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00씨건 때문에 이번 추석
명절은 참으로 참담하고
씁쓸한 날들이었습니다.
돈이 무엇인지?
무조건 교통사고만 나면
본전뽑고 보자는 세태를
우리는 한문철tv를 보고
익히 알고 있지요.
이것은 사람을 탓할것이
아니라 제도가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디모프로그램부터
정식재판까지 점점 고쳐
나가고 있지요.
00씨 제부란 자가
갑자기 전화를 하여 마치
형편없는 단체로 매도하고
겁박을 주듯이 왜 보호자에게
안알렸냐고 따지는데
기도 안찬 것은 알리도록
법률에 규정이 되었다고
하는데...
얼마나 화가 많이나고
분통이 터지는지 그날밤
은 꼬박 샜습니다.
참으니까 더 아픕디다.
이럴려고 내가 장애인분들에게
특히 00씨네는 각별했지요.
그런데 장애인은 장애인입디다.
그냥 한순간에 쌀쌀맞게
돌아서네요.
돈! 그게 뭐라고 제부란 자가
전화와 속을 뒤집어 놨을때
아침 9시부터 저녁9시까지
선물돌리러 40군데 이상
가정을 방문했고 그중 00씨
네집도 있었는데 너무나
서운하고 아니 한순간에
매도되고 겁박을 받은 거에
마음을 추스리기
힘들었었네요.
아마 더 힘들었던 것은
센터장이었습니다. 제가
알아보지도 않고 일처리
미숙으로 분노를 전가
했거든요.
근데 차근차근 찾아보고
정리하니 우리 센터장이
할 것은 다했더라구요
9월9일 저녁에 하원후
대상 장애인분들에게
전화를 했고 00씨는
어머니가 잘못들어 전달
하라고까지 한 기록들이
남아있고 00씨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사고후 00씨는
괜찮다고 했어도 병원치료와
진단서 전부 조치를 취했고
그 다음 입원관계는 가족들이
해야할 일이기에 센터는
개입하지 말라고 내가
지시했습니다.
돈! 보상에 관계된 것은
센터에서 개입하면 안됩니다.
다만 입원할 정도의 상해라면
입원시켜야 겠지요.
이번일은 센터개설후 처음
경험하는 것이니 타산지석
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00씨외에 네분은
센터에 사고처리를 일임했습니다.
이번일 거치면서 아니 아직
안끝났지만 더욱 성숙하고
지혜로운 시설로 성장하는
고통이라 생각합니다.
선생님들
좀 더 나은 센터, 협회, 예술단을
협력해서 만들어 갑시다.
명절 마무리 잘하세요.
철원군지적장애인협회
회장 한경희 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