세를 하셨어요
멀기도 하지만 별일 없는 난 차를 몰고 내려갑니다.
우리 동네에는 추억의 마징가 Z가 있는 주유소가 있지요.
기념으로 한 컷... 멋집니다... 어렸을 적에는 저런 로봇 하나 정도 가지고 싶었습니다.
제일 좋아했던 만화가 바벨2세
하늘을 나르는 로프로스와
바다의 포세이돈
뭐든 변할 수 있는 검은 개 로뎀
이들 셋만 내게 있다면...^^
멀리 가는 만큼 기름을 가득 넣어주고...
중간 휴게소에서 가볍게 도너츠와 식혜를
맛나게 보이시나요?
목포에 근접된 곳... 고속도로에서 잠시 한 컷
그렇게 내려간 목포에서 일을 보고
저녁이 되어 순천으로 내려갑니다.
인중무 무관에 도착하니
강대영 관장님께서 맞아 주십니다.
순천에 왔으니 순천에서 내주는 茶를 마시라고 합니다...^^
감사한 차를 마시며 또 이야기 보따리 풀어 봅니다...
무관을 나서 인근 닭구이 하는 곳으로 왔어요
이렇게 구워 먹는 닭은 태어나서 처음먹어 보는데 이쪽에서는 이것이 많다는...^^
먹음직 스럽나요?
인중무 태극권 강대영 관장님 입니다.
이번 한태협 제2대 회장님이 되셨지요.
여수에서 동생 재율이도 달려와 고맙게도 함께 해줍니다...
3년전인가? 이곳에서도 함께 했었죠..
한동안 복싱을 했다고 하네요... 한때 팔극권을 무척 열공했었죠...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고 함께 해주니 고마운 동생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계속해서
구강신공을 펼쳐 나갔어요...
닭구이와 소맥으로 시작~~~~
늦은 밤이 되어 자리를 옮겨서 다시 자리 합니다...
본격 주공을 닦아 봅니다... (술 끊었는데... 말짱 도루목이네요...ㅎㅎ)
계속된 구강신공~~~~
이제 방을 잡은 모텔?로 들어가서
다시 시작합니다...
누군가는 쓰러져야 끝날듯해서
추수를 해달라고 억지를 부렸지요...
할줄 모르는 추수를 해본 결과
왜 날라가는 건지도 모르게 이리 저리 서너번 날라가고 끝냈어요..ㅠ.ㅠ
이렇게 강대영 관장님의 추수를 경험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날 늦은 아침에 일어나
해장국을 먹으러 나섰는데...
완전 속은 기분...
여러가지 해장국 중에
제일 비싼게 있어... 몸에 좋은 듯 하여 주문...
억울 했지요...ㅠ.ㅠ.
결국 먹다가 그만~~~~ㅠㅠㅠ
다시 강관장님과 무관으로 갑니다...
전 생수도 편의점에서 준비...
본격적으로? 보이차를 마셔봅니다...
이번에는 제가 가지고 간 보이차로~~~~
점심은 광양으로 왔어요.
메기 구이라고 합니다...^^
꼭 장어 먹는 듯한데
아주 부드럽고 담백합니다.
좋은 사람과
좋은 음식에
酒가 빠지면 안되겠죠?
광양 막걸리로 분위기 더해봅니다.
^^
그렇게 한동안 보내다
다시 또 순천 인중무 무관으로 갑니다.
다시 차를 마시며
다시 시작되는 구강신공~
무술 비급의 책도 좀 보이고...
번역을 해 놓으신 것도 많이 있네요...
태극권에 대한 열정이
이제 시작하는 저로 하여금 힘을 내게 해주십니다.
사모님도 함께 열공하시는 모습이
저에게는 너무 보기 좋았어요.
또 저녁 때가 되었네요...
호수공원 근처에 있는 맛집에서 저녁을 먹고
운 좋겠도 호수공원에서 야외 공연하는 모습을 함께 보았어요
맑은 공기와 함께
신선한 공연들이 순천을 빛을 내고 있네요.
정말 순천이 부러웠습니다.
트롯가수. 대중가요.
장구 춤
벨리땐스
태극춤
초학생 가수~~~ (명물이네요..) 장승호? 였나요?
성악...
오늘 배운 한 마디~
- 남자 한 명이 나와서 잘하면---- 브라보~~~
- 여자 한 명이 나와서 잘하면---- 브라다~~~
- 둘이 나와서 잘하면 ----- 브라디~~~ 라고 외친다고 하네요...^^
이번 11월에 군에 들어가는
아들도 함께 했어요~~~
이번 순천에서도
좋은 기운 많이 받고 돌아왔습니다.
밤길을 달려 돌아오는 내내
기분 좋았습니다...
강대영 관장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첫댓글 단편 드라마 같네요.잘 봤습니다.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이대건 이사님과 함께 한 시간에 많을것을 생각하게하고 ,
많을 것을 배우게하는 시간되었습니다.
진솔한 대화속에서 공부하신 쿵푸가 생각보다
높은 경지에 있구나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찾아주셔 감사 합니다. 다음 만남을 기약합니다.
그리운 분들 좋은시간 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