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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금리인하 지연 전망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6%], 달러화 약세[-0.2%], 금리 약보합[-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 경계감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기술주 중심의 매도 증가 등으로 0.1%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그 동안의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등으로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0.1%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으로 약보합 마감
독일은 유로존의 작년 4/4분기 임금 상승률 둔화 등으로 4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31.7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33.1원, 0.29% 하락).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엔비디아 실적 발표, 향후 증시 전반 및 기술주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
○ 2/21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
이는 엔비디아의 주가 급등이 주요 주가지수의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
이번 실적 발표가 향후 증시 및 기술주 기업의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현재 시장에서는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각각 204억달러, 4.6달러를 기록하여
전년동기(각각 61억달러, 0.88달러)에 비해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
다수의 전문가들은 AI칩 수요가 정점에 이르지 않았기에 향후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
○ 그러나 일부에서는 공급망 측면의 문제로 실적이 예상을 하회할 수 있다고 분석.
AMD 등 경쟁 업체의 지속적인 제품 개발, 주요 고객(메타 등)의 자체 AI칩 개발,
첨단 제품의 중국 수출 제한 등은 향후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
○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엔비디아의 실적 전망이 낙관적이나
최근 콜옵션에 대한 대규모 베팅, 몇몇 운용사들의 과도한 기대 등은
실적 발표를 전후하여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 확대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UBS, 미국 S&P500지수의 연말 목표를 5400으로 상향
○ 향후 기업의 실적이 예상보다 개선될 수 있다면서 연말 S&P500지수가 540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
FactSet에 따르면, 금년 S&P500 기업의 이익은 전년비 10.9% 증가할 것으로 추정
n 미국 전 뉴욕 연은 총재, 연준의 정책금리가 예상보다 높지 않은 수준일 가능성
○ 더들리 전 총재는 연준의 정책금리가
미국의 경제 성장을 억제할 만큼 충분히 높지 않은 수준일 수 있으며,
이에 고금리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
n 컨퍼런스보드(CB), 미국은 경기침체 없이 성장 추세 지속할 전망
○ 미국이 경기침체에 진입할 것이라는 의견을 철회하고,
최근 경기선행지수(LEI)의세부 항목 내용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
다만 금년 2/4분기, 3/4분기의 경우 성장이 제로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
n 유로존'23년 4/4분기 임금 상승률, 전년비 둔화. 인플레이션 압력 약화될 전망
○ ECB에 따르면, 작년 4/4분기 임금 상승률은 4.46%로 전년동기(4.69%) 대비 낮은 수준.
소폭이지만 임금 상승률이 이전보다 떨어지고 있는 확인되었으며,
시장에서는향후에도 임금 상승 둔화 추세가이어질 것으로 전망
n 영란은행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하지 않아도 금리인하 가능
○ 베일리 총재는 연내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비합리적인 것은 아니라고 언급.
아울러 금리인하를 위해서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발언.
다만 구체적인 금리인하 시기는 경제 여건에 좌우될 것이라고 첨언
n 중국 인민은행, 5년물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부동산 부문 지원 의지 등을 반영
○ 5년물 LPR을 0.25%p 인하하여 3.95%로 제시.
시장에서는 모기지 대출 금리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5년물 LPR을 인하했다는 사실은
부동산 수요를 촉진하여 경기를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당국의 의도가 담겨있다고 해석(SG)
○ 이번 조치가 단기적 측면에서 부동산 부문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기존의 부동산 경기 추세를 바꾸기에는 역부족(TD Securities)
n 태국 총리, 중앙은행에 긴급 금리인하를 요청. 경기회복 촉진 등이 주요 이유
○ 세타 총리는 중앙은행에 금리인하를 위한 긴급 통화정책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요청하고,
최근 경제가 위험한 상황이라고 주장.
아울러 중앙은행은 국민들의 생계와 문제를 간과해서는 곤란하다고 한다고 강조
n 호주 중앙은행 1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 인플레이션 등으로 금리인상도 가능
○ 의사록에 따르면, 정책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하기에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다는 의견 제시.
