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화살처럼 순식간에 지나가...''
☆주인공 '글로리아 벨'과 '아놀드'
게임 존에서 기관총을 쏘며 즐기는 연인.
☆영화 '글로리아 벨'은 여 주인공 이름이다.
줄리안 무어 Julianne Moore가 그 역을,
남우 주인공 '아놀드 역'에는
존 터투로 John Turturro가 연기했다.
감독: Sebastian Lelio 세바스찬 렐리오
''영화를 보고 나면 모두가 삶으로부터 영감을 받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대 물이라면 나 잔이 되겠소''
''그대 발이라면 나 양말이 되겠소''
시를 읽어주고,
시를 들어주며, 행복한 '글로리아 벨'
'아놀드'와 함께 아들의 생일을 축하해 주려고 갔다가 전 남편 부부를 만나 '아놀드'를 소개하고 있다.
전 남편과 옛날 사진을 보면서 즐겁게 과거를 얘기하는 그녀를, 아놀드는 섭섭한 마음에 말도 없이 가 버린다.
브래드 거렛 Brad Garrett 전 남편 '더스틴' 역
컴퓨터 화면에서 딸의 남자 친구가 윈드 서핑
하는 것을 보며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 사람이야'' 엄마는 딸 '앤' 역 (Caren Pistorius카렌 피스토 리우)의 남자 친구 직업이 위험하다고 말한다.
''우리도 내일 죽을 수 있어'' 딸의 말이다.
그는 ''이혼한 지가 1년이 넘었다''했지만 툭하면 다 큰 두 딸들이 돈 보내달라고 한다.
사진 속에서도 아빠한테 딸이 전화를 해서,
''엄마가 유리창이 없는 줄 알고 나가다 유리가 깨지면서 다리를 많이 다쳤다''며 빨리 집에 오라는 전화가 오자,
''이제 전화도 받지 말라''며
그녀가 그의 핸드폰을 말없이 요리 국물 속에 넣어버리자 마자
''잠깐 나갔다 온다''는 사람이 끝내 안 왔다.
엄마는 ''인생은 화살처럼 순식간에 지나가...''
''이렇게'' 라며 딸에게 말 해주자,
딸이 하는 말
''알아, 엄마가 10년마다 하는 말이잖아~''
''당신 생각이 떠나질 않아요
평생 이런 감정 못 느낄 줄 알았어요, 다시는~''
이러던 '아놀드'가...ㅠ
사진은 싱글 성인을 위한 댄스 클럽에서
제2의 로맨스를 시작했지만, 오직 사랑만 할 수 없는 현실을 통해 잊혔던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화난 그녀는 그의 집 앞에서 기다리다 때 마침 들어오는 아놀드한테 게임 존에서 놀던 총을 난사한다. (총알은 빨간 물감)
부인이 나오고
딸이 나와서 떠든다.
우울을 이기려 웃음치료를...
''아들아~ 엄마야~ 사랑해~''
''딸아~ 엄마야~ 사랑해~''
통화도 아닌 녹음으로 목소리를 남기는 글로리아 벨을 보며, 애잔한 마음이 들었다.
'줄리안 무어'의 연기에 반하고,
익숙한 음악도 가슴에 와 닿는다.
김영희 기자
첫댓글 정말 보고 싶어지네요~^^
잔잔하면서도 큰 울림이...
좋은영화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네~ 감사합니다^^
멋진 영화 잘 감상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