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요일. 일주일의 반이 지나간 느낌입니다.
진시장에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무대에 달 커튼이 필요했기 때문인데요. 커튼 가격을 듣고 귀를 의심했습니다.
비쌀거라고 예상은 했는데 그 정도일 줄은 몰랏슴,, 폭력적인 가격에 충격을 먹고 이곳저곳을 둘러봤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싼 가격을 찾기는 했지만 그 마저도 비교적 싼거지 절대 싼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무대에 암막커튼이 달릴지에 대한 연출님과 무감님의 자문이 필요하겠더라고요.
쨌든 진시장 지하의 비빔당면을 기깔나게 잘하는 집에 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비빔당면을 잘하지만 국수를 먹었습니다.ㅎ
이후 택시비를 면제 해주는 대신 택시 안타기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내가 짐;; 비겁자들의 술수에 걸려들었네요. 그렇게 땀 삘삘 흘리면서 강의실로 갔습니다. 강의실에 가보니 초 희귀종 05년생인 예별이랑 차수연씨가 있더라고요. 쿠크다스랑 초코하임 잘먹었습니다.힣
그렇게 계속해서 블로킹을 보는데요. 모두 각자의 고민이 많아 보이더라고요. 배우든 연출이든. 이번 공연은 개쩌는 사람들만 모여있으니 극복할 수 있을 겁니다. ㅃㅇㅌ
이후 음향 넘버링과 조명 넘버링 아닌 넘버링을 했는데요. 조명 진짜 큰일 난 듯합니다. 빠른 시일 내 연출 무감 오퍼가 모여서 대본 다 뜯어봐야 할 듯합니다.
걱정은 잠시 미뤄두고 완전체 무대팀 회식을 했는대요. 꽃다지 돼지 두루치기 참 맛나내요.
끄읏
첫댓글 ㅃㅇㅌ
뜯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