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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불자게시판 스크랩 생각해봅니다 뉴욕의 단풍..
주나 추천 0 조회 318 08.10.26 13:08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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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0.27 02:43

    첫댓글 이곳 캐나다 밴쿠버의 단풍은 금년엔 유난히 아름답습니다. 분명 예전과는 다른 것 같은데 아마 기후 변화에 따른 것이겠지요.

  • 작성자 08.10.27 05:05

    수 년전 밴쿠버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걸 놓치고 나니.. 기회는 자주 오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 그러고보니.. 북부 로키 산맥 근간이 되는 그곳 단풍도 장난이 아닐거라는 느낌이 드는군요.

  • 08.10.27 05:04

    뉴욕에도 가을 단풍이 있네요. 나는 한국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 작성자 08.10.27 05:12

    네, 그렇습니다.^^.. 미 동부 북부인 메인 주에서 남부 조지아 주까지 애팔리치아 산맥을 끼고 단풍이 드는데.. 이미 북부의 메인 주는 지나갔고.. 중부에 해당하는 뉴욕주의 절정은 지금이고.. 남부인 조지아 주는 조금 더 날이 지나야 절정이 올 것입니다. ^^()..

  • 08.10.27 17:00

    상좌부에서 가르치는 가르침이나 대승의 반야 사상이랑 같은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말하면 반야사상은 역사적 실존 인물인 석가가 설한게 아니고 상좌부 가르침은 구비전승된 석가의 가르침을 따른다고 할수 도 있습니다. 모든게 같이 한줄기에서 나왔지만 시대와 상황에 따라 부처님의 혜명을 이은 역대 조사들께서 가르침을 달리하셔서 근기에 맞게 중생들에게 가르침을 전했다고 해야 옳다고 봅니다.

  • 작성자 08.10.28 05:53

    구전으로 전승되던 경전이 문자화 되니.. 범어로 문자화되어.. 한문으로 번역 되 지금에 이르는 것이 <아함경>이고, 팔리어로 문자화 된 것이 <니끼야>입니다. 반야부는 상좌부가 아닌 대중부의 전통을 이었다고 합니다. ^^()..

  • 08.10.27 17:04

    부처님 재세시 "공"이란 말은 한번도 하신적 없으며 이 말은 당나라 삼장법사이신 현장 법사께서 반야경을 번역하실때 "공"이란 한자를 만들어내신겁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이 대승-소승할거 없이 하나의 수레이지 서로 각기 다른 수레가 아닙니다

  • 작성자 08.10.28 05:54

    <잡아함경, 제1권 1. 무상경> 의 마지막 부분은.. “무상하다고 관찰한 것 같이, 그것들은 괴로움(苦)이요, 공(空)하며, 나가 아니다(非我)라고 관찰하는 것도 그와 같으니라.” 하고 계십니다. 그처럼 <잡아함경>에서 무상을 설하시면. .마지막 부분에 고, 공, 비아 역시 그와 같다고 하십니다. 경담님께서는 어떤 연유로 [공]을 석가세존께서 말하시지 않으셨다고 하시는 건지?..

  • 08.10.28 22:22

    제가 말하는 [공]이란 말을 당나라 삼장법사이신 현장 법사께서 만드셨다는 겁니다. 이전 모든 중국의 텍스트를 뒤져도 [空]이란 말이안나오죠. 현장법사 이후에 텍스트에는 이 단어가 나오기 시작 합니다. 같은 반야부 경전인 금강경엔 대신에 이중부정법의 문법을 써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이란 말은 부처님이 설한바 없다는 겁니다. 한국 불자들이 잘못이해하고 있는 [공]=[무]로 보는데 이 견해는 잘못된 것입니다.

  • 08.10.28 22:25

    [공]=[무]로 보기땜에 중국에서 불교가 들어올때 쉽게 중국사회에 정착되기도 했지만 이로 인해 역사적으로 도교와 많은 마찰을 일으켰습니다. [공]은 항상 움직여 고정된 실상이 존재하지 않는며 그러므로 "거기에 집착하지 않으면 괴로움을 벋어난다"는 것이 바른 견해입니다. 그래서 수보리 존자께서 금강경에서 묻기를 어떻게 마음을 주하며 어떻게 이 마음을 항복 받으리오리까 하고 물음이 여기서 나온다고 할수 있습니다. 부처님 가르침에 그 실상에 집착하지 말고 바로 보라는 거죠.

  • 작성자 08.10.30 07:05

    ^^()..

  • 08.10.28 22:30

    반야부 사상을 용수보살[나가주르나]께서 정리하셨지만 나란다에서 성립된 불교의 최고봉의 정수의 가르침들이 9-10세기에 무슬림이 인도를 공격하면서 불교가 티벳지역으로 넘어가서 많은 논서들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한역 보다는 티벳대장경의 가르침이 더 쉽게 더 정밀하게 반야부 사상의 가르침을 설명해 준다고 하겠습니다

  • 작성자 08.10.30 07:15

    우리(=한인) 불교 전통은 회통 불교라고 합니다. 지금은 남방, 티벳불교가 국경없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우리 회통시키는 힘으로 남방 티벳불교를 기존의 불교와 잘 조화시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08.10.29 21:53

    한역경전을 직접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저도 한역을 찾아보지 않고 아함경을 한글로 번역된 걸 읽어서 [공]을 찾아보지는 않았는데 아함경이 한역으로 언제 번역이 됐는지 알면 그 해답을 얻으실수 있습니다. 현장법사 이전에 들어왔는지 이후에 들어왔는지 알수 있습니다

  • 작성자 08.10.30 07:09

    님의 말뜻은.. 한문으로 [공]이 나타나는 시기는 당나라 때라고 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의 말은 석가세존께서 [공]이란 뜻의 말을 당연히 사용했으리라는 의견이구요. ^^

  • 08.10.29 21:55

    고려대장경 검색에서 찾아보니까 고려대장격에 수록된 잡아함경은 송나라에서 증일아함경은 동진때 들어왔으니까 전자는 [공]에 대한 단어가 있을거고 후자는 없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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