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문화유산의 향기 > 등록문화재 >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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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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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정원에는 동백나무·시누대·감나무·측백나무·삼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잔디밭도 조성되어 있어 대통령 별장 분위기가 아직도 남아 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별장으로 사용했던 근대 건축물이다. 1957년에 미군의 지원을 받아 지은 귀빈 숙소로 외벽은 벽돌을 쌓아올렸으며 지붕은 삼각형의 박공지붕이다. 단층 구조인 이 집은 당시의 한국식 건물의 일반적인 형태와 다르게 침식 분리의 입식 생활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미국식 주택 건축 양식과 기술을 엿볼 수 있는 근대 문화유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통령 전용별장은 이승만 대통령 때부터 4곳에 있었는데, 화진포의 이승만 별장은 1961년부터 방치 되었다가 1999년 전시관으로 복원되었고, 제주도의 이승만 별장은 1993년에 김영삼 대통령이 외국 국빈 영접용으로 용도를 제한하였다. 박정희 대통령의 여름 휴가지였던 진해의 ‘청해대’는 해군에 반환했다. 마지막 남은 대통령 별장 ‘청남대(남쪽 청와대)’는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의 반환 약속에 따라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