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앤조이>에서 김재환 감독과 함께 예수님을 팔아 장사하는 사람들의 좌판을 엎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쿼바디스' 시사회를 엽니다. 12월 15일 오후 7시 40분 서울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에서 합니다. <뉴스앤조이> 후원자만 신청 가능하며,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아 알려 드립니다. (사진 제공 김재환 감독) |
<뉴스앤조이>에서 김재환 감독과 함께 한국교회의 민낯을 드러낸 영화 '쿼바디스' 시사회를 엽니다. 저희를 응원하며 후원해 주시는 길동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저희가 12월 10일 1차 시사회를 마련했는데, 신청자가 넘쳐서 추가로 영화를 상영합니다. 2차 시사회는 12월 15일 오후 7시 40분 서울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에서 합니다. 신청자에 한해서 추첨하여 뽑힌 분들만 관람할 수 있습니다. 객석이 76석이어서 불가피하게 추첨하는 것이니 양해 바랍니다.
쿼바디스(Quo Vadis)는 '어디로 가시나이까'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입니다. 베드로가 예수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라고 말했을 때 쓰인 표현이기도 합니다. 김재환 감독은 영화에서 한국교회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묻습니다.
영화가 비판하는 것은 한국 기독교 자체가 아니라 일부 대형 교회 목회자들입니다.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 모어'라는 가상 인물을 내세워 한국교회의 현실 속으로 들어갑니다. 영화 속 목사들은 거대한 교회 자산을 대물림하기 위해 세습을 일삼고, 신도를 성추행했다는 이유로 교회에서 쫓겨난 뒤 새로운 교회를 개척합니다. '건물이 전도한다'는 신화 속에서 빚져 가며 거대한 예배당을 짓고, 이름난 교회가 같은 이름으로 신도시에 분립하니 작은 교회들이 설 자리를 잃게 된 현상도 나옵니다.
▲ 영화 쿼바디스가 비판하는 것은 한국 기독교 자체가 아니라 일부 대형 교회 목회자들입니다. 영화 속 목사들은 거대한 교회 자산을 대물림하기 위해 세습을 일삼고, 신도를 성추행했다는 이유로 교회에서 쫓겨난 뒤 새로운 교회를 개척합니다. (사진 제공 김재환 감독) |
"교회는 점점 커졌고, 예수는 점점 작아졌습니다. 아버지 목사가 교회의 주인이고, 아들 목사가 다음 주인입니다. 다들 탐욕에 미쳐 버렸지만, 교회에는 침묵만 흐를 뿐입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누구의 가슴도 뛰게 하지 못합니다. 교회가 예수를 따르는 이들의 모임이라면 이제 단도직입적으로 물어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쿼바디스가 한국교회를 향해 던지는 쓴소리입니다.
영화에서는 배우 이종윤 씨가 마이클 모어 역을, 배우 안석환·남명렬 씨가 목사 역을 맡아 연기했습니다. <고발뉴스>의 이상호 기자, '뉴스타파' 최승호 피디와 이용마 기자, MBC 해직 언론인도 등장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한국교회의 실상을 풍자로 풀어낸 영화 쿼바디스 시사회에 함께해 주세요. <뉴스앤조이> 후원자라면 2차 시사회 신청서를 써 주십시오. 동반 1인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12월 10일 당첨자에게 문자 메시지나 이메일로 공지할 예정입니다. 1차 시사회(12월 10일)를 신청했는데 당첨되지 못한 분들은 수고스럽겠지만, 다시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1차 시사회 당첨자는 2차로 날짜를 옮겨 신청할 수 없다는 점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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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앤조이>와 김재환 감독이 함께 마련한 영화 쿼바디스 시사회. 12월 15일 2차 시사회에 길동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장소는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입니다. (스폰지하우스 홈페이지 갈무리) |
첫댓글 영화에 서초 모교회의 모습과 아마도 강단과 모 목사?의 모습이 나오는 모양입니다.
해서 해당교회와 관련된 영상은 초상권 침해에 해당되니 삭제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김목사님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지만 한 때는 두 전임목사님 시무시에는 모두가 좋아했던 두 교회가 제대로 검정되지 못한 수입산 삯꾼으로 인하여 추락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김목사님과 돌아가신 옥목사님이 어쩌다 저런 최악의 후임자에게 속았는지 원망스럽습니다.
하지만 이속에도 하나님의 선한 계획이 있다고 믿습니다.
자기 백성과 성전을 이민족 바벨론의 손에 넘겨서 새로운 시작을 하게했던 아버지의 계획 아닐까요?
김목사님 저희 강단에서 통일교나 이단에서 사려고 하는 것을 막고 21세기 기독사에 빛날교회의 랜드마크를 짓고 있다고 엄청나게 칭찬을 하셨지요.
쉽게 동의하기 어려웠습니다.
오목사 자숙기간 지나고 복귀후에도 설교 초청에 응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실망하고 목사님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습니다.
참 많이 존경했던 분이셨습니다.
한편 다행인 것은 오목사 복귀후 원로 목사님들을 모셔 놓고 사모와 함께 큰절을 올리면서 이미지 개선쑈를 당회실에서 하고 언론 플레이를 지난해 10월경에 했습니다.
그 명단에도 김목사님 이름이 올랐는데 다음날 본인은 참석하지 않았다고 확인해 주셔서 고마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