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3월입니다~
전 요즘 뉴질랜드에서 어머님과 아이가 독일로 입성하기 때문에 새로운 가족을 맞을 준비로 한창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독일조기유학을 계획하시는 어머님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카이야맘 랜딩서비스를 포스팅 합니다.
우선 카이야맘이 하신 말씀을 몇자 적고 시작하겠습니다.
카이야맘이 하신 말씀은 “ 저는 모든 한국의 학부모가 자녀를 학교에 보내면서 느끼는 점을 똑같이 경험하게 됐어요.
즉, 한국의 사교육이 너무 고통스럽게 느껴졌지요.
예를들어,
대치동의 7세 의대 준비반과 수학학원,영어학원등등 사교육비 뿐만 아니라 아이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 힘든
경쟁교육이 엄마의 마음으로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뉴질랜드로 조기유학을 떠났어요.
그러나 뉴질랜드의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스트레스 없는 학교생활은 마음에 들었지만 카이야가 자라면서 교육에 대한 고민이 생겼어요.
뉴질랜드에서 미래에 다가 올 대학교육과 학비, 장래 직업선택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느끼면서
호주,캐나다,영국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어요.
또한 주변 어머니들이 뉴질랜드를 떠나는 것을 보고 나도 움직여야 겠다는 생각을 갖고 유학원들과 상담하게 됐어요.
그래서 영어권 여러나라를 염두에 두고 찾아봤지만 높은 학비에 깜짝 놀랐지요.
그러던 중에 독일은 대학교및 모든 학교에 학비가 없다는 것을 알고 독일로 조기유학을 가려고 알아 봤는데,
두가지가 문제였어요.
첫째로는 생소하고 어려운 독일어를 다시 배워야 한다는 것이 였어요.
독일어라는 산만 넘으면 오아시스가 있다는 것을 알지만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것이 엄두가 나질 않았어요.
두번째로는 나와 같이 직업이 없는 사람은 아이를 독일 공립학교에 입학시키고 비자발급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였어요.
하지만 독일댁 카이맘 블러그를 보고
(카이맘이 어떻게 독일에서 조기유학을 하실 수 있었는지 블로그에서 댓글로 물어봤지요.ㅋㅋ)
자신감이 생겼고 용기가 났어요!”
라고 말씀하셨어요.
저와 카이맘도 카이야가 너무 예쁘고 귀여워서 우리의 새가족으로 오시면 재미나게 유학생활을 같이 할 수 있겠다고 느끼고 환영하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카이야맘의 랜딩서비스를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말씀드립니다.
우선,
1.비자발급에 대해서 회의하고
2.공립학교 입학이 되는지 학교와 상담해서 OK 받았습니다.
3. 집구하고 계약하기
다행히 제아들 동빈이 학교친구네 집이 비여서 집구하기도 성공했습니다.
또한 카이야맘이 운이 좋으셔서 씽크대가 있는 집이 계약되서 돈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 계약 및 전기등록도 상의 끝냈습니다.
4. 급한데로 매트리스만 (카이맘이 쓰시던 것이 좋아서 같은 브랜드로 구입했어요)
두 개 아마존으로 구입해서 제가 새집에 갖다 놓을 것이고,
제가 갖고 있는 그릇과 냄비가 많아서 이것도 새집에 같다 놓을 예정입니다.
참, 카이맘이 안쓰시는 커피머신도 갖다 놓을 겁니다.
밥은 굶어도 새련되게 브런치를 같이 모여서 먹어야 합니다.ㅎㅎㅎ
5. 제가 가까운 가전제품 매장에 가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구입해서
카이야맘 도착하시는 날짜에 맞춰서 배달및 설치를 하도록 계약했습니다.
청소기는 카이야맘이 아마존으로 골라서 보내주셔서 제가 이미 구입해 놨습니다.
6.카이야가 피아노를 수준급으로 연주하기 때문에 가까운 Musikschule를 찿아 놨습니다.
7. 가구는 카이야맘이 독일에 입성하시면 가까운 가구점에 가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가구를 사면 배달과 조립까지 일주일에서 열흘 걸리지만
그동안 대학교때 자취하는 기분으로 지내기로 했습니다.
이제 15일날 오랬동안 목소리만 듣던 카이야맘을 만나게 됩니다.
오랜 상담기간이 있었기에 얼굴도 모르는 분에게 애정이 생겼습니다. ^^
카이야맘, 서로 존중하고 의지하며 아이 잘 키워보자구요.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아래는 카이야맘 집과 전자제품 구입 사진을 올렸습니다.
첫댓글 제가 똑같은 카페를 네이버에도 운영하고 있어요.
그래서 카이야맘이 네이버카페에 답글을 쓰셔서 옮겨 왔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