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손미싱 사용법 - Part 2. 북실감기, 밑실감기
오래된 미싱, 오래된 손미싱 사용법을 알려드릴려고 합니다. 어렸을 적, 할머니 혹은 어머니가 재봉틀을 사용하셨 던 적을 본 기억들이 있으실 겁니다. 옛날 손미싱들은 몸체가 튼튼하고 잔고장이 없기 때문에 아주아주 특별한 이상이 없으시다면, 여태까지 관리를 잘 하셨다면 현재까지 쓰고 계시는 분도 계실겁니다.
새로운 가정용 미싱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옛날 손미싱은 자리를 잃어가고 더군다나 오래되어 사용설명서까지 잃어버려 어려움이 많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사실 이 글을 작성하게 된 계기는... 라이온미싱 본사 홈페이지에 안타까운 사연(?)이 올라와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손미싱을 갖고 계시다며 사용설명서를 요청하시어 답변으로 현재 오래된 미싱이라 사용설명서가 없으니, 본사로 방문하시어 교육받으시라 답변을 남겨드렸습니다.
하지만..이분은 현재 스위스에 거주중이시라 본사로 방문할 수 없다 말씀하시며 손미싱을 꼭 쓰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일단 본사에 비치되어 있는 손미싱으로 사용법을 알려드리고자 사진과 설명을 첨부하게 되었습니다.
꼭 이 고객님이 아니시더라도... 손미싱을 갖고 계신, 사용법을 몰라 고민이신, 설명서가 없어 고민이신 분들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직접 사진찍고, 설명을 넣어 편집하는 과정까지의 수고와 노력의 결과물이오니, 소중한 댓글 한줄씩만 남겨주시면 아주 많~~이 힘이 날것 같습니다 !!
내용을 퍼가시는 것은 좋으나 출처를 꼭 밝혀주시고!!! 재편집은 하지 말아주세요~!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것도 안됩니다! (1박2일 나PD 버전..ㅎㅎ)
만약 틀린부분이 있거나 추가해야 될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최대한 빠르게 수정하여 다시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래된 손미싱 사용법 - Part 2. 북실감기, 밑실감기
북실감기 대 북알꽂는 부분에 북알(실톳, 보빈이라고도 함)을 꽂고 빨간색 표시로 된 버튼을 누르면 위의 북알 고정 레버가 내려옵니다. 실과 북알을 꽂으면 아래의 사진과 같은 형태가 됩니다. ↓↓↓↓↓
(앗...사진의 설명 중 오타 발견...아래 설명은 오타없이 잘 썼습니다...^^;;)
북실감기, 밑실감기 방법 설명 입니다.
http://blog.daum.net/lionm/7801071 오래된 손미싱 사용법 - Part 1. 주요부분 명칭 설명을 꼭 읽어보셔야 설명의 내용들이 이해가 되실 겁니다. 명칭을 모르시면, 설명을 보셔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1. 북실감기 실패꽂이에 실을 꽂습니다. (저는 실 꽂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보빈에 감겨 있던 실을 사용하였습니다..)
2. 북실감기 실안내에 실을 통과 시킵니다. (위의 2번 과정을 하지 않으면, 북실이 고르게 감기지 않기 때문에 나중에 박음질 시 밑실이 엉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3. 북알(실톳, 보빈)을 북실감기대에 꽂고 버튼을 눌러줍니다. (위의 두번째 사진 참고 요망, 빨간색 화살표 표시된 버튼입니다.)
4. 돌림바퀴를 돌려 실을 감아줍니다. (이 때, 돌림바퀴를 돌리면 바늘대도 같이 움직이게 되는데 바느질을 하면 위험할 수도 있으니 위, 아래 실은 빼신 상태에서 일단 진행해주세요. 요즘 나오는 미싱은 돌림바퀴를 조작하여 바늘대를 고정시키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손미싱도 있을 것 같긴한데, 저도 아직 방법이 서툴러서...이부분은 담당자님께 확인 후에 추후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5. 실을 모두 감은 후에는 북알 위쪽의 고정레버를 위로 올려 북알을 빼줍니다. (제가 실을 끝까지 감지 않아 확인은 하지 못하였으나, 아마도 북알에 어느정도 감기다 보면 북알 고정레버가 자동으로 멈출 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 미싱의 북실감기를 보면 옆에 플라스틱으로 된 것이 달려있을 겁니다. 요것의 기능은 북알에 실이 어느정도 감기면 자동으로 멈춰지는 역할을 하여 북알에 너무 많이 실이 감기지 않도록 북실의 양을 조절해주는 북실감기 양 조절기 입니다. 손미싱의 북알 고정 레버도 이와 비슷한 기능을 갖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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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사랑과 행복을 추구하는 라이온미싱 원문보기 글쓴이: 라이온미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