다만 장기적으로 물가상승이 정체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판단하여 금리를 동결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 FOMC 의사록, 미국 애틀랜타 연은 보스틱 총재 및 연준 보우먼 총재 발언
○ 유로존 2월 소비자신뢰, 일본 1월 수출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 주요 대형은행,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화 대비할 필요
FinancialTimes (Bad property debt exceedsreserves at largest US banks)
○ JP MorganChase, BofA 등 주요 6개대형은행의 상업용 부동산대출 규모는
`23년 3배 정도 증가해 93억 달러에 육박.
반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자료에 따르면, `23년 주요 대형은행의 대손충당금은 전년 대비 감소
○ 이에 일부에서는 잠재적인 대출 손실을 대비한 대손충당금 강화 등 대책 마련을 요구.
또한 과거의 손실률 기준보다는 최근의 연체 수준을 고려한 대손충당금 설정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기.
은행들은 대손충당금 확대 시 수익성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지만 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
n 일부 투자자,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도 고려하기 시작
블룸버그 (Markets Startto Speculate Ifthe Next Fed Move Is Up, Not Down)
○ 최근 몇 주 전만 해도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게 평가.
하지만 파월 연준 의장은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는 등
시장의 금리인하 전망을 일축.
이에 선물시장에서도 3월 가능성을 배제. 아울러 5월 가능성도 높지 않으며,
6월 금리인하에 대한 확신도 점차 약화
○ 일부에서는 1990년대 후반의 상황과 유사하게
추후 인상을 위한 일시적 형태의 금리인하 과정일 수 있다고 경계(Citi).
이전에는 금리인상을 대비한 헤지 언급이 없었으나,
최근 몇몇 투자자는 헤지에 나서고 있는 상황(Bloomeberg Economics)
n 연준의 통화정책, 경기 연착륙 유도를 위한 과제는 상존
블룸버그 (Federal Reserve Flight 2024 Hasn’t Landed Yet)
○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높지만, 연준은 통화정책 결정에서 구조적인 문제에 집중할 필요.
먼저 이를 위해 정책금리의 경기제약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
현재 정책금리는 전반적인 경제 여건 고려 시 충분히 높지 않기에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
○ 다음으로 노동시장의 수급 불균형 완화가 중요.
최근 해당 불균형이 개선되고 있으나 아직은 불충분한 수준.
이러한 두 가지 요소는 향후 시장의 금리인하 및 성장 기대가 낮아질 수 있음을 의미.
이를 고려한다면 연준의 경기 연착륙 달성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인 것으로 추정
n 유럽 경제, 성장 강화를 위해 노동 및 자본의 생산성 향상이 필요
FinancialTimes (How to start fixing Europe’s economy)
○ 작년 4/4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3.1%인 반면 유럽은 0.2%를 기록하며
양측 간 경제적 격차가 확대.
이는 유럽의 경우 고령화 등 인구통계학적 요인 등으로 노동 인구의 1인당 생산량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노동과 자본의 생산성향상이 요구
○ 최근 ECB의 슈나벨 이사는 생산성 성장을 위해 경쟁 강화, EU 통합, 공공 투자의 필요성 등을 제시.
한편 유럽은 최근 에너지 가격 압박의 완화와 무역 개선 등으로
금년에는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
장기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거시경제 여건의 개선 방안 마련이 중요
n 연준의연착륙기대,생산성향상이중요하나달성여부는불확실
블룸버그 (Fed’s ‘Golden Path’to Soft Landing Aided by Productivity Boom)
n 미국의 경기확장 기조, 외형과 달리 실제 내용에서는 미흡
WSJ (Data Showthe Economy Is Booming.Wall Street Thinks Otherwise.)
n 인도, 에너지 외교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구매자로 부상
WSJ (How India Became the World’s Most Nimble Energy Buyer)
첫댓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대단하심^^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