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칭의 : 하나님의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종교 개혁(Reformation)은 서방교회의 개혁을 위한 교회 내부 운동입니다. 1517년 10월 31일, 독일의 종교 개혁가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가 당시 교황을 중심으로 하는 서유럽 정치와 서방교회의 면죄부 판매, 연옥에 대한 교황권 주장, 그리고 공로사상을 비판한 내용의 95개조 반박문을 발표하는 사건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종교개혁가들의 신학사상은 오직 성경으로(Sola Scriptura), 오직 은혜로(Sola Gratia)와 오직 믿음으로(Sola Fide) 요약됩니다.
로마서는 바울서신으로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복음의 말씀입니다. 특히 로마서 3장을 통해 모든 사람은 죄인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행위로는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나, 율법의 행위와 상관없이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화목제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믿음으로써 이전에 지은 죄가 간과되어 하느님에게 의롭다는 인정을 받을 수 있고, 그로써 율법이 도리어 굳게 세워짐을 강조합니다. 구원은 율법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리 하나님의 은혜로 주신 하나님의 선물인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바울의 이신칭의(以信稱義) 교리는 '믿음으로써 의롭다 칭해진다'는 기독교의 교리를 말합니다. 이신칭의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 1:17)'라는 구절에 성경적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를 통해 구원은 인간의 행위가 아닌 하나님의 의로 이루어짐을 말합니다. 즉, ‘이신칭의’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의롭다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롬3:28)”되는 것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구원은 오직 믿음으로 되어 진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로 이루어지는 구원입니다. 그리고 또한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값없이 의롭게 하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이룰 수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올 해로 507주년 종교개혁을 맞이합니다. 교회의 부패에서 시작한 종교개혁이 수많은 믿음의 사람들의 희생으로 그 동안 교회는 끊임없이 변혁되고, 개혁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개혁되어져야 합니다.
교회의 본질은 하나님 나라의 회복에 있습니다. 이에 한국교회 역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교회는 하나님의 의를 위해 개혁되어야 합니다. 교회가 바로 세워져야만 하나님 나라를 이룩해 나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주하영교회는 하나님의 비전과 하나님의 영광을 세워가는 교회입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믿음으로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