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어려운 방법으로”:인생 분기점에서 정동희가 뽑은 2024년 총선 주제곡〕
: 선거철이 되면 선거로고송을 잘 선택해야 됩니다. 친숙성으로 따지면 트로트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는 이상하게도 팝송 쪽으로 아직도 끌립니다.
인생 분기점에서 정동희가 뽑은 2024년 총선 주제곡은 “가장 어려운 방법으로”(The hard way)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칼리드라는 흑인 가수가 불렀고요, 이 가수의 진짜 나이를 알고 제가 조금 충격 먹었습니다. (그가 한창 히트곡을 낼 때 뮤직비디오를 보면, 외모도 제 눈으로는 20대 초반으로 보이지는 않군요. 재미있는 점은 뮤비에서 키가 커 보이는데, 저와 똑같은 173cm입니다). 적어도 35살 넘었다고 생각했는데, 불과 1998년생으로 25세입니다. 그만큼 그가 부르는 노래의 깊이가 대단한, 일종의 천재 가수인거죠.
노래 가사는 우선 딱 3구절만 소개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어떤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I wish we could've came to some solution)
모든 갈등 속에서 해결책을 찾으세요(Through all the conflict, find a resolution)
((중략))
우리 둘 다 힘든 방법으로 배워야만 해(Both of us just have to learn the hard way)
저는 “가장 어려운 방법으로”으로 다가오는 선거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1.
시간적으로도 어려운 방법으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저의 도전은 2005년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부터 시작했으니까요, 올해 2024년인 점을 감안하면 20년이라는 긴 시간을 보냈으니, “가장 어려운 방법으로” 왔습니다.
2.
금전적으로 어려운 방법으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제가 정치 도전을 위해 털어먹은 돈을 지난 20년 동안의 당시 가치가 아니라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적어도 강남 집 한 채 값 이상이니, 이 또한 “가장 어려운 방법으로” 왔습니다.
3.
인간 관계 측면에서도 어려운 방법으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에는 사적인 부문이라 생략하나 험난한 가정사를 거치며, 이 또한 “가장 어려운 방법으로” 왔습니다.
자, 이 쯤해서 이 노래의 끝부분 가사 3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서 유일한 사람을 찾고 있어요(Out here searching for the only one)
닦아내고 일어서는 사람(Someone who wipe away to stand)
비 속에서(Under the rain)
세상은 그렇게 재미 없는 곳이 아니더군요.
읽은 것이 있으면 얻는 것도 있더군요.
잃은 것은 앞에 3가지를 말씀드렸고요,
그 험한 비 속에서 얻은 것도 있다는 걸 간접적으로 말씀드립니다.
직접적으로는, 선거 끝나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말씀드릴께요
힌트는 ‘방금 말씀드린’ 이 노래 끝부분 가사 3절 속에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KBuGEDGS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